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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어린이집 잘 알아보고 보내세요!!

앨리스 |2012.06.22 21:35
조회 1,371 |추천 3

일단 자극적?인 제목에 대해 심심한 사과부터...

 

이 글을 쓰는 나란 녀자는

그냥 일반 대학다니는 흔녀임!!

유아교육과도 아닌 그냥 그런 녀자..

다만 대학 선택 시즌에 유교를 갈까? 하다가

유아는 좋은데 교육이 싫어서 유교과 안간..그런 녀자..

참고로 난 아이라면 눈  뒤집어지게 좋아함ㅋㅋㅋㅋㅋ

결혼은 하기 싫은데 아이는 키우고 싶은 이상한 녀자이기도 함...ㅋㅋ

우리대학은 봉사시간을 필수로 채워야 함....이건 뭐 중고딩도 아니고 ㅜㅜ

나도 간간히 채우다가 졸업을 앞두고 20시간 정도가 부족한 것을 알게됨..

이번달 안에 채우지 않으면 졸업이 아닌 수료가 된다는 소리에 부랴부랴 봉사할 곳을 정함

내가 봉사한 곳은 지역내에서 운영하는 커다란 키즈까페? 비슷한 곳이었음..

아이도 좋아하니 잘됬다 싶기도 했음..

키즈카페라고 하기엔 엄마들이 먹고 그럴 곳은 잘 안되어 있지만

아이들 놀곳은 잘 정리되어있었음.

과학, 세계, 운동 등등 미취학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가득한 곳이었음..

그러다 보니 인근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소풍으로 자주 옴

가격도 단체면 아이 1인당 2000원이니 저렴하기도 하고

저렴하고 자주 오니 피크시간은 포화상태가 됨..

각각의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이 각각의 원복을 입고 들어와서 초토화를 만들어 놈..

처음엔 애들이 얼마나 오겠어? 라고 생각하고 했다가..유딩들에게 기빨림.....

아...서론이 너무 길다....본론으로 넘어가겠음!!

 

내가 대부분 도우미를 한 분야는 운동이었음

축구장 처럼 만들어 놓은 곳도 있고 암벽등반, 농구, 골프, 볼링, 헬스 등 부분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곳임..

내가 1차로 놀란 곳은 축구였는데..

흔히 생각하는 그 축구가 아니라

한 15개월 쯤 되는 아이의 키만한 공이 5-6개 굴려져있고 그거가지고 아이들이 차면서 노는 곳,,

그곳에 딱봐도 이제 막 걸음을 걷는 정도의 아이들이 옴..

대략 1-2세의 아이들 말도 제대로 못하고 기저귀 차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이었음..

선생님이 같이 들어가서 놀아주는 데, 아이들이 축구라는 것을 알겠음?

그냥 공 잡고 서있거나. 굴러가면 쫓아가거나. 그 모습을 보며 난 좋아하고 있었음..만족

그런데 한 아이가 양손으로 공을 잡고 서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공을 진짜 뻥뻥 차던 선생님이 아이가 잡고있던 공도 뻥하고 참!!

그때 아이 표정이 "헐, 내공 어디가쯤?" 이거였음...당황.

그걸 보고 선생님이 좋아해.............

뻥뻥 차는 공에 아이가 맞는데도.. 아이는 크게 인식이 없는지 넘어가....

근데 그 안에서는 뻥뻥 차는게 금지 되었어서 (혹여라도 다칠까봐) 살살 해달라고 했는데도

뻥! 뻥! 참,,,선생님...............축구선수를 하시지 그랬어요........-_-

그러고 아이들은 한곳에 앉혀놓고 사진 찍을 준비를 하시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앉아있겠어..

그 아이들에게 마*쮸라는 간식으로 유혹하심....

"얌전히 앉아있는 사람 마*쮸 먹는다!!!!!!!!!" 이러면서......

요즘 엄마들 애들 간식 되게 신경쓰고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봉사하다가 우는 아이에게 마*쮸로 달래는 원장선생님도 봄)

당연하다는 듯이....현혹하는 모습이..........

아 저기 어린이집은 조심해야겠다 싶었음..

