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냥 평범하게 데이트를 하고 집에 가고있었습니다.
버스안에서 아이유의 너랑나 음악이 들리더라고요.
그 때 여친이랑 저랑 대략 이런 얘기를 나눳었어요..
女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유 노래네?"
男 "응? 내가 저 노래 좋아했었나??ㅋㅋㅋ"
女 "왜, 자기 아이유 좋아한다고 했잖아?"
男 "아니 그냥 목소리가 좋다고했지 아이유가 좋다곤 안했어.."
"....뭐 귀엽게 생기긴 했지만"
女 "아이유가 귀엽다고??"
男 "읭; 왜 귀엽잖아ㅋ"
女 "헐;; 아이유가 그렇게 귀여워 죽겠으면 아이유랑 사귀지 왜 나랑 사귀어?"
男 " ???"
女 "그럼 아이유 손을 잡고 걷지 왜 내 손을 잡고 걷냐고!!"
男 " ??????"
대략 이때 저는 대 패닉상태라서 어버버버 거리다가 시간을 보냈네요...
(죄송해요.. 제가 말솜씨 없는 공돌이라서......)
그리고 결국 뭐 이러저러하게 집에 도착해서
6시간동안 멍때리다가 방금 저녁먹고 판을 쓰네요...
정말 어버버할 정도로 "갑작스럽게"..
그것도 웃으면서 화를 내니까 진심 무섭더라고요;;;;
그런데 무서웠던건 둘째치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당황했던 나머지 핸드폰도 버스에 그냥 두고내려서
연락도 못하고있어요......
폰을 다시 되찾고 연락을 하게되면
어떤식으로 대화를 이끌어야할지 고민하고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