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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SNS 때문에 고민입니다.(추가)..

|2012.06.20 15:57
조회 484,151 |추천 1,022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우선 담임선생님 나이는 34살입니다. (나이 어린 선생님들 제글때문에 괜시리 쓴소리 듣게해서 죄송합니다.)

 

- 보육교사라고 다 나쁜건 아니예요..  좋은선생님들이 더 많아서 아이 담임선생님이 더 당황스럽운거예요.. (보육교사님 비하 발언은 삼가해주세요... 좋은분들이 더 많아요..)

 

- 저 그렇게 감시하고 매일 찾아가서 훔쳐보고 그런 사람 아닙니다...

 

- 아이를 위해서 어린이집 옮기라는 분들.. 제맘도 그러고 싶어요... 하지만 현실은 부족한 어린이집 티오, 아이 적응기간, 회사휴가 참 어려움이 많아요.. 그래서 조언 구한거예요.

 

* 댓글을 보면 제가 선생님께 고마워 하지도 않는걸로 보시는데... 늘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직장엄마들은 선생님께 당당하기보단 눈치를 보면 편입니다. 육아맘 아이들보다 늦게 데리고 가고 또 당장 그만두라고 하면 난감하니까요.

아이 담임선생님의 성격을 모르니 원장님께 먼저 조언을 구한겁니다.

담임선생님도 아이가 어려서 일찍 퇴근하셔서 사실 얼굴 직접본건 두번이나 될까합니다. 그러니 성격이 어떤지도 모르고 아이들때문에 힘드시겠구나 라고 생각은해도 알수가 없으니 이런 글하나에도 오해가

충분이 생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조심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알림장이 소홀하다는 이야기도 이래서 썼던거입니다. 얼굴을 볼수 없으니 오늘 하루중에 어떤 일이

우리아이에게 있었는지... 아이가 아팠는데 열은 없었는지... 우리 아이가 오늘은 컨디션이 어땠는지,

하루중 에피소드 같은 것들 그런거 하나 적어주면 참 위안도 되고 관심받고 있는듯 느껴지고

안심도 됩니다. 그러나 오늘 무슨 수업을 했습니다. 땡.. 이건 좀....

한반에 7명이지요... 물론 한명한명 다 관찰할순 없지만..매번 이런식의 알림장은 성의없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말하고 싶어도... 이미 대화명에... 알림장쓰는것도 스트레스..라는 글을 보았기에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말씀드리면 유난 떤다 하실까봐.. 까칠한엄마라는 소리 듣고싶지 않으니깐요... 참 어렵습니다... ㅡㅜ 

카카오톡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더군요...숨기기... 모르는게 약이지 싶어 숨겨놨습니다.

반년 남았는데... 이제와서 옮길수도 없고..

어쩌면 좋을지... 가득이나 아침부터 늦게까지 엄마와 떨어져 있는 아이에게 미안한데..

뭐가 옳은 선택인지 몰라서 조언을 구한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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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에 첨으로 글을 쓰네요..

 

저는 4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직장맘 입니다.

 

요즘 얼집 담임선생님 때문에 너무 고민이 되네요.

 

물론 제가 유난스러운거있수도 있겠지만...... 

 

엄마보다 더 많은 시간을 붙어있는 선생님이라

 

사실 예민할수 밖에 없어요...

 

문제의 발단은.... 현재 어린이집은 담임선생님이랑 전화번호 교환을 해요..

 

담임선생님의 카카오톡 대화명 = 1차   부모님 제발요..

     

                                           2차  모든게 다 짜증

 

                                           3차  요즘은 모든게 싫고 짜증나 죽겠다

 

궁금했습니다.. 솔직히 걱정되기도 했고요.... 저렇게 보란듯 써있으니...

 

혹시 내행동이 거슬리나 걱정스러웠고, 내아이에게 짜증이 갈까 신경쓰였어요..

 

그러다 카카오스토리를 보았어요.....

 

전체공개로 몇개의 글이 공개 되어있더군요...

 

- 1. 요즘부모들 자기밖에 모르고 뒷말 하지 잘하는교사 삽질하고 조금 훈육하면 무섭다고하지 정말 잘하는 교사들도 얼마나 많은대 삽질하고 잇나요 정말이지 무섭다 이젠 손 놓을꺼 같아요 힘들다 -

 

-  2. 일도 재미없고 아이들도 점점 싫어진다 -

 

- 3. 요즘 애들때문에 스트레스...