 

그리고 시간대가 겹치면 연령대가 다른 어린이집 아이들이 오는데..

딱 봐도 2-3세의 어린 아이들이 축구장에서 놀고 있는데

6-7세 어린이집 애들이 들어옴..담당 선생님은 아이들이 놀고 있는거 뻔히 보고는

"들어가서 놀앗!!" 이러심.....

아...애기들 방금 들어갔는데..

애기들이 쫓겨나듯 나옴...

물론 어린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자기 반 아이들 다 나오라는 개념찬 선생님도 있었지만

뻔히 작은 애들 있는거 알면서도 자기반 아이들보고 들어가 놀라고 하는 선생님이 더 많음!!!

 

그리고 헬스,,,이건 다른 어린이집임

운동기구는 아이들 용으로 35키로 이상은 사용 못합.

내가 근력이 정말 거지같은데.. 거기 기구들 내가 다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무게임

즉 어른들은 사용 못한다는거....

헬스 부분에 들어가는 입구 바닥에 붙혀져 있음..35키로 이상인 분은 타지 말라고

근데...선생님이...헬스 자전거를 탐.....

시범도 아니고...그냥 애들 보다가 지루해서 탐...

그거 보고 내가 놀래서, 선생님.. 타시면 안되요;; 이랫더니 왜 냐고 묻네....

난 친절히 바닥을 보여드리면서 부서질수도 있다고 말함

안부서진데........................하.......................선생님??????????왜 그러심???냉랭

 

 

또 하나는 암벽등반..

암벽 등반은 1미터 마다 벽 색을 달리해서 색별로 한명씩만 이용하게 함..

안그러면 위에애가 내려오면서 아래애를 밟거나 아이가 깔릴수도 있기에..

아이들이 많으면 두명씩 타기도 하지만 위에 애가 있는데 그 밑으로 올라가는 건 안됨!!

(실제 깔려서 다친 아이들이 몇몇 있음..)

내가봐도 위험한데, 선생님은 보고 넋놓고 보고 있음..

선생님한테 말씀을 드렸음에도 선생님은 애들 제지 안함.....애들은 내말 안들음....

난 또 아이들을 직접 잡아서 내리고 여기서 올라가라고 하고..그럼 아이들은 나한테 화내고ㅠㅠ반복됨..ㅜ

그리고 아이들 없을 때 내가 올라가 봤는데, 애들용 치고 꽤 높음...ㅋㅋ

그리고..간혹 학부모나 선생님이 올라가면 안되냐고..

무게제한이 있어서 안되는 건 아니지만,,,다만 애들이 있을 경우엔 안됨..

이유는 같음. 밑에 애가 있으면 100% 다침..위에 있는 사람이 어른 일 경우.. 단순 타박상으로 끝날것 같진 않음..

근데...왜 나 몰래 올라감?????????????????????버럭

한 유치원은 말씀 드리니 선생님이 아이들 다 내리고 한줄로 세워서 차례로 올라가게 만듬..

여기까진 좋았는데....다른 유치원 아이들이 오니, 지금 우리 애들 있다고 못타게 화냄..당황 독점함..

다른 유치원 아이들 뻘쭘하게 돌아가고 결국 암벽등반은 못함...ㅜㅜ

 

그리고 사진...

요즘 많은 어린이집에서 사진찍고 그거 홈페이지에 올리고 엄마들이 보는거 알고 있음...

근데.........그거 대부분 참 가식적으로 찍힘...

잘 노는애 붙들고 "ㅇㅇ야 공들고 여기봐봐" 이래...그러면 애들은 또 듣고 하고 선생님은 찍음..

한 어린이집은 농구대 앞에 애들 일렬로 앉히고 한명씩 나오라 한 뒤 공들고 서있으라고..

그거 사진 찍고 던지라고 함..그러고 축구장에 애들 밀어넣고, 다 여기서 놀았음 좋겠다고 나에게 말하셨지..

또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노는 것을 찍는게 아니라 상황을 만든 뒤 찍음..

엄마 분들.. 홈페이지에 올라온 아이들 사진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놀다가 제약받은 사진들 임을 알고 계시길..

 

하루는 애들 신발정리를 해줌..

