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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들의 고충. 그리고 학부모 입장.. 에대한 개인적인 생각

밝은꽃 |2012.06.21 11:13
조회 3,297 |추천 7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 SNS 에 대한 글에 선생님들의 고충을 알아달라는 댓글이많아, 한번 찬찬히 읽어본후 글을 남깁니다.
저 역시 네살짜리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는 학부모 입장이라,선생님들의 고충을 백퍼센트 이해 하지 못해 주관적인 생각으로 글 남기는점양해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의 고충, 학부모라고 해서 인지 못하는거 아닙니다.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자식이여도, 이유없이 땡깡 치우고 사고치면엄마인 제 스스로도 화가나 한대 콱 쥐어박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하물며, 내 자식도 아닌 타인의 자식'들'을 한두명도 아닌,적게는 7명에서 많게는 9명까지 선생님 혼자 돌봐야 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말안듣는 네살, 미운네살이 열명정도라니.. 어지간한 부처님들도 못할짓이죠.잘 압니다.
네, 당연히 힘든점 알고 얼마나 감사드리는지 몰라요.하지만 문제가 되는점과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어린이집 힘든점'과 혹은'여기저기서 받는 모든 스트레스'를 아직 인격과 인성이 바르게 잡히지 않은어린 아이들한테 푼다는 점이죠.

선생님들이 말씀 하시는 고충중에, "내 아이 잘좀 봐주세요"라며 치맛바람 휘날리고선생님들 달달볶는 소위 말하는 '진상학부모'들도 많겠지만,학부모 입장에선 아직 선생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선생님들도 많이 계시네요.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고. 제 생각을 토대로 쓴점이라 기분 상하실수도 있는 글이지만, (모든 보육교사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젊은시절 어린이빕 선생님을 지원한 동기야 어찌됐던, (사랑이던 돈벌이던)만만한게 보육교사와 보육교사 자격증이니 젊은나이에 자격증 따서,어린이집에 취직했는데 왠걸. 월급은 박봉에 신경 써야될 부분도 엄청 많고,대게는 돈만 많이 밝히는 원장님들에 애들은 말도 안듣지, 인내심은 폭발할것 같은데학부모들은 닥달하지.
스트레스는 쌓여가는데, 배운건 이것뿐이라 다른 직장 선택할 생각 못한채하루하루 월급만 축내는 선생자질 없는 선생님들도 학부모 입장에선 많아보입니다.(다시한번 모든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선생님들까지 욕보이는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런 글 남기거나, 어린이집에 관련된 글들, 뉴스 기사 뜨면 항상10명중 2명꼴로는 "나도 어린이집 선생인데, 정말 이런 '일부선생'때문에 욕을 먹는다. 정말 일부다"라는 댓글이 눈에 많이 보이네요.
하지만 의구심이 듭니다. 정말 일부입니까?
매번 터지는 어린이집 실태에 관한 기사들. 아이들을 돈으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바라보고 대하는 한통속이 된 원장과 선생들.이런 기사들이 매달 두세개쯤은 나오지요. (어린이집 폭력, 음식재활용등.)

물론 학부모들에 관한 기사들도 엄청 쏟아집니다. (학교에 찾아가 선생님들 욕보인 개념없는 학부모들, 오로지 자기자식니 최고라는 마인드의 치맛바람 주부들등.)

그럼 빗대어 말해보겠습니다.
어린이집에 관한 기사에 댓글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열명중 두명꼴로는 "우리 부모님이 어린이집 운영하시는데, 제가 어린이집 교사인데" 로 운을 띄워, 정말 일부일뿐이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학부모에 관한 기사에는,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애나 부모나 인성이 문제다 . 부모가 저러니 애도 저모양이다"라는 글들로 채워집니다.왜 어린이집 기사엔 일부라는 댓글을 달면서. 학부모 기사엔 욕밖에 안하느냐 라며학부모를 두둔하는것이 아닙니다.

맞아요. 당연히 자식 인성교육은 내 새끼이니, 내가 엄마이니 부모인 학부모가 시키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실태가 어떤가요? 아이를 낳은 모든 부모들이 공감할 정도로,저출산국이라 애는 많이 낳으라는데, 정말 복지는 형편없습니다.아이를 낳고도 젖먹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맞벌이를 해야 생활이 되는 판국이죠. 
그럼 아이들은 하루종일 선생님과 붙어있어야 하는데, 이게 과연 학부모들 인성으로만 끝날 문제인가요? 선생님들의 자질도 충분히 있어야 된다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 완벽하게 이해할순 없지만, 노력합니다. 백번천번 이해해보려구요.하지만요.
그 누구도 스스로에게, 월급 적게 받아가며,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학부모들에게 치어가며 그렇게 스스로를 죽여가며 어린이집 선생님이 되라고 강요한적 없습니다.
스스로가 어린이집 선생님이 되겠다고 마음먹어, 선생님이 된것 아닌가요?그럼 그에 걸맞는 자질도 챙겨주셔야죠.어린이집 선생님을 하는게 정 힘들면 관두면 될 일이지
"왜 그 스트레스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푸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 자식들 일이라면 눈에 쌍심지를 키고 달려드는 문제지만,그 문제에 대해 말 못하고 쌓아둔걸 아이들에게 푸는 선생님들도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어른들일은 어른들이 해결해야 될 일 아닌가요?이 문제에 대해선 학부모 마인드나, 학부모에 잘못을 지적 못하고 속으로만 앓고 있는 선생님들 마인드나 후진국이라고 볼수 있겟네요.
정말 학부모 입장에서 이런일 터질때마다, 내 행동에 대해 스스로 많이 돌이켜 보고반성도 하지만,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교육하는 일이면 옳바르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에고. 어린이집 담임선생님의 SNS 본문글과는 별로 상관없는 글에다두서없이 쓴 글이라, 앞뒤 안맞고 뒤죽박죽인점 이해해주세요.모바일로 글 읽고 한번 욱하고 댓글보는데 어라? 라는 생각에 끄적거렸네요.
그냥,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그저 한 엄마의 넋두리 글이라고 생각해 주세요^^죄송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이렇게나 힘든 직업임에도 불구하고,사랑으로 아이들을 다뤄주시는 수백 수천명의 선생님들에게 엄마의 입장으로 대표해서 ,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아이들은 물방울 같은 존재라, 잘못하면 이리튀고 저리튀고.. 파편이 되 버릴수도모양이 이상해 질 수도 있지만,서로 얽히고 섥혀 나중에 큰 강을 이룰수 있게 선생님들이 물방울이 어디로 튀던, 넘치지 않는 그릇이 되어주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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