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묻이는가 했더니, 일간7위나 했네요ㅎㅎ
댓글 감사드리고 하나하나 다 읽고 있어요.
제가 말쏨씨가없는데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관계 끊으라는 분들이 많으신데,지금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비록 대학교와서 만났지만 졸업하고도 지금까지 쭉 같이해왔던 친구들이여서
이럴줄은 상상도 못했죠 당연히.생각해보니까 또 화나네요..
조언 받아들여 신랑에게 먼저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오히려 제게 미안하다고 하는군요.
제가 더 미안한데..ㅠ 신랑도 제가 그 친구들이랑 계속 함께해온걸 옆에서 보고있었기에
또 자기때문에 생긴일이기에 끊으라곤 말은 안하는데..ㅠㅠ (괜히 미안하네요)
그래도 잘 말해서 거리를 두려구요.
죄송한말씀이지만 제가 말주면이없고 또 매우 소심한지라;
어떻게말하면 조리있게,또 한번에 멀어지도록 할수 있을까요. (말했는데 안떨어지면
마음약해질까봐..)
조언 부탁드려요..^^
( 아예 끊어버리진 않으려구요. 저도 그친구들한테 똑같이 해주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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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있는 예비신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조언받고싶어 글을 올립니다..ㅠㅠ
예랑이 이름은 '이영욱'이지만 제목에 고영욱이라고 써놓은점 사과드립니다.
그냥 '영욱'이라고만 써놓으면 잘 모르실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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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제 남자친구이자, 예비신랑인 이이의 이름은 '이영욱'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런 고민을 가지게 된게 다들아시겠지만 고영욱 성폭행사건이 큰 화제가 되었죠?
그 기사가 뉴스에 올라와 유명해진 순간부터가 시발점이였습니다.
처음에 그 사건이 터졌을땐 전 이런일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고, 또 저는 예랑이를
영욱씨'같이 이름으로 부르지않고 '오빠'라고 부르는터라 이름에도 별 신경 안쓸때였습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주었던 날이 있었는데, 처음 남자친구들을 본 친구들은
예의상인진 몰라도 멋지다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인사하라고 내 남자친구 영욱씨라고
하자마자 친구들이 약간 놀란눈치를 보이는겁니다.(영욱씨라고 한 이유는, 친구들앞에서
인사해. 오빠야. 이럴순 없어서 그랬습니다. 혹 오해하실까봐..)
그때는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잠시 화장실을 간사이에 그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떠들던 친구a(편의상 친구 a,b,c,로 하겠습니다)가
"야~니남친이름 멋지다~! ㅋㅋ" 라고 하는겁니다. 전 비꼬는줄도 모르고 고맙다고만 했죠.
근데 a가 그말을 꺼내자 b,c도 거들듯이 말하는겁니다.
(대화형식 쓰겠습니다.이해에 도움되도록)
b:니남자친구 이름 누가지어주셨대? 부모님? 잘지었네?ㅎㅎ
c:너 남자친구 관리 잘해야겠다~너몰래 미성년자만나고다니면 어쩌냐~?ㅋㅋㅋ
이러고선 셋이서 호탕하게 웃는것입니다. 그제야 알았죠 비꼬는걸.
그런데 제가 참 멍청한건지 농담으로 알아듣고 "어우야~무슨 말을 그렇게하니.들으면 어째~ㅋㅋ"
이러면서 웃기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오고, 아무일 없다는듯이 미팅은 끝났죠.
그래고 몇일 잘 지내는데, 마침 친구a,b,c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넷이서 영화나보자 하고
절 부르는겁니다. 전 또 좋다고 나갔고요. 영화관앞 카페에서 만나는데, 하 글쎄..
신랑 욕을하는겁니다. 제앞에서요. 말이 참 가관인게 , 남편과 아무 관련도없는
고영욱얘기를 들먹이며 자기들끼리 비웃고,웃고 하더군요. 기분이 상해서 그 자리에서 신랑이 부른다며
가버렸습니다.
집에와서 아무말도안하고 문닫고 거의 울다싶이 글쓰고있는데, 신랑이름이 영욱인게 죄인가요?
톡커님들생각은 어떠신지..제가 이상한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