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의 영자맘이에요~~~ 예정일 6일후 낳았드랫죠.
예정일 : 2012. 4. 12
출산일 : 2012. 4.. 18 3.29키로 건강한 딸 출산!!
제가 직장맘이라... 딱 3.31일까지 근무하고 4월 1일부터 룰루랄라 집에서 띵까띵까 놀면서 운동도 하려고 했는데...막상 쉬니깐 그냥 집에서 퍼져만 있었어요..
의사쌤이 운동하라고 강요해도..그냥 쉬크하게 넘어가고 운동은 안했지요~
4월 6일인가? 병원에 검진받으러 갔는데... 애기가 하나도 안내려왔다고...
자궁이 1센티정도 열렸다며 진행이 전혀 안됐다며..운동하라고 신신당부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전..안햇음 ㅋㅋㅋ
알아서 나올때 되면 나오겟지..하면서
그래도 불안해서... 저희집이 아파트인데..1층부터 18층까지 왕복 두번? 그게 다에요~~
하루인가 이틀햇어요..
그리고 담날 동네 집주변 30분걸었나? 그것도 겨우..
동생이 막 운동하라고 안그럼 애낳을때 졸 힘들다... 제왕절개 해야한다고 겁줘도
전 안했어요!!! 애기는 다 나올때 나올것이다..하면서 여유부리고.... 난 잘할수있다고 자신감 충만했거든요!!! ㅋㅋㅋ
드뎌 예정일을 넘기고....
예정이 5일후쯤.... 아침에 이슬이 비췄어요!!!
남편 출근하는 시간에!! 너무 기쁘고 드뎌 올것이 왔구나 하면서..
남편이랑 이른아침에 병원에 갔드랫죠.!!!
병원에서 하는말이...이슬은 비췄지만 자궁문이 1센치에서 진행이 안댓고... 지금 입원해도 되지만.. 많이 기다려야한다고..ㅠㅠㅠㅠ
실망감안고 전 집에 갔어요..
그리고 집에서 견디고 견디고 참고 참고 애나오는 순간까지 참자~~ 그래야 병원가서 바로 낳아야
고통도 덜하고 바로 낳는느낌에 지루하지 않을것같아서...
그때부터 잔잔하게 진통이 왔어요...
아팠다 안아팠다...
5분...주기..3분주기..1분주기...막 지멋대로..제가 초보맘이라 잘 못하는것도 있지만..계속 아픈느낌이 왔어요/.... 일어나서 걷기가 힘들정도로..생리통처럼 샤~~~하게.... 쇼파에 누워있는데도..아프고
그래서 앉아있었어요.....
좀 견딜만하드라구요..
친정식구가 와르르 몰려와 저녁을 해줬는데...밥을 먹었어요... 힘내야 한다면서 엄마가 많이 먹으라고.
그때 저녁이 하루 첫끼였어요..아파서 아침 점심 굶었더니 저녁이 꿀맛...
그리고 밤이 되고...잠자리에 드는데 계속 아팠어요.... 쇼파에서 잤는데.... 스르르 너무 아프고..
침대에서 자도 입막고 고통을 참는데..소리나서 신랑 잠깨울까봐...다시 거실로...
그렇게 밤을 꼴딱 세웠나봐요...
담날 아침에 신랑을 회사에 안보냈어요...왠지 그날은 나올것같아서!!!!!
쇼파에서 수건에 물적혀서 입에 틀어막고 계속 고통을 참았어요... 남편도 옆에서 아무것도 안먹고 있길래... 머좀 먹으라고 햇더니 안먹고 버티다 라면먹드라구요...
점심이 되고... 오후 2시쯤 엄마가 오셔서 애기낳기전에 삼계탕을 먹어야 미끄러워서 애기잘나온다..
힘줘야해서 많이 먹어야한다고 해서 한솥끓이셨는데..도저히 도저히 일어나서 먹을 정신이 없어서..
