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품질"
회원 여러분 우리 지산모가 꾸는 꿈의 품질은 측정이 가능합니까?
고집센 리더쉽 주의자로 평가되는 클럽장 박을용이 조금 낭만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11년 1월 누군가는 지산모 창단이 힘들다고 했습니다
누군가는 회원수 100명도 힘들다고 했습니다
창단후 3개월안에 회원 100명 ...
누군가는 정기 산행 버스 45인승 실현은 어려울거라 말했습니다
창단 4개월만에 45인승 버스 정기 산행...
누군가는 사람없는 싸이월드보다 회원수 모으기 좋은 다음 카페를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현재..260명....
그리고 순식간에 1년이 지났습니다
모든 것이 불가능할수도 있었습니다
“도전”이라는 것은 상수리나무 씨앗이 아니기 때문에 심는다고 반드시 상수리 나무가 될것이라는 보장이없습니다 조팝 나무가 될수도 있고,장미 나무가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쥐고있는 이 씨앗을 상수리 나무로 튀우는 것은 믿음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가능태입니다
가능은 불가능에서 “불”자를 지워야 생성 됩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모두 평등 합니다
하지만 미래는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불평등 합니다 믿음이 없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은 구경할뿐 미래를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공익보다는 사익에 더 관심이 많고 어떤 사람은 물질적 만족보다는 그냥 심리적 만족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동호회 활동의 낭만은 뭐니뭐니해도 영웅된 지점에서 탈퇴를하고
홀연히 나의 길을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겠어?
아니면 좋은 반려자를 만나서 결실을 맷으면 그걸로 만족하는게 아니겠어?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 입니다
나의 것은 불가능도 가능으로 보이고 모두의 것은 가능도 불가능으로 보입니다
남이 도와줘서 한 것도 내가 혼자 한 것 같고
지나는 동안에는 아는데 신기하게도 다 지나고나면 까먹습니다
이기적이어서 그렇습니다
다양성은 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는 우열이없기 때문에 희망 적입니다
사람은 지탱하는 동물이고 그래서 사람 人 자를 씁니다 다리가 두 개라서가 아닙니다
혼자서 할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내가 뭔가를 꾸려가더라도 나를 보조하는 사람이 잇어야하며
그럼으로써 조직이 성립 됩니다
지금 거기서 하고있는 일은 다른 곳에서도 똑같이 하고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은 부담과 책임을 안고 말입니다
동호회에서 문제가 있을 때마다, 회원의 가장 큰 리스크이자 무기는 “강퇴”와“탈퇴”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도피로 삼기도 했습니다
“내가 이사람보다 못한게 뭐있다고”
“나가서 내꺼 차려야지”
“더러워서 못해먹겠네”
“아니지 당장 나가면 어떻게 뭘 만들지”
“어차피 다른데도 똑같을거 아닌가”
“객”으로서 생각 했습니다
이렇듯 주인된 마음이 없으니 어딜가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강열한 열정은 강열한 산화를 그림자로 삼습니다 격렬하게 타오르면 한순간 꺼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클럽장이 지산모에 애정을 갖기 시작한것은 회원들에게 쓴소리를 내뱉기 시작하면서 부터 입니다
그 과정에서 지산모에 열정을 쏟아부은 많은 회원들이 각자의 길을 떠났고
또 다른 회원들이 그 빈자리를 채우고
그 과정에서 좋은일 안좋은일을 우리는 많이 겪었습니다 오해도 많았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은 클럽장 입니다
그부분에서는 여러분께 참 미안 합니다
2012년 7월 지산모는 새롭게 출발 합니다
향후 10년 로드맵을 건설하여 일반적인 동호회가 가지지 못하는 꿈을 꾸기 시작 합니다
과거 지산모가 태어날때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이고 비관적이었지만 지산모는 해내었습니다
잠시 쉬어가고 힘든 시간도있었지만 지산모는 산화되지 않고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여러분께 여쭤 봅니다
이렇게 열정적인 회원들은 반드시 산화하게 될 것인데, 그때에 무엇으로 그들을 되살리실 건가요? 혹은 여러분 자신은 어떻게 되살릴거며, 여러분 옆에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살리실 건가요?
혹시 이미 죽었습니까?
일정한 숫자가 넘어가면 동호회의 운영자는 회원의 이름을 못 외우에되고,그때부터 조직적 생태계에 의해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때가되면 솔직히 열정도 별 필요가 없습니다 똑똑하고 능률 좋은 시스템 하나가 그냥 알아서 다 하게 될겁니다 그런날이 지산모에 오기도 하겠죠
하지만 그런 “호시절”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지금 현재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머리좋은 시스템에 의해 동호회가 영속하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지금의 열정입니다 회원은 다 산화했지만 그 재가 동호회 게시판과 사진첩에 스며들어, 동호회를 지탱하고 게시판에 귀신처럼 붙어 회원들을 홀리는 그 열정 말입니다
산은 올라갈때 힘든 과정을 주지만 정상에서는 쾌감과 기쁨을 그리고 하산할때는 힘들게 올라왔던
길을 신중히 되짚어주며 자신이 걸어왔던 과정을 돌아보게 합니다
지금까지의 지산모가 걸어왔던 과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시 이야기 합니다
누군가는 회원수 100명이 불가능하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짧은 시간에 정기 산행 45인승 버스는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지산모가 별 볼 것도 없는 동호회라고 했습니다
당신도 혹시 그렇습니까?
그럼 이제 어쩌실 겁니까?
지산모가 꾸는 꿈을 꿉니까?
여러분 우리 지산모가 꾸는 꿈의 품질은 측정이 가능 합니까?
-2012년 7월1일 지산모 클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