 

그냥 읽고도.... 개인적인 공간이니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마지막 애들때문에 스트레스란 글 밑에 댓글 보고 헉햇습니다.

 

담임친구 :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때려

 

담임선생님 : 요즘 애들 다 엄마한테 일러...

 

담임친구 : 잘때 몰래 때려야지..

 

 

이댓글 보고 같은 같은 얼집 보내는 아이 M아빠가 화나셔서 댓글을 달았어요..

 

M아빠 :  님 어떤 생각으로 이런 댓글을 다신건가요... 잘때 때리란말은 좀 아니지 않나요?... 정작 본인 애기라면 이렇게 쓸수 있나요?

 

담임친구 : 님 애기나 잘키우세요... 얼집엔 왜 보내세요?

 

담임 : 누구세요?

 

담임남편 : 누구신데 여기에 이런 댓글 다시냐. 여기 이러심안된다 고소하겟다

 

담임 : 울남편 잘~ 한다~.

 

그리곤 다음날...

 

담임  : 악플 달지 마세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M아빠 : 악플이 아니고요 자고있는 아이를 때리라고 하시는 분 때문에 부모입장에서 보기가 좀 그래서 댓글을 달앗습니다. 농담으로 그런 글을 남기셧는지는 몰라도 그건 아니라고 보네요.

 

담임 : 부모도 교육이 필요하다

 

담임친구 : 선생입장에서 생각 왜 생각안하냐 마음의 표시라고 해야하는거 아니냐

 

그리곤 비공개 전환 ...

 

그리곤 담임이 M아빠의 카카오 스토리에 찾아와 댓글을 달았습니다.

 

담임 : 님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때릴수 있을까요? 친구끼리 한얘기니 신경쓰지 마세요 요즘 부모들 교사한테 얘기 한것 보면 마음이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를 모르는 사람이면 여기에 글 적지 말아요

본인 핸폰도 아니고 왜 여기 글적어요 적지 마시오

 

 

같은 어린이집 보내고 바로 옆에서 지켜본 저로써는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보란듯 저렇게 기분이 안좋거나 그러면 카톡 대화명을 써놓고

 

카카오 스토리 전체공개를 해놓고

 

어제 원장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었다... 물론 내용은 말하지 않았고

 

SNS로 인해 서로 오해가 생길수 있다, 혹시 모르니 아무리 개인적인 공간이지만

 

학부모가 볼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니 자제 부탁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미 다른 부모님께서 한번 전화가왔더랍니다.. 그래서 주의 조취를 주었고요...

 

그런데 담임 선생님께선 개인적인 공간에 내가 하고 싶은 말 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하더랍니다

 

매일 하루 일과를 써주는 알림장에는 늘 -오늘 무슨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가 잘못을 해서 혼냈습니다.-

 

이게 전부예요... 전에 선생님은 아이의 그날 컨디션과 재미났던 일들을 적어주곤 했는데..

 

넘 성의가 없어보이고. 아이들을 진정으로 예뻐하는거 같지 않았어요..

 

지금 보니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나봅니다.

 

오늘 대화명은 - 소주 먹고싶다   로 바뀌었네요

 

점점 저런거에 연연하게 되고.. 걱정스럽네요...

 

현 어린이집은 작은 가정 어린이집이고요, 담임선생님은 아이둘을 키우고, 담임선생님 친구분도

 

나이어린 아이둘을 키우세요....

 

담임선생님도 저희와 같은 워킹맘이신데... 학부모 마음을 이렇게 모를까요?

 

정말 힘들더라도 옮겨야 하나 큰 고민입니다....휴~

 

추천수1,022
반대수53
베플림맘|2012.06.20 16:36
보육교사로써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친구나 남편이란 사람의 말본새하며 ~ 이런건 원장선생님도 똑바로알아서 주의만줄게 아니라 퇴사조치까지 고려해야 하는거 아닌가싶네요. 어떻게 믿고 맡겨요. 못맡기죠
베플이런|2012.06.20 16:31
어머...그건아니다..아무리 사적인 공간이라해도 그런 마인드를 지닌 사람에게 아이를 맡기는건 원장샘께 말씀드리시고 옮기는게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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