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운동을 하면 1파트(1시간)씩 끊어서 연습을 하는데
코치선생님이 나를 잡아주었다.
초반에는 잘하려고 하면서 했는데 중반부터는 힘들고 지치니까
제대로 안한다고 머리를 박으라 해서 거의 한시간동안 머리를 박고 있었고
그 다음에 또 잡으셔서 들어갔는데 그냥 운동 제대로 안한다는 이유로 때리고
대답 늦게 한다는 이우로 때리고, 목소리 작다는 이유로 때리고
맞으면 아프니까 당연히 우는데 우는소리 낸다고 때리니까
나는 때리는 대로 맞았다..
하기싫은 운동 부모님이 참아라, 조금만 참아라 해서
지금까지 참고 한건데 그 상황에서도 참고 할려고 했는데
운동 제대로 안한다는 이유만으로 때리니까 정말 다 때려치우고 싶었다..
열심히 안한건 나도 아는데 우리가 365일중에 360일 운동을 하는데,
어떻게 그 360일 동안 다 열심히 할수 있을까..
어떤 운동부가 운동을 하면은 눈치보는게 50퍼센트 만큼이나 지치고 힘들까..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맞아가면서 해야되는 건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계속 맞다가 아프니까 안 엎드리고 조금 서있었는데..
코치선생님이 이제 쫌 맞았다고 개기냐고 그러고..
..글좀 퍼트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7살의 6개월을 보내고,
고등학교 1학년으로써의 4개월을 보낸 어느 학교의 흔녀입니다.
소개는 간단히 마쳤으니,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톡커님들의 시간절약과, 제가 너무나도 화가나서..
)
저는 중학교 2학년때 부터 알아 온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이 친구는, 힘든 생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밝고 명랑한 친구입니다. (부득이 하게 부모님과 떨어져살고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때부터 운동을 접하여 지금까지 운동선수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쭈욱, 운동선수로 생활 해 왔구요.
솔직히 운동선수라는게 만만한거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 친구가 힘들다 힘들다 얘기도 많이했고,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했지만, 저희 언니도 인라인스케이트라는 종목으로 선수생활을 하고있기때문에
제 자신이 운동선수생활을 하지 않아도, 그 고통과 슬픔 등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생활한지 벌써 4개월이 지난 지금
갑작스럽게 이 친구가 울면서 운동을 하지 않겠다며 저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유를 먼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얘기를 하면서 무언가를 보여주더군요.
코치선생님께 맞아서 피멍이 든 사진이였습니다.
항상 제대로 안한다면서, 운동같이하는 친구들 말 하는거 하나하나 일부러 꼬투리잡아서
때리고, 혼내고, 운동장이나 강당에서 몇십바퀴씩 뛰게하고.. 울면 운다고 더 때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저희 언니가 운동선수라서 운동선수가 얼마나 힘든건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치선생님이 얼마만큼 운동의 실력을 좌우하는지도 알고있고,
운동선수는 정신이 잡혀야 열심히 할수도있고, 잘할수도있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코치선생님은, 얘기 들어보니까 아주 가관입니다.
분명 또박또박, 대답하고 했는데도 똑바로 대답안하냐고 뭐라하고 때리고, 맞아도 울지도 않고 참다가 너무 아파서 울었는데 운다고 더 때리고...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이 사실을 알아도 어떻게 할수가없는 부모님 마음은 어떻겠어요..
가르침을 받는 사람의 입장으로써 아무리 운동선수이지만 이렇게 때리는건 솔직히 아니라고봅니다.
정말 이 친구한테 도움 좀 주셨으면 해서, 그리고 이걸 지켜보는.. 친구의 입장으로써 너무너무 안타까워서 이 글 올립니다.. 도움 좀 주세요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