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주/서귀포] 근단위로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제주 돼지고기 구이 맛집 [돈사촌]

마늘 |2012.06.28 12:03
조회 764 |추천 2

 

 

 

 

 

 

 

 

 

 

 

제주도에 놀러갑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고 마십니다.

여기저기 구경도 합니다.

재미있습니다.

밤입니다.

함께 간 리듬이가 돼지고기를 먹고 싶다고 합니다.

제주도 하면 돼지고기,

돼지고기 하면 제주도입니다.

제주도에 사는 동생에게 돼지고기 맛집을 추천받습니다.

이동합니다.

 

 

 

 

 

 

서귀포 돈사촌에 도착합니다.

 

 

 

 

 

 

[제주/서귀포] 근단위로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제주 돼지고기 구이 맛집 [돈사촌]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 437-3번지  입니다.

전화번호는 064-733-9295입니다.

 

 

 

 

 

 

 

창문이 보입니다.

안에 손님들이 많습니다.

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불안합니다.

조심스레 문을 엽니다.

자리가 딱 한자리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자리를 잡습니다.

 

 

 

 

 

 

 

벽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보입니다.

제주도의 사진도 붙어 있습니다.

 

 

 

 

 

 

 

구멍이 있습니다.

테이블 가운데에 있습니다.

사장님이 연탄을 넣습니다.

연탄불로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오래간만에 먹는 연탄구이입니다.

설레입니다.

 

 

 

 

 

 

벽에 원산지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요즘 학생들 학교급식과 군인의 식단에 원산지가 위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소고기에 한해서 만큼은 원산지표기 정말 중요합니다.

 

 

 

 

 

 

메뉴를 봅니다.

제주산 돼지고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군침이 납니다.

파블로프의 개 실험이 생각납니다.

돈사촌은 근고기로 돼지고기를 판매합니다.

근단위로 고기를 판마하는 것입니다.

300g에 15,000원입니다.

1근에 30,000원입니다.

세명입니다.

1근을 주문합니다.

 

 

 

 

 

 

사장님이 물을 가져다줍니다.

컵에 물을 따릅니다.

마십니다.

시원합니다.

 

 

 

 

 

 

물수건이 나옵니다.

우일입니다.

중학교때 친구이름과 같습니다.

우일이의 동생이름은 우이였습니다.

 

 

 

 

 

 

손을 닦습니다.

깨끗하게 닦습니다.

 

 

 

 

 

 

그릴이 올려집니다.

 

 

 

 

 

 

사장님이 오십니다.

고기를 가지고 오십니다.

반갑습니다.

집게로 돼지비게를 집습니다.

그릴을 닦습니다. 

 

 

 

 

 

 

윤기가 흐릅니다.

 

 

 

 

 

 

근고기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근고기가 모두 올라갑니다.

소금이 뿌려져 있습니다.

 

 

 

 

 

 

상당히 두툼합니다.

익는데 시간이 꽤 걸릴 듯 합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옵니다.

 

 

 

 

 

 

계란찜이 나옵니다.

작은 뚝배기에 담겨 나옵니다.

노랗습니다.

 

 

 

 

 

 

무장아찌가 나옵니다.

갈색입니다. 

 

 

 

 

 

 

마늘이 나옵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쌈장이 나옵니다.

쌈싸먹을 때 필요합니다.

 

 

 

 

 

 

양배추가 나옵니다.

담백해 보입니다.

 

 

 

 

 

 

김치가 나옵니다.

빨갛습니다.

 

 

 

 

 

 

무생채가 나옵니다.

쌈에 함께 싸먹으면 새콤달콤 좋습니다.

 

 

 

 

 

 

브로컬리가 나옵니다.

건강에 좋은 채소 중 하나입니다.

 

 

 

 

 

 

기름장이 나옵니다.

후추와 소금도 보입니다.

 

 

 

 

 

 

파무침이 나옵니다.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고기는 사장님이 구워주십니다.

 

 

 

 

 

 

심심합니다.

 

 

 

 

 

 

술을 한 잔 마시고 있기로 합니다.

한라산 소주를 주문합니다.

맥주도 주문합니다.

리듬이와 잘난누나에게 소주를 따라줍니다.

전 운전을 해야합니다.

가볍게 맥주 한 잔만 마시기로 합니다. 

 

 

 

 

 

 

 

정이 넘칩니다.

 

 

 

 

 

 

 

 

 

원산지 표기는 반드시하고 속이지 말자 건배

 

 

 

 

 

 

 

 

미리 주문한 김치찌개가 나옵니다.

5,000원입니다.

 

 

 

 

 

 

돼지고기는 아직도 그대로 입니다.

반찬으로 허기를 달랩니다.

 

 

 

 

 

 

쌈채소가 나옵니다.

상추와 고추가 보입니다.

모두 녹색입니다.

녹색은 눈을 맑게 해줍니다.

