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침밥 먹겠다는게 그렇게 이기적인 거였군요.

잠보 |2012.06.27 13:13
조회 58,325 |추천 93

어제 글쓴이입니다. 어제 댓글 달린것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네요.

아침밥은 먹고 싶은 사람이 차려 먹는거라는 댓글.

하루 두시간 일을 해도 맞벌이이니까 아침밥 바라지도 말라는 댓글.

왜 부인이 남편을 위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희생해야 하냐는 댓글.

전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겠지 생각했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군요.

 

전 아침밥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침에 가족들 모여서 얼굴 보면서 서로 정을 쌓아가는 것이라구요.

지금 여친 결혼한다면 계속 일을 할지 말지는 여친에게 달려있겠죠.

전 어느쪽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본인이 힘들지 않으면 용돈벌이 하는것도 괜찮으니까요.

외벌이 해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여친 직업(?)에 대해서 아무 불만이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여성분들이 여자가 밥해줄려고 결혼한 것 아니다.

그냥 내가 차려먹고 가는게 낫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결혼과는 많이 다르네요. 제가 생각하는 결혼은 아침에 식구들 모여서 같이 밥 먹고

아내 배웅받으면서 아이 어린이집이나 학교 데려다 주고 출근하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여성들은 여자가 맞벌이를 하지 않고 아침에 여유가 되어도

여자는 아침잠자고 밥 먹고 싶은 남편이 알아서 밥 차려먹고 가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솔직히 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소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판 글 보고 우리나라 여자들

굉장히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전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한 버릇이란 잘 안고쳐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연애 지금 일년차인데 일요일 대부분 제가 아침밥 해서 먹였습니다.

분명히 돌려 말했지만 나도 눈 떴을때 여친이 해준 아침밥 먹고 싶다고 말을 했구요.

당연히 내가 했던건데 여친이라고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 했었던거구요.

친구들 말로는 처녀때 버릇이 결혼때 까지 간다고 해서 걱정해서 쓴 글이였습니다.

당연히 내가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내가 자고있으면 기분이 안 좋겠죠.

결혼을 생각하니 결혼해서도 평일날 내가 아침밥 차려먹고 아내는 자고 하는 결혼생활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 거였습니다. 그런데 여성분들은 그게 맞다고 말하니 할 말이 없네요.

감정이입을 하면 안 되는데 내 여친도 여기있는 여성분들과 똑같은 생각을 할 지 걱정되네요.

 

정말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성분들 거기있는 댓글처럼 여자가 전업주부하고 시간이 여유가 되어도

남편 밥 차려 줄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밥에 집착하는 내가 그렇게 이기적인 건가요?

추천수93
반대수46
베플ㅇㅇ|2012.06.27 13:15
님만 충격이 아닙니다 저도 멘붕왔어요 지금...님 처음글 제가 활동하는까페 6개에 다 퍼갔는데...이해 하시죠?;;; 거기 사람들 말이 베플이나 여자들댓글이 미친거같다네요 그런게 베플이고 여자들이 계속 추천해준거라면 진짜 요즘 젊은 여자들 뇌가 썩은 여자들 많져 님이 잘못된게 아니에요 님첫번쨰 글은 진짜 여자들의 이중성 이기심을 엿볼수 있는 좋은 글이니 절대 지우지마세요아마 그런 댓글들과 베플들이 생겨난 이유는 자신들이 겪지도 않은 과거 어머니세대 가부장 사회에서의 시집살이에 대한 과도한 피해의식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마치 아침밥 해달라는 소리에 아주 노이로제가 걸려있는...남녀 상관없이 ㅅ서로 배려해가며 시간있고 여유있는쪽이 해주는게 당연한건데 말이죠여자들 댓글이나 베플은 아침밥은 아쉬운사람이 해먹는거다 라는 논리를 피는거죠 마치 룸메이트를 구하는거같은얼마나 이기적이고 생각이 어리며 편협한 사고를 가진건지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습니다이래서 여자도 군대 보내서 단체생활을 겪어야 이기심이 줄어들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말이죠한국여자들 요즘 딸이라고 집에서 오냐오냐 키웠던게 지금세대에서 드러나네요...확실한건 같은세대에 남자보다는 확실히 이기적이고 조금이라도 손해보는거(특히 가부장제도에 피해의식떄문에 남녀평등면에서)에 개거품을 뭅니다
베플반짝반짝|2012.06.27 13:45
결혼해서 여자분이 전업주부라면 아침을 하는것이 전업주부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리뭉실하게 결혼해서 오후과외만 할건지 또 다른 과외를 할건지 명확하지 않아서 짧은과외라면 밥을 차려줄수있다고 생각하지만 오전오후로 바쁘게 일하시게 된다면 본인이 아침을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전에 여친이 전업주부를 할지 일을 어떤식으로 할건지 충분히 의논해야 아침문제도 해결될듯한데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