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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일상인 내 친구 도와주세요~~~~~~~ㅜㅜ

조언부탁합... |2012.07.05 14:38
조회 3,534 |추천 22

안녕하세요 판을 매일 읽기만하다가

 

 쓸까말까 고민을 한 고3 여자사람입니다

 

조언좀 얻고싶어서 톡의 목적이 아닌 조언을 목적으로 글을 쓸게요

(편하게 음슴체사용함)

 

바로 내친구 A양임

 

A는 나랑 중딩때 부터 지금까지 쭉 단짝을 유지해오고 있는 친구임

 

같이다니는 친구가 A랑 나까지 4명인데

 

우리는 지금 심각하게 서로 고민하고 있음

 

A양은 중학교때별명이 벌구 였음ㅋ 애교로써의 벌구가 아니라

 

진짜 입만벌리면 구라.

 

이게 장난스럽게 하는 그런 간단한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큰 일도 구라를침

 

신종플루에 걸렸다

귀신을 본다

전학을간다

이사를간다,

휴대폰을바꿨다,

심지어 자기 집도 속임^^

 

그러나 이런거는 아무것도 아님

 

중학교때는 얘가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러는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고등학교되서 쫌 줄어드는가 싶더니

 

이제는 그냥 일상이 거짓말, 거짓말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즐기는거 같음.

 

정말 엄청나게 사소한거부터 엄청나게 큰일까지 거짓말을 함.

 

우선 최근 거짓말 에피소드 몇개를 풀어드림

 

 

1. A양이 얼마전에 후배랑 어쩌다 싸우게 되서

 

너무 화가나 때리는 일이있었음.

 

(후배가잘못함 그런 질안좋고 나쁜애는 절대 아니에요)

 

그래서 합의를 보게됬는데 100만원을 물어줘야 된다고 하는거임.

 

진짜 그후배가 어디 다친것도 아니고 그후배가 잘못해서 때린거고

 

당연히 내 친구이다보니까 당연히 편을

 

들어주면서 그 후배 욕을 엄청 했음 근데 알고보니 그게 구라였던거임

 

그것도 다른 친구를 통해 알게됨

 

그래서 내가 A양 한테  '야 ㅡㅡ니구라래매' 이랬더니

 

'웅 구란데? 왜?'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거 듣자마자 정이 확떨어짐

 

솔직히 얘가 구라쳤을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일은 너무 심한거임

 

자기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얘기도 하면서 진짜 우는식으로 그렇게 말했는데

 

그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저런말하니까 진짜 얘를 어떡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2. 두번쨰는 A가 어제 자기가 있엇던일 말해준다고 우릴 불렀음

 

얘기인 즉슨, 자기반친구들이 노래방가자고 했는데

 

자기 지갑이 없어져서 친구들이랑 몇시간을 샅샅히뒤지다가 

 

너네집에 두고온거아니냐며 다같이 A양 집에갔고

 

그 지갑은 A양 언니 가방속에 있었다함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노래방을 쐈다고했음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넘겼는데

 

다음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음

 

그얘기를 같이 들었던 친구중 한명이 A양이랑 둘이 있었는데 하는말이

 

몇일전에 반애들이랑 노래방을 가기로 했는데 너무 가기싫어서

 

지갑이 없어졌다고 뻥을쳤는데 애들이 집까지 쫓아왔다면서

 

집에 오자마자 언니가방에 지갑을 숨겼는데 언니가 눈치없게 찾아선

 

아깐 이가방에 없었는데 자꾸 그랬다면서 결국 노래방을 갔다는거임

 

그래서 얘기를 듣던 친구가 뭔소리냐며 너어젠 기분좋아서 노래방 쏜거라매

 

하니까 또 태연하게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하는거임

 

진짜 뒤통수 맞은 기분..

 

 

3. 중1때부터 지금 고3때까지 이아이의 성적표를 단 한번도

 

본적이 없음  우리는 다 친하고 해서 자기 성적 거리낌없이 다 보여주고

 

말하는데 절대 얘는 안보여주고 성적을 속임.

