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해서 글띄워봅니다-
얼마전 6/2 광주 비아 호반 아파트 삼거리서 신호를 받고 장성으로 가려고 좌회전 하려던중
왼쪽에서 신호 무시하고 전속력으로 달려온 흰색 코란도 차량에 왼쪽을 그대로 들이받고
차는 폐차 수준이나 에어백 두개 다 터지고 안전벨트도 했던지라 무사히 살아남아
외상 골절이 없다는 이유로 2주 진단 받았습니다-
골절 직전의 엄청난 충격을 느꼈는데 2주여서 좀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어쨌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사고난 우리 차량을 보신 모든 분들이 살아있는게 신기하달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으나
2주 진단받아 물리치료 받고 퇴원하여 현재 출근중입니다-
그날 현장에서 저희 차량 바로 뒤에 신호 대기 중이던 운전자를 증인으로 확보하였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분께서 코란도 차량이 신호 위반해서 우리가 사고를 당했다고도 여러번 말을 하셨나보더라구요
바로 앞 제일 카센타 직원분들께도요-
또 증인이 필요하면 연락하라시며 직접 연락처도 주신 고마운 증인분이셨구요-
문제는 그날 그 증인 아주머니께서 그날 일을 남편분께 말씀하셨나봐요
그런데 남편분이 하필 10년전에 이런 증언 서주셨다가 가해자에게 보복을 당해
망치로 머리를 구타 당하시는 사고를 겪으셨나보더라구요
그러면서 부인에게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겁없이 증인해주냐며 증언하려거든
나랑 이혼하고 가서 증언하라셨답니다ㅜ그러면서 빠지면 안되겠냐고ㅠ
그래도 신호위반은 11대 중과실로 상대방 100%인 중대 사건인데 저희는 증인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인분의 사정이딱해 조서를 받으면서 담당 형사에게 사건을 맡겼지요
설득해주길 바라면서-
그런데 형사와 통화하던중 그 증인 아주머니께서 아 기억 안난다 이말을 하셨나봅니다
당연히 보복이 두려워 제가 그 사건 당사자여도 빠지고 싶어 그리 말했을거라는건 이해합니다
문제는 형사의 태도였습니다
제가 증인 아주머니에게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어렵게 전화를 시도해 진심이 통하였는지 증언을 해주시겠다는 확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조서 받으면서 말씀드렸더니 제말을 딱 자르며 어이없게 증인으로 인정을 안하겠대요-
자기에게 그렇게 말을 했다며-신빙성이 없다고-
그런데 증인은 보복이 두려워 그럴수도 있잖아요-ㅠ왜 형사 개인 감정으로 인해 인정 하네 안하네 하는지
왜 데리고 간다해도 됐다고만 하는지
그때 출동했던 비아 파출소 조서에도 분명 목격자가 있고 상대방 과실로 인해 사고가 난 경우라 명시되있으며
저희가 피해자라고 나와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조서들은 다 묵인하고 우리편에서는 단 한번도 인정하지않고 거짓말 탐지기까지 가자며 지금 동의서 작성해둔 상태입니다
상대방도 자기 신호에 갔다고 주장하여 거짓말 탐지기까지 가자고 했다더군요
거짓말 탐지기에서 상대방이 거짓이 나와도 우리가 피해자가 되는것이 아니라 그냥 참고 자료로 본다는거래요-
증인 출석시켜 상대방 신호위반이라고 결론 내리면 조사 빨리 끝나고 서로 좋은건데 왜 굳이 질질 끌며
3~4주 후 지방 경찰청 가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아야하는지-
그 순간까지 저희는 너무 억울하고 하루 하루 초조합니다 -
너무 억울해 어제 지방 경찰청 청문 감사실에 그 형사 신고해두었습니다
미심쩍인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
개인이 인정안한다며 증인의 개인 사정도 무시한 체 인정 안한 점
주변 카센타 주인을 참고인으로 조사해 달라고 했는데도 무시한 점
비아 파출소 조서도 무시한 점
모두 신고했습니다
그 코란도 운전자가 얼마나 빽이쎈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약자에게도 법은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