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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잠 많은 여친과 결혼 문제 고민중입니다.

잠보 |2012.06.26 10:13
조회 49,709 |추천 40

여친은 32이고 저는 35살입니다.

말 그대로 여친이 잠이 너무 많아서 결혼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사귄지 일년 약간 넘었습니다. 보통 주말에 데이트 하는데 데이트는 저희집에서 합니다.

제가 혼자 살다보니 어떻게 데이트 장소가 저희집이 되어 버렸네요.

둘다 나이가 있고 사귄기간도 있어서 이제 서로 결혼문제에 조금 민감할 때입니다.

결혼하면 둘다 나이가 있어서 여친 집에서 살림만 할 예정입니다.

 

다 괜찮은데 여친이 잠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토요일에 잠을 자면 그다음날 여친 일요일 10시 넘어서야지 일어납니다.

여친 아침에 일찍 안 일어나도 되는 직업입니다.

농담삼아서 평일에도 그렇게 늦게 일어나 하고 물어봤더니 평일에는 일찍 일어난답니다.

그러나 내가 출근하면서 전화하면 전화 못 받거나 졸린 목소리로 전화 받습니다.

저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습관이 되어있어서 일요일에 여친 자고 있는것 보다가

여친일어나는 시간에 맞춰서 밥하고 깨워서 같이 밥 먹습니다.

 

여친에게 농담삼아서 나도 눈을 떴을때 네가 해준 밥 먹고 싶다고..

그러면 여친 알았다고 그러나 똑같습니다. 습관 바꾸는게 쉽지는 않겠죠.

고민돼서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그건 아닌 것 같다고 결혼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네요.

네가 아침밥 차려먹고 출근하고 와이프 자고 그렇게 살고 싶으면 결혼 하라고 그럽니다.

여친 알게 모르게 결혼하자는 압박을 줍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저는 헤어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결혼 생각하니 너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녁에 요리하는거나 청소하는것 성격같은건 다 괜찮습니다. 그런데 아침잠 때문에 고민이네요.

결혼하면 이 버릇이나 습관이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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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두리뭉실하게 써서 다들 싸우시네요.

여친집 어느 정도 삽니다.  제대로 된 직업이라기 보다는 오후에 아이들 과외합니다.

하루에 2시간 한 팀정도만 가르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 용돈 버는 정도 입니다.

여친 평일에도 늦게 일어나요. 뭐 특별히 할 일이 없으니까 늦게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혼생활 생각하니 좀 답답하네요.

일요일에 항상 제가 밥을 차리듯이 결혼해서도 제가 밥 차려먹고 그러기는 싫었습니다.

만약 계속 그 일을 한다고 해도 거의 전업주부에 가까운 삶이니까요.

전 와이프가 해준 밥 먹고 출근하고 와이프 기다리는 집으로 퇴근하는 상상을 했거든요.

그래서 항상 농담삼아서 여친에게 아침에 눈 떴을때 네가 해준 밥 먹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해준적이 없어서 여친 과연 결혼해도 안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거구요.

 

그런데 여기 댓글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건 저의 이기심이라고 그러네요.

좀 어이가 없네요. 그럼 결혼해서 와이프가 되더라도 와이프 자게 놔두고 제가 밥 차려 먹고

나가야지 정상인가요? 여친도 여기 댓글들 처럼 생각한다면 결혼 다시 생각해 봐야 겠네요.

추천수40
반대수51
베플한국남자|2012.06.26 10:18
한국남자들은 왜 그렇게 아침밥에 목숨을 걸어 그렇게 먹고 싶으면 자기가 해서 먹으면 되잖아. 아니 꼭 여자들이 아침밥을 해야 하는데, 여자가 아침밥 해 줘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니. 글쓴아 그냥 아침잠 많은 것 인정해주고 네가 아침밥 해 먹고 출근 하면 되잖아.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 와이프가 청소하고 저녁밥 차려놓고 기다리면 되지. 꼭 아침밥은 여자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네 생각이 잘못 된 것 같은데.
베플콩콩|2012.06.27 10:02
나 20대 여잔데 진짜 댓글 대박이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아니 전업주부면 당연히 남편 아침밥은 챙겨줘야 되는거 아닌가? 남자보고 왜결혼했냐고? 그럼 여자들은 왜결혼했냐 집에서 자빠져 잠만 자려고 결혼했나? 사람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는거고 남자가 밖에 나가서 돈벌어오면 아니 이해를 못하겠는게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게 돈 벌어다주면 적어도 원하는건 들어줘야지- 그남자가 아침밥 원하지 않는 남자라면 상관없지만. 남자 여자 막론하고 제 할일 안하고 게으른 사람은 좀 아닌거 같다.
베플어이상실|2012.06.26 15:36
이제 여자가 하루 두시간 아르바이트 해도 맞벌이니까 남자가 알아서 밥 차려 먹으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구나. 여기 네이트 판 여자들은 이기심의 극치다 극치.. 정말 소름 끼친다. 여기 여자들 결혼 생활이란게 남자가 돈 벌어다 주면 아침잠 푹 자고 놀러다니고 남편이야 굶던지 고생하던지 남편돈으로 자기 하고 싶은데로 사는게 결혼생활 맞다고 생각하는구나. 일부일거라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니까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말 우리나라 여자들 생각 무섭고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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