이곳은 5세이상 아동들은 실내화로 갈아신고 놀아야 함..

그래서..애들이 입장할 시간은 신발장이 포화상태가 되지..

예약 받은 어린이집 이름으로 신발장이 배치되고 아이들의 신발을 놓음..

한 유치원은.. 6세정도 되보이는 애들이었는데

신발장 앞에서 선생님이

"ㅇㅇ반 아이들 당장 신발 벗고 선생님에게 준다! 실시!!" 이럼..............

놀람 표정으로 그 선생님을 바라봄..

대부분은 "ㅇㅇ반, 신발 벗고 한줄로 서서 선생님 주세요." 이러는데..실망

이건 뭐 군대도 아니고..........아이들 반응 보니 하루 이틀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음..

 

그리고 우는 아이가 있었는데..

달래는게 아니라 애를 잡아 먹을 듯 훈육하는 선생님도 있었음..

보육교사로 보이는 분이 아이 달래시고...

아이 행동 보니 밑도끝도 없이 행동하는 것 같지도 않았는데...

5세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였음..

 

또한 2세반 아이였는데 신발을 거꾸로 신었었음..

선생님이 본 것 같기도 한데..안고쳐신김....내가 보다 못해 제대로 신김..

 

 

 

 

물론, 아이들은 많고 선생님은 적으니 힘드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함..

그리고 선생님이 얼마나 힘든줄 아느냐? 라고 말하는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은건..

내 주변에 이상하리도 유교과 애들이 많아서 지금 임고 붇고 하는 친구들도 있고

전문대 나와서 현직 선생님이거나 유교과 학생인 친구, 보육교사 자격증 따고 하는 친구 동생 등등 많음..

그 들이 교구만들때 같이 도와주기도 했고 고충 털어놓을때 같이 들어주기도 했음..

그래서 100%는 아니더라도 그들이 얼마나 힘든줄 잘 알고 있음..

하지만 선생님, 교사라는 직업이 뭐냐고 되 묻고 싶음..

애들이 다치지 않게 바른길 가도록 인도해주는 게 선생님 아님??
그들이 아이들을 보내고 나이트를 가든, 술을 먹든 난 상관 안함..

그들도 자유를 원하는 사람이니 내가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니지..

다만 아이들의 선생님으로 있는 동안은 아이들은 케어하고 신경 써야 하는데..

내가 이곳에서 본 유치원 선생님 보육 교사들은 90%가 자질이 의심됨..

(주변에 유치원 교사, 준비생. 보육교사들이 많다보니 대충 구분 가능..)

아이들 갖고 노는거 갖고 본인이 놀고. 제 3자가 봐도 위험한 상황인데 아무런 말없이 지켜보고

아이들에 명령조로 말하고.

위에 적은 거 말고도 위험한 상황은 되게 많았음.. 근데 단 한번도 선생님이 제지한 적은 없음..보고도 지켜봄..

또한 어른이 하는거 아이들이 따라 배운다고..아이들 있는데서 독점하고, 어린 아이들 자리 뺏고...

그런 선생밑에서 아이들이 뭘 배울까?? 라는 생각이 듬....

 

그리고 영어유치원에서도 왔었는데...아이들이 한국어를 못알아 듣더라....

유딩들이 나보다 영어를 잘해서 신기했는데..내가 하는 말을 못알아들어..한국애들인데...안습이었음...

한국애들과 대화인데.. 내가 말하고 옆에있는 한국인 선생님이 듣고 영어로 번역해서

아이들에게 영어로 말함.. 그러면 아이들이 끄덕임.....이건 뭔지.........-_- 뭔가 되게 바뀌었다는 생각?

원어민 선생님은 투호나 이런거 몰라서 그거 막대로 바닥치고.. 아이들은 선생님 따라서 바닥치고..

무슨 상황인지..하고도 황당함............

 

 

 

며칠동안 봉사하고...나중에 애 낳으면 애가 자기 의견 말하기 전까진 내가 키워야 겠다고 생각함....

많은 엄마들이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까 어린이집 맡기는 거지만..

선생님의 말투나 행동같은거 잘 알아보고 보냈으면 좋겠음..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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