그냥 수건으로 입막고 또 고통을 호소했죠....
이젠 정말 지칠대로 지쳐서 오후 4시쫌 안돼서 병원에 갔어요...
일어서서 걸으니 또 참을만한거에요...
병원에 가서 태동검사하고...입원준비를 하는데.... 자궁문이 여전히 1센티...아기는 아래로 내려온 느낌이 늘었어요..윗배가 푹 꺼진느낌???
가자마자 관장을 하는데.... 간호사가 많이 참으라고... 근데 저도 후기 하도봐서
이미 다 알고갔지만... 먹은게 없으니... 참을만하고. 또 대변이 얼마 안나온거에요...
그리고 누어서...간호사가 1시간에 한번씩 들어와 내진..폭풍내진... 아팠어요..전 진통보다 내진이 더 아파서..또 겁이 너무나서 후달달...
그때마다 2센티..3센티..4센티..점점 열려서 희망이 보였어요~~!!!
제가 너무아파하니깐 무통을 놔줬는데...무통전문의 까운입은사람에게 후광이!!!!
그리고 척추에 멀 연결하는데... 등이 시원하고 주사바늘이 너무 좋은거에요!!!!!
전 원래 주사를 안무서워하는사람이라 ㅋㅋㅋㅋㅋㅋㅋ
무통맞으니깐..정말 천국!!!!!!!! 하나도 안아픈거에요 왠일..... 그때부터 친구랑 카톡하고..
카타오스토리에 댓글달고..친구들이 다들 미쳣냐고 안아프냐고..진통때 너같은애 없다며 ㅋㅋㅋㅋ
무통맞는동안...7센티까지 벌어지고.... 무통발 끝나니깐 진짜 최고조의 고통이 밀려왔어요.
8센티 벌어지고..간호사가 힘주는 연습하자는데... 전 힘을 못줫어요..
하루종일 굶어서 힘이 다 빠진상태...
진짜 애기낳기전에 꼭 밥엄청 먹고 가세요!!! 이건 강추!!! 안그럼 아기 못낳아요/... 저 개고생
제가 힘을 너무 못주니깐 간호사가 다시하자고 좀 쉬라고 햇는데...자꾸 항문에 진통이 와서 너무 아프고..숨을 못쉬겟고 죽을것같은거에요..그래서 막 울었어요...앙앙앙
간호사님 죄송해요ㅕ..정말 미안해요..하면서 막 울었어요..
그랫더니 아니라며... 다그런거라면서 잘할수있다고 용기를 북돋아줬는데...
힘주기를 반복하면서 의사가 들어오고 엄청 도와줬어요 힘줄수있게!!!!
간호가사 위에 올라가서 배를 누르는데..그것도 행복햇었어요.
이렇게 해서라도 아기를 낳을수만 있다면 백번이라도 눌러도 된다 생각했죠!!!!
정말 힘주기가 너무안되서..막판에 수술하는거 아닌가 하는 공포심에..
저는 수술에 수..자도 안꺼냇어요...무조건 울면서 힘주기하는데....
어느순간...똥꼬에 낀게..쑥!!!머리통이 물컹..몸통이 물컹..두번 쑥~~~~~ 나오는거에요!!!
애기 나왓어요????? 하니깐 애기를 제 가슴에 엎드려서 젖을 물리는데..
애기가 이쁘기보단 ..나 이제 끝났다..살았다는 안도에.. 행복했어요..
그때부터 후처치... 꼬맬땐 몰랐는데... 휠체어타고 입원실에 가자마자 회음부 고통이 시작!!!
정말 진통만큼이나 회음부가 너무아파서 힘도 못주겟고.... 죽을뻔...
병원가서 저는 총 6시간만에 아기낳았어요!!
집에서 하루반나절 고통참고...
태어나고 하루지난다음에...
이건...6일쯤 됏을때?
임산부들 다들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