틈틈히 등산하도록 합니다.

 

 

 

 

 

 

돼지고기의 색깔이 변합니다.

속으로 만세를 부릅니다.

 

 

 

 

 

 

다행히 김치찌개가 있습니다.

술안주로 김치찌개를 먹습니다.

 

 

 

 

 

 

탄냄새가 납니다.

사장님이 그릴 안쪽으로 물을 붓습니다.

 

 

 

 

 

 

고기가 거의 익었습니다.

사장님이 가위로 잘라줍니다.

 

 

 

 

 

 

돼지고기에 윤기가 흐릅니다.

마른 입술에 군침이 흐릅니다.

 

 

 

 

 

 

사장님이 다 익은 고기는 먹저 먹으라고 합니다.

젓가락을 움직입니다.

낮고 조용하게 움직입니다.

 

 

 

 

 

 

파무침과 함께 먹습니다.

쫄깃쫄깃합니다.

맛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김치찌개도 함께 먹습니다.

힘이 납니다.

 

 

 

 

 

 

멸치 액젓이 보입니다.

제주도에서는 고기를 여기에 찍어먹습니다.

 

 

 

 

 

 

두꺼운 부위는 아직 안익었습니다.

더운데 고생하고 있을 올림픽대표단을 생각하며 인내합니다.

 

 

 

 

 

 

고기가 익는데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리듬이와 잘난누나와 근고기에 대해 잠시 토론합니다.

1근은 분명히 다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련이 남는건 싫습니다.

미리 30g만 더 주문하기로 합니다.

사장님께 300g을 더 부탁합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룹니다.

 

 

 

 

 

 

사장님이 의도를 알아차립니다.

300g의 고기는 옆 테이블에서 따로 구워주신다고 합니다.

고마워 합니다.

 

 

 

 

 

 

전에 구운 근고기는 다 익었습니다.

제대로 먹기 시작합니다.

 

 

 

 

 

 

멸치액젓에도 찍어먹습니다.

 

 

 

 

 

 

모두 말이 없어집니다.

테이블의 고기를 거의 다 먹습니다.

정말 빠른 속도입니다.

먹으면서도 놀랍니다.

 

 

 

 

 

 

사장님이 옆테이블에서 초벌한 고기를 옮겨주십니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됩니다.

인간의 식탐이란 끝이 없습니다.

 

 

 

 

 

 

중간중간 마늘도 먹습니다.

느끼함이 덜합니다.

 

 

 

 

 

 

비게는 두껍습니다.

바짝구워야 한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다시 비게를 옆 테이블로 가져갑니다.

잘라가며 구워주십니다.

 

 

 

 

 

 

마늘을 올립니다.

살짝 구워먹기로 합니다.

 

 

 

 

 

 

소주 생각이 간절합니다.

운전을 해야합니다.

기도도 하고 염불도 외우며 참아봅니다.

 

 

 

 

 

 

아쉬움은 맥주 반 잔으로 달래봅니다.

 

 

 

 

 

 

배가 터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젓가락은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비게가 다 구워집니다.

사장님이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기대를 합니다.

젓가락으로 집어 먹습니다.

바삭바삭 합니다.

고소합니다.

맛있습니다.

배가 부르다는 걸 잊기로 합니다.

비게만 집중 공략합니다.

 

 

 

 

 

 

고기가 많으니 김치찌개는 외면당합니다.

미안해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를 남김없이 먹습니다.

배가 부릅니다.

많이 부릅니다.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초전박살 10분간 휴식.

 

 

 

 

 

 

 

 

 

배가 불러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사람들하고 말할 기운도 없습니다.

소화를 시키며 계산서를 봅니다.

보고 또 봅니다.

메뉴와 가격을 외웁니다.

 

 

 

 

 

 

후식으로 방울 토마토가 나옵니다.

못본척하고 싶습니다.

 

 

 

 

 

 

 

다시 초전박살 10분간 휴식.

 

 

 

 

 

 

사장님이 부릅니다.

사인을 부탁합니다.

 

 

 

 

 

 

 

사인을 해줍니다.

 

 

 

 

 

 

 

 

사장님이 코팅을 해서 붙여놓겠다고 합니다.

천재는 악필입니다.

 

 

 

 

 

*오늘의 허세

-군대에서 초전박살 삼일간 휴식정도는 부를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분대장이지.

 

 

 

 

 

 

 

 

추천버튼과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힘이 납니다.

 

 

 

 

 

 

 

 

싸이월드/네이트,다음,네이버,예스24등의 블로거로 활동한지 3년이 다되어가는,  

 

블로거 마늘입니다. 올해 9월 1년간 준비한 제 요리책인 싱글을 위한 생존요리가 발간되었습니다.  

 

마늘의 요리책과 함께 요리왕이 되시길 바랍니다. 요리왕이 무섭다면 요리왕이 되길 원하시는 분들께 선물하셔도 좋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