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 500일 다 되가는 남자친구를 둔 여자입니다
저는 원래 톡을 보지않기 때문에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말투는 뭐 어떻게 하는지도 잘몰라요
그냥 내가 편한데로 이랫다 저랫다 두서없이좀쓰겟습니다. 이해해주세요
내 남자친구는 출퇴근에 톡을 아주 잘봐요.
그러면서 여성분들이 쓴 글읽으면서 ‘넌줄알았다. 너같다’ 라며 지잘못도 아주 잘아는듯 말도하지요
내가 이렇게 톡에 글을 쓰는 이유는 혹여나 그 남자가 보길. 제발 내가 얼마나 힘들엇을지 알아주길. ..
물론 그남자의 잘못만 있는건 아닙니다. 나한테도 무척이나 잘못이 있다는걸 알아요.
이제 편하게 글좀 쓸께요
우리는 2011년 3월쯤에 친구의 소개를 받고 만나게됨
첫인상은 너무 맘에들지않앗음 말도많고 생긴것도 그닥. 물론 만나다보니 내남자가최고엿음
어차저차 사귀게됨 이야기는 생략하겟음 나 이거 다쓰려면 1탄2탄~5탄까지 갈지모르니.
그 아이는 사귀자마자부터 술버릇이 아주아주 안좋앗다
매일 먹기만 하면 외박에 연락두절에 허다햇음 하루걸러하루 혹은 연짝으로 쭉-
난 매일밤새 못자고 연락하고 뜬눈으로 보내고. 항상그랫음
그래도 좋고 좋앗음
나 역시도 여자치고 아주아주 술을 좋아함
핑계로 들리겟지만 솔직히 술보다 술자리를 좋아하고 아주 자주먹음.
그러나 난 당당하게말할수잇음 난 단한번도 남자친구가 없는 자리에서 술에 취해본적이없음.
난 솔직히 정말로 절제 굉장히 잘함. 잘안취할만큼 술도 쌔긴 하지만 취한다 싶으면 내가 안먹음.
하지만 그남자 술만 먹엇다하면 취함.
그남자는 여자를 굉장히 좋아함. 그사람이 그입으로 인정할만큼 좋아함
그럼 나는 매일 그사람이 술먹는데 불안에 떰 초조. 집착이 심해짐 이건나도 인정.
나는 그아이를 완전 사랑함. 굉장히
난 솔직히 어른한테는 굉장히 잘하는 스타일임. 오지랖 오바일 정도로
그아이는 외동에 가족들과 문닫고사는 사이일 정도로 부모님과 대화가없음
그래서 어버이날 때 내가 카네이션이랑 남친주고 이거 니가삿다고 하고 어머니아버지 전해드리라고도함.
그래 이건 어디까지나 남들이봤을때 오바라고 할수도잇음.
그 아이 어머니 날 무척이나 싫어함. 애초에 처음부터 생신축하한다고 문자한통 보내드린 뒤로 수차례 연락이왓었음.
날 한번도 본적없는 그아이 어머님은 나의 신상을 물으셧고 솔직히 상처되는말 많이하심.
남자친구가 싫어할까바 처음엔 말도안햇지만 너무 속상햇음. 나중에 얘기함. 하지만 그뒤로도 몇차례 전화와서 계속 같은물음과 같은 상처를 줬음. ..속상함..
남친이 유전적 탈모가 잇음.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길래 내가 검은콩두유를 챙겨준적이잇음 그거 보고도 전화오심.
그 뒤로 남자친구가 엄마한태 뭐라한듯 연락은 없으심.
난 모든걸 견뎌냈음. 그아이를 좋아햇으니까.
깊게 얘기하진 않겟음 그남자친구가 이글을보면 화낼테니까.
하지만 그 뒤로도 나는 어버이날때 선물을 보냈고 그 자식 지가 산듯이 드림.
솔직히 화남. 그보다 화나는건 단한번도 우리엄마 뭐 챙겨준적없음. 흥
뭐 말이 삼천포로 빠짐.
그 아이 술버릇 얘기로 다시 돌아오겠음.
처음에 친구생일이라고 친구들과 그의 여자친구들. 그 자리에서 그의 친구들을 첫 대면함.
그땐 정말 사랑이 알콩달콩이엿음. 그는 그 친구들앞에서 날 천사라고 소개시켜줌.
여친들이 날 째려볼정도로 팔불출일 정도로 날 사랑해주고 아껴줌.
아마 그 자리에있던 그여친들은 날 엄청 부러워했을것임.
그뒤로 그런만남은 자주 되었음. 나도 그 여친들과 친해지고 그의 친구들과도 친해짐.
