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이제 26개월을 이틀 남겨두고있어요..
다른집 애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저희아들은 엄마아빠를 너무 왔다갔다 한다고해야하나요
엄마한테 조금이라도 혼나면, 바로 아빠한테 막 달려가서 아빠한테만 매달리고
절대 안떨어지고 매달려있어요
그러다가...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미친듯이 아빠찾으면서
아빠 아빠 아빠를 외쳐요..
엄마인 제가 바로 뒤에 있는데 쳐다도 안보고
아빠가 나간 현관앞에서 문 두드리면서 울면서 아빠를 외쳐요
제가 아무리 엄마한테 오라고 말해도 안와요
조금 진정했을때 안아주고 다독여주면 그때 다시 오구요..
반대로
아빠를 며칠 못보거나 하면..
아빠가 불러도 절대 안가요
저한테만 딱 달라붙어서 아빠가 안을려고 하면 기겁하고 발버둥치고
제 목에 매달려서 안간다고 난리쳐요
그러다가 조금시간 지나면, 다시 아빠한테 가구요
이런 일이 너무 잦고, 너무 심해요 ㅠㅠ
한번은 아빠가 나간뒤 현관앞에서 악을쓰고 울고
제가 아무리 불러도 아무리 달래도 달래지지않아서
같이 막 울었더니....너 왜그러냐고 너무 속상하다고..그랬더니 그제서야
뚝 그치더니..저한테 안기더라구요 ㅠㅠ
다른 아이들도 이런경향이있을까요?
너무 극단적인것같아서...
그리고 평일에 저와 단둘이 있을때는 그나마 좀 덜한대...
주말에 아빠와 같이있을때는 유난히 더칭얼대고 더 보채요 짜증도 많이내고...
저는 물고빨고 하다가도...
너무 보채면 좀 화를 내는편이에요 ㅠㅠ
소리지르는게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두번 세번 네번까지 참다가 안돼면 버럭해요 ㅠㅠ
아들은 엄마가 버럭하면 깜짝놀라며 막 울지요...
나중에는 소리질러서 미안하다고 눈물찔끔하면서 달래주구요..
반면에 아빠는 다 받아줘요
자주 많은 시간함께하지못하는게 미안하다며
아무리 보채고 잘못해도 다 받아주고 절대 화안내요
1시간동안 악을쓰고 울어도 다 인내하고 받아주고 달래줘요 (전못함...ㅠㅠ)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 다같이 있으면...
아빠한테 더 앵겨서 잘 안떨어질려고 하고
제가 조금만 안돼..! 하면 바로 아빠한테 달려가서 안겨요
그러다가도 또 평일에 이삼일 못보면
아빠를 모른척해요 ...
아빠한테 절대안가요..
저한테만 매달리고 징징거려요..
이게 너무 심해서 뭔가...제가 육아를 잘못해서
애착형성에 문제가있나? 이런고민도 들고..
조언좀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