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냐들 조언을 좀 듣고자 판에 첨으로 글을 씀ㅜㅜ
글쓴이에겐 초글링 저학년때 친했던 친구가 있음
편의상 그 친구는 중매녀라 하겟음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른데로 가고 글쓴이가 다른 구로 이사를 가면서 연락이 끊겻다가
고딩때 다모임으로 연락이 닿았음
만나자길래 반가운 마음에 만났는데 그 이후로 자꾸 남자를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함
글쓴이는 소개팅할때의 그 어색함......몇살이세요...어디사세요..무슨일하세요....
아 쓰면서도 오글거리넼ㅋㅋㅋㅋㅋ암튼 그런게 너무너무너무 백만개 곱하기 너무 싫어서
소개팅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하기 싫은데
이 친구가 자꾸 나한테 소개팅 시키려고 하길래 정중하게 싫다고 햇음
근데 두번째 만났을 때 나한테 말 안하고 아는 오빠를 데려와서 날 소개팅 시키려고 함
싫었지만 오랫만에 만난 친구랑 싫은 소리 하기싫어서 그냥 셋이 놀앗음
물론 그 오빠 예의상인지 연락왔지만 적당히 둘러대서 연락 끊음
그뒤로 계속 계속 계속 소개팅을 시키려고 하길래 싫다고 몇번 말했는데 안먹혀서
날 무시하나 싶어서 차단 햇음
근데 전화번호 바꿨는지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앗더니 그 친구임
난 무슨 다단계인줄
글쓴이는 카톡 자동 친추 해놔서 그 친구가 떴음
나한테 엄청 오랫만에 말걸길래 멍청한 글쓴이는 또 반갑게 인사를 했음
아니나 다를까 사촌오빠를 소개시켜주고싶다고 글쓴이 번호 알려줘도 되냐고 함
친구한테 구구절절 내가 그런게 너무 싫어서 너랑 그동안 연락 안한거다 앞으로도 안그래줬으면 좋겟다 몇개의 장문 카톡을 보내는 중에
그 사촌오빠한테 카톡이 옴
"중매녀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
이년이...................
사촌오빠한테 답장으로 난 중매녀에게 내 번호 주라고 한적도 없고 소개해주라고 한적도 없고
오빠님께 죄송하지만 연락받지 않겠다고 하고 둘다 차단함
근데 카톡을 차단해도 왜 간혹가다가 그친구가 자꾸 뜨는건지
탈퇴하고 다시 가입하고 탈퇴하고 다시 가입해서 자꾸 뜨는건가
폰번호 삭제하면 되지 않겟냐고 하신다면
삭제하면 전화올때 그 친구인지 모르고 받아버릴까봐 저장한거 ㅡ.ㅡ;;;
저번에도 글쓴이 운전중일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앗더니
(운전중일떄 전화받은건 큰잘못인정ㅜ그때 중요한 거래처 분일수도 있어서 받았음ㅜㅜ)
중매녀 : 참나........너......
글쓴이 : 어쩐일이야
중매녀 : 참나........내가 누군지는 아냐.....
글쓴이 : 응 중매녀잖아 무슨일이야
중매녀 : 참나......................
글쓴이 : 중매녀야 나 운전중이야 무슨일이야
중매녀 : 참나...........운전도 하냐......참나..................
글쓴이 : (운전도 하냐 에서 매우 무시당해서 빡침) 중매녀야 할말없으면 끊을게
하고 끊음
그리고 한동안 조용하다
어제 또 카톡옴
대체 ㅅㅂ 이놈의 카톡 영원히 지구상에서 차단해버릴 수는 없는거임???????????????
몇번이나 싫다고 타이르기도 하고 화도 내봤지만 들은 척도 않고 내 동의도 없이 남자들한테 내번호 주고 소개팅 시키려는 이 친구 대체 어떻게 잘라야 할까요 ㅜㅜㅜㅜ........
그 남자가 정말 괜찮으면 너나 만나세요 좀 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