그때부터 그아이는 시작됨. 술만 먹엇다하면 친구들앞에서 나에게 욕함.
난 세상에 태어나서 여자한테도 못들엇던 ‘쌍녀..ㄴ’ 소리를 그에게 내가 사랑하는 그 남자에게 그것도 모든사람앞에서 들엇음.
너무 충격적이엿음.
남자한테 ㅅㅂ정도야 말다툼 하다가 혼잣말로 하는 그정도야 들어본적잇지만 나한테 저렇게 얘기한건 정말 충격의 도가니였음
그렇다고 내가 잘못해서 들은말도아님. 그냥 그런거임
너무 화가나서 나혼자 집에왓음 그뒤로 그친구들 보기가 쪽팔릴 정도로 나에게는 충격적이엿음.
하지만 지금은 내이름이 쌍ㄴ일 정도로 이제 막불러댐. 나도 어느새 익숙해졋는지 술만 먹으면 저럼.
뭐 한두번 아님.
어딜가나 욕듣는건 일상이됫고 이젠 장소 사람들 마다않고 욕햇음 물론 술먹은상태에서.
처음엔 충격이엿지만 솔직히 이젠 내가더 욕잘함 내입에선 욕받에안나옴 ..휴 내잘못도 인정하는거임.
술만 먹으면 노상방뇨는 기본이요, 팬티도 채 다 안올리고 올리면서 걸어오는 모습.
아 정말 상상하기도싫음. 친구들이잇던 친구여친들이잇던 매번 저럼.
싸우고 울고 별지랄 다해도 소용없음.
한번은 내가 내 남자인 친구들을 소개시켜준적이 있음.
그때도 그자식 취해서 파리바케트들어가더니 거기서 바지 내리고 쉬쌀라고함.
내친구들이 겨우말림.
상상해봐요 내가 처음 소개시켜준 내 친구들앞에서 .. 휴
이정도를 기본으로 만들어줄 정도로 그남자 이제 노래빠에 발을 들임.
처음에 노래빠 같이간 친구의 여친이 연락옴. 어제 계네 노래빠갓다고
난 멍청하게 안믿음. 내남자친구를 믿음. 그래서 오히려 그 여친을 타이름.
아니라고 니가 오해한거라고.
하지만 결국 갓다온걸 들키게됨. 나 엄청 울엇음 그남자앞에서
잘못햇다고 빌고 빌어도 난 용서가 안됫음 . 하지만 하루지나? 다시 사귐.
내가 그때 봐준걸 지금에서야 뼈저리게 후회함.
한번은 어렵지 두 번은 아주 쉬운일이됨.
아참. 저날 첫눈 내린 날이였음^^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엿음.
그 뒤로도 내 불신은 더 커졌고 집착이 더 심해짐.
그러나 그남자 또 날 속이고 노래빠를 감.
또 그 친구들의 여친이 나한테 말해줬지만 난 또 내 남자를 믿고 아니라고 그 여친을 또 타이름.
그리고 한달뒤 걸림.
또 울고불고 내가 그사람을 믿엇다는 배신감에 소스라치게 슬펐음. 아주 펑펑 호프집에서 움.
또 잘못햇다고 빌고 빌고 다시는 이런일없다 라며 난또 몇일뒤 그아이를 받아줌.
그뒤로도 그아이 술만먹으면 새벽행. 그리고 도히려 큰소리와 욕설. 끝이없엇음.
드디어 일이 터진 그날 밤.
그 날도 그아이 술먹고 연락두절됨. 그때 마침 그의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전화옴.
그남자와 지남친이 함께잇는데 전화기 너머 여자들의 소리가 들리고 그 들의 대화주제는 속옷과 이상한 야리꾸리한 이야기들.
나는 손발이 떨렸음. 주체할 수가 없엇음.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않고 그러다가 기집년이 전화를 받음.
내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어느 낯선 기집..아이가 받더니 내가 침착하고 말함
‘누구야’
‘누구야 이사람? 여자친군가?’ 라고 혼잣말을 씨부...리..ㅁ
‘전화주인바꿔’
‘싫은데?^^^^^^^^^^^^’
그리고선 그녀ㄴ 그냥 끈어버림 ..^^ 나 환장함.
그때 솔직히 나의 집착과 불신 때문에 커플각서라는 어플. 하고잇엇음.
우리집은 굉장히 엄함. 하지만 난 그날 새탈함. 새벽탈출.
그 여친과 새벽3시 커플각서의 위치를 대충파악하고 그장소에서 만남.
하지만 정확한 장소는 나오지않기 때문에 찾을 수가 없엇음 대부분의 술집은 이미 닫혀잇는 상태고 난 그 여친과 밖에서 그냥 서잇는데
대박! 어.머.나
저기노래빠에서 내 남친과 그여친의 남친이 함께 나오고있었음.