 

다른 아이들한테는 자기가 공부를 잘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다니는데

 

다른아이들이  야 A양 공부잘한다매 라고 할때 우리는 좀 당혹스러움

 

공부를 정말 안함 매일 독서실끊고 다닌다고는 하지만 밖에서 놀다 걸린적이 

 

한두번이 아님 또 친구랑 독서실을 같이 다니는데 친구 공부할때 불러서

 

논다고함. 부모님한테 성적을 속임 이건 내가 앎. 같이있었기 때문ㅋㅋㅋㅋ

 

성적표 나오면 항상 성적표를 위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양 아빠가 나보시면 항상 성적표언제나오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까지 거짓말을 할수 밖에 없음 ㅠㅠ

 

 

 

4. 중학교때인데 그떄는 관심받으려고 했던거 같음 올리브유를 즐겨마신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친구중 한명이 다 먹으라고 여기 많다고 짜파게티 올리브유를 세네개를 건네줌ㅋ

 

근데 자꾸 늦게먹는거임 그래서 빨리먹으라고 왜 늦게 먹냐고 하니 원래 천천히 먹는다고 함

 

..ㅋ 우리는 거짓말인거 다알고 놀리면서 올리브유를 듬뿍 줌

 

 

 

5. 이건 거짓말은 아닌데 어이없어서 쓰겠음

 

이아이는 약속을 정말 안 지킴 기다리게 해놓고

 

핸드폰 무음해놓고 자는게 일쑤임.

 

정말 한 두번이 아님 이건 솔직히 이해안가고 화남

 

이것도 얘한테 말하면 지가 오히려 화를냄 

 

 

 

6. 우리학교는 두발자유가 아닌데 A는 자기는 머리

 

절대 안걸린다고 함 우리는 와 신기하네 하고 그런줄

 

알았는데 어느날 우리반 애 한테 그얘기를 하니까

 

무슨소리냐며 걔 아침마다 걸려서 서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한테는 매일 거짓말함 안걸린다고 ㅋ

 

 

지금 이렇게 막상 쓰려니까 잘기억이 안나지만

 

얘별명이 괜히 벌구겟음?

 

진짜 이런일이 정말 한두번이 아님 거짓말 때문에 싸운적 한두번도 아님

 

우린 이제 그냥 지칠대로 지쳐서 거짓말을 하던 말던 그냥

 

웅 그렇구나  하고 넘긺

 

근데 1,2번처럼 최근에 큰 거짓말을 해서

 

정말 실망스럽고 얘가 걱정이됨

 

이제 곧 20살이되고 사회생활을 할텐데 너무걱정이됨

 

우리야 거짓말을 웃으며 받아준다지만

 

휴 정말 걱정임 

 

그렇다고 우리가 애도 아니고 쌩까고 이럴수도 없고

 

중학교부터 함께해온 소중한 친구고 이친구를 정말 좋아하니까

 

걱정이되서 진심으로 진지하게 우리가 A를 불러서 이야기를 했음.

 

우리가 안친한사이면 니가 거짓말 할수도 있지만

 

우린 지금 몇년이 넘은 친구고 굳이 거짓말을 해야하냐

 

라고 진지하게 세명에서 말했더니  혼자 더 화냄 친구끼리 이런것도 이해못하냐고

 

자기는 재미로 한다며 적반하장임 그래서 우리가 어찌할줄을 모르겠음.

 

긴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조언 부탁드릴게요

 

A야 혹시 이글을 보고있다면 넌 또 화를내겠지

하지만 우린 널 진심으로 생각하고 걱정하기 때문에

조언을 구하려고 쓴거야 우리마음도 이해해줘

그리고 이제 우리진짜 누가띄어놓을수 없을정도로

친한 친구니까 거짓말 정말 그만 하자

사랑한다 파안

추천수22
반대수0
베플159女|2012.07.05 20:49
나도진짜 이런친구얻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저여자말고 글쓴이ㅠㅠ너무착한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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