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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될까요?

허가윤 |2012.06.21 18:40
조회 675 |추천 0

저는 32세 여자/남친도 동갑

 

*남친 요식업계 종사

*모아둔 재산(?)500만원

 주택청약 600

 1000만원 마이너스 통장(친구 빌려줌 -2013.4월까지 상환가능)

*급여 140~150사이(세후)/6개월마다 호봉수 올라간다고 함(얼마 오를진 모름)

*주 6일근무(토,일도 일하고 오프는 대부분 평일)/약1년 후부터 5일근무 전환 가능(가끔 토,일에 일하게 

  될수 있음)

*최근 아버지 명의로 2700가량되는 차량 구입

 (차량값은 3년 할부로 아버지와 남친 각각 33~37만원씩 갚기로 하고<1260만원정도>

 보험은 가족보험으로 아버지가 보험료 내기로 함)

 *회사에서 유류지원비 일부 지원(정확히 얼마 지원되는지 나도,남친도 모름)

*서울 근교나 화성시 동탄에 1억~1억 5천 정도(남친 대출 3천정도 포함된금액) 되는

 전세집 얻어주시는거 빼곤 금전적인 도움 받을수 없는 상황

 

*전세로 2~4년 살고 부모님이 역삼동에 작고 오래된 빌라를 남친 명의로

 돌려 주신다고 함(단, 증여세는 우리가 내야함-아마 몇천만원정도)<-사실.. 이건 그때 되봐야 알죠

 

 

* 본인(여)모 아둔 재산 약 4500정도( 주택청약 300 비포함 )<-올해 10월 정기 예금 만기라

5000 조금 넘겠지만 곧..엄마 디스크수술 비용을 제가 내기로 해서 수술 비용 제외하면

4500정도 될듯합니다

*현재 200(세후)

*주 6일 근무(일요일,빨간날은 전부 휴무,월 1회 월차있음)

*친구한테 사기 당해 300정도 빚있음(월 20~30씩 갚고 있음)

 제가 모아둔 돈은 부모님이 관리 하고 계시고

 제가 사기 당한줄은 전혀 모르고 계심

 

저와 남친의 조건은 대충 이렇습니다

 

*남친 성격은 착한 편이지만 약간 우유부단 하고 살짝 고집 있고

부모님께 절대 충성 하고 한마디도 못 하는 성격

 

*여자인 제 성격은 좋고 싫은거 확실하며,,약간 완벽주의..똑부러짐

(이런 성격이 스스로 힘들고 주변 사람도 힘들게 할수 있다는걸 느끼고

최대한 고쳐 보려고 노력중)

 

*남친은 맞벌이 원하고 (아기는 시댁에 맡기거나 어린이집 원하는 눈치)

*난 외벌이 원했지만 남친의 경제력이 좋지 않아

 임신 하고 아기 낳을때 까지만 일 하겠다고 함(아기가 돌 지나고 부터 다시 직장 다닐 계획)

 

 

남친은 곧죽어도 역삼(그 근처나..) 살고 싶어하고

난 빈부격차 심해서 강남 싫고 서울 근교나 경기권 원함

(똑같은 돈 주고 살면 서울근교나 경기권 집이 더 넓기도 하고

작은 집을 얻는다면 차액을 은행에 1-2천이라도 넣어 두고 싶은 맘에

서울 근교나 경기권에 살기 원함)

 

 

이런 내용을 결혼 한 친구들이 듣고 다들 별루라네요..

일단 월급이 너무 적어서 아이 낳고 살기엔 힘들거 같구

저희 부모님도 반대하는 입장이시고..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점점 나이는 들어가는데 다른 사람 만나긴 두렵기도 하고

괜히 결혼 정보 회사 등록 했다가 돈 날리고 제 스펙이 너무 안좋아서

망신만 당할까봐 걱정 되기도 하고..

성격 드러운 남자 만날까봐 겁도 나고 합니다...

 

결혼 하신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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