난 충격적이엿음 .. 미쳤었음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화가나고 손발이 떨릴정도.
항상 얘기만 듣다가 내눈으로 직접보려니. 그래서 난 그날 또 헤어짐.
솔직히 아직도 이해안가는건 노래빠도우미가 왜 손님 핸드폰을 직접받음? 그거 그러면 안되는거아님? 화나지만 PASS
그리고 나서도 수차례 그남자 나에게 잘못을 빌엇지만 이번엔 용서가 잘 안됫음. 하지만 역시 몇일뒤 또 사귐.
다들 날 욕하겟지. 날 욕해도 이해함.
그 뒤로도 역시 노래빠만 안갈뿐. 술만 먹엇다하면 같은행동들이엿음.
나도 포기하고싶엇지만 그게잘안됨. 사랑하고 지켜주고싶엇고 바꾸고 싶엇음..
하지만 술먹는 횟수는 줄엇음. 오히려 내가 더 자주매일먹엇음.
어느날. 내가 굉장히 아팠음. 병원에서 눈도못뜨고 끙끙델때 그아이. 내옆에서 내손잡아주면서 간호해줌.
난 솔직히 굉장히 감동먹엇음.
너무아파서 눈도못뜨겟는데 고마워서 보고싶어서 한쪽눈 실눈떠서 그아이 어렵게봤는데
한손은 내손을 잡아주고잇엇고 한손으론 핸드폰 두드리고잇엇음. 솔직히 이것도 충격적이엿음.
그뒤로 나는 집에서 요양해야햇엇음.
하지만 그다음날부터 그아이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라며 또 친구랑 술먹고 그랫음.
아픈데 그거 참 서운하더라.
그런데 그렇게 내가 아픈지 5일째. 나도 거의 몸추스리고 드디어 남친과 저녁을 먹으러 나갈수잇엇음.
근데 이자식 슬슬 밑밥을 던짐.
같이일하는 사람 생일이라며 가봐야한다함. 밥만먹고 그아이 떠낫음.
그뒤로 연락좀 하더니 또 단절됨.
참다가 전화해봣더니 생일인 사람은 없고 그냥 지 친구들이랑 술먹고잇음.
화가남.
1시까지 가라고햇는데 한시다되서 전화오더니 자리를 옮긴다고 가도되냐고 허락을맡음.
당연 안된다함 집에가라고함. 근데 그아이 그뒤로 연락안됫음.
두세시간뒤에 난 폭풍 연락을햇음. 계속 안받음. 내가 헤어지자고함.
그날 그아이 나이트감^^ 나이트가서 내연락뿅탄거고 그래서 헤어지자고햇는데 억울하다며 오히려 화냄. 그리고 그아이 그다음날 또 노래빠감.
나이트가서 헤어져놓고 노래빠감. 도데체 노래빠 그렇게재밌음?
다신 안만나겟다며 다짐햇지만 난또 그아이를 받아주고 또 그렇게 반복반복되는 일상속에 살아감.
솔직히 나 그사람 굉장히 구속하고 가둬두려햇음. 집착하고 이해못해주고 귀찮게 군거 사실임.
그러니 그아이도 점점 지쳐갓고 나도 나대로 굉장히 지쳐감.
그래도 리쌍 노래처럼 헤어지지못하는여자 떠나가지못하는 남자임 우리는.
솔직히 우린 어제 또 헤어짐. 그아이 앞에서 울어도 그아이는 다른사람과 통화함.
내가 울고불고 화내도 그아이는 다른사람과 카톡함.
나랑잇는걸 굉장히 재미없어하고 지루해함. 내가 그렇게 만든거임. 인정함
솔직히 얘기하자면 끝도 없음. 이만 여기까지 해야겟음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내입장에서만 쓴것이니 내 위주일 수 밖에없음.
그 아이도 힘들엇을꺼란거 나도 잘 알고잇음.
물론 이글을 본 사람들은 반반일꺼임. 그아이를 욕하거나 나를 욕하거나.
욕먹자고 그사람욕해달라고 쓴글은 아님.
그냥 어디에 말할수도없고 답답하고 속상햇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더 얘기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너무 길면 않읽어주실까봐서여- 나도 솔직히 여러 사람 만나보고 했지만 사랑이라는건 매번해도 어렵고 이별이란것도 매번해도 힘든일이네요.
아직도 너무너무 사랑하고 사랑하지만 계속 이대로라면 서롤 위해 행복을 빌어주는 게 가장좋은일일까요. 그런데 나없이 그렇게 어디선가 술먹고 취하고 흐트러진 모습 상상하는게 가장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