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남편입니다
고민이 있어 이곳에 글을 쓰게 되네요
저희 부부는 연애하다 사고를쳐 결혼을 일찍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느 부부마냥 행복하고 서로 챙겨주며 위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요새 들어서 아이에 대한 문제가 생겼어요
아이는 돌이 아직 안지났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것이 아이의 외양입니다.
외양이 어때서?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제가 설명을 해드릴꼐요..
일단 저희집안은 온가족이 무쌍꺼풀입니다. 눈쪽에 쌍꺼풀은 커녕 주름조차 다른곳에 있는 밋밋한 눈이구요..
아내는 눈도 크고 쌍꺼풀이 큽니다. 코도오똑하구요.. 소위말해 이목구비 뚜렷하게 이쁘게 생겼습니다..
저희가 결혼하기전 데이트 할때는 아내가 과거 사진을 보여주는 걸 극도로 싫어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졸
업 앨범조차 보여달라고 하면 잃어버렸다고 하고 과거사진들은 아주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
니다. 혹시 성형했냐구요. 알고싶었습니다. 저의여자친구는 속이지않고 확실히 얘기해줬습니다.
성형은 했지만 당신을 사랑한다고 그게 문제되냐고 그 당시에 아내의 얼굴만 보고 사귀는것도 아니었고
약간 실망은 하였지만 그래도 성격도 좋고 저에게 잘해주어 실망감은 곧 없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고등학교 때 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을 한번봤었습니다. 눈은 쌍꺼풀은 없지만 굉장히 차분하게
생겼었어요. 그 때도 나름 이뻣던것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희 부부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부터입니다....
진짜 서로 행복하게 해주면서 살고있는데 이런 배신감이 없습니다....
태어났을때는 아기가 태어났단 기쁨에 몰랐지만 점점 시간이지날수록 이아이가 내아이가 맞나 싶습니다..
제 아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두 가족다 무쌍꺼플입니다. 그런데 아이는 굉장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굉장히 진한쌍꺼플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이쁘기만해서 몰랐는데 날이 갈수록
저랑 생김새도 닮은것 같지도 않고 점점 아내에게 의심만 증폭되고 있습니다.
어제 제가 우연찮게 지나가는 말로 아내에게 물어봤습니다.
"저기.. 자기도 쌍꺼풀했었다고했지?? "
"응"
"그럼 원래 쌍꺼풀 없었던거야??"
"응 갑자기 그건왜??"
저는 그냥 얼버무렸지만 지금 심정은 친자확인을 하고 싶을 정도로 아내를 못믿고있습니다.
의심은 의심을 낳는다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아이는 제아이도 아닌것 같고 아내는 소위말해서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생각만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 도저히 제 생각으론 해결책이 안나와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이 난관을 극복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