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열일곱여고생입니다!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
저는 어떤 가수의 팬이 아닙니다.
그런거에 관심도 없었고,솔직히..공부만 죽어라 한 여고생입니다.
그래도 나이가 나이다보니 꾸미는거에 관심이 많이 쏠리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서핑하면서 뷰티정보 많이 찾고 그랬어요.
그러다 어느 블로그에서 팬픽공유 게시물을 봤습니다.
틴탑분들 팬픽이었는데요;
호기심에 한번 읽어볼까 하고 휴대폰에 넣어 읽었습니다.
....재밌더라고요..ㅋㅋㅋㅋㅋ
제가 읽은게 유명한 작가분 팬픽이었는데,문체도 편안해서 잘읽었어요.
솔직히 누가누군지는 모르겠더라고요..;팬덤인이 아니다보니
그래서 그뒤로 동방신기,인피니트등 아이돌 팬픽 찾아 읽으며 여가시간 보내곤 했어요
아 진짜 덕후처럼 틀여박혀서 매일 그거만 읽진 않았고요;;
그냥 시간날때,읽고싶을때 읽었어요.
그리고 어느날 친구들끼리 시내가서 놀고 그랬는데요
노래방에갔는데
애들이 제 핸폰을 본거에요.
저는 그냥 노래부르고 있었죠..;
친구들은 * 저는 #입니다!
*:야 ㅋ 니 팬픽보노
#:응 왜그러는데
*:헐 ㅋ 니그럴줄 몰랐다 ㅋ
#:왜?
*:됐다
그리고 놀다 헤어졌는데
다음날 학교에서 한명이 저보고 수건라고 하는겁니다...
..솔직히 어느 팬픽에선 수위씬 나오고 그러잖아여..
"수건년" "수건년"
기분이 매우 불쾌했습니다
그러더니 소위 일진이라는 아이가
저에게 다가와 욕을하더라고요 ㅋ
그래도 제가 그런거에 안쫄아서
최대한 논리적으로 말하다가
뺨맞았습니다.
정말 불쾌하고 수치스럽고...죽이고 싶을정도로 아이들이 밉더라고요
하...정말 몇명은 절 이해해주고 하는데
그래도 팬픽본다고 수건년소리들으니 너무 기분 나쁘네요
집에가서 친구랑 통화하면서 펑펑울었습니다.
팬픽보는게 그렇게 나쁩니까?
너무 억울해서 글쓰는데도 눈물이나오네요
아이제 끝내야겠네요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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