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흔한 여자입니다
음슴체 쓰고싶긴한데. 글재주도 없고 그냥 갈게요ㅠㅠ
제 고민은 제목대로 룸메가 너무 쩝쩝거려요.
룸메랑은 좀 오래된 친구고
올해 초 같이 살게됐어요.
그 전에도 같이 밥 먹은적 정말 많은데 그땐 같이 생활하는게아닌
식사자리를 같이한거라 못느끼고있었던건지...
같이 살고부터 친구의 쩝쩝거림이 인식이 되더라구요
그전엔 왜 몰랐는지;;
정말..어느 정도 쩝쩝거리냐면 제가 화장실에 있어도 그 소리가 들릴지경이에요.
뭐 원룸이니까 방이 좁긴하지만..그래도 문닫고 볼일보고있어도
쩝쩝쩝쩝쩝-
진짜 놀라울따름;;;
심지어 자면서 잠꼬대로도 쩝쩝거려요;
제가 한번자면 정말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곤히자는데..
그 소리에 깰정도면.. 말 다 한거아닌가요;;
쩝쩝거리는 사람들 자기 자신이 쩝쩝거리는거 잘 모르고 그러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한번 떠본적이 있어요.
전에 판에 톡 됐던 글중에 여자친구가 쩝쩝거려서 같이 밥먹기 싫다는 글이 올라온적이있었는데
그 글을 보고 그날 저녁 판에 이런글 봤다면서 얘기를 했더니
룸메반응이..
"너무했다 그건.."
이러는거에요. 그니까. 쩝쩝거리는거 정도로 여자친구와 밥먹기싫다는 그 남자가 너무했다는거죠;
이 말인즉슨.. 본인이 쩝쩝거리는걸 알고있단얘기....인가? 싶어.. 확실히 하기위해
"근데 나도 그거 싫어해~"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자기 쩝쩝거린다고 그러드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쩝쩝거리는 소리가 맛있게 먹는거 같아서 남이 해도 좋데요;
그니까 습관성도 있지만 반은 일부러 한다는거잖아요.
구강구조상 어쩔수없이 내는거라면 항상 시종일관 내야하는데
가끔 입다물고 오물오물 먹을때도 있어요.
그러면서 어쨋든. 이 이야기하면서 제가 말했어요
쩝쩝거리는거 대부분 사람들이 싫어하고, 올바른 식사예절도 아니라고
그랬더니 알아듣는거 같았어요.
남들이 싫어한다면 고쳐야하는거라면서
그래서 아. 다행이다. 하고있었지만..........
그때 그 말만 있었을뿐..
쩝쩝거리는건 여전해요.
정말 남이 해도 좋게생각하나 혼자 과일이나 과자같은거 먹을때
흉내 내보려했는데.. 없던 버릇 흉내내려니 그것도 맘대로 안되드라구요;
그런 소리를 도대체 어떻게 내는건지....-_-...
이 외에도 솔직히 거슬리는 행동이 정말 많았어요;
자라온 환경의 차이겠거니 라고 이해하기에는 솔직히..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다른 습관이 있는거랑.
공통적인 사람 대 사람의 관계에서 지켜야할 매너는 다른거잖아요
그런 매너는 공통된거 아닌가요?..
이것저것 거슬려하고 스트레스 받다보니
내가 예민한 사람인가..
이러다 결혼해서도 남편 사소한 버릇까지 맘에 안들어하려나,,
평생 혼자살아야 할 사람인건가ㅠㅠ 이런 생각까지 들정도로;;
근데. 아무리 좋게좋게 생각을 해보려해도.. 아닌건 아닌거거든요
다른 버릇들이나 가치관?이라고해야하나 쨋든 차이점에서 나오는
거슬리는점까지 쓰면 왠지 룸메가 알게될거 같으니 거기까진 쓰기 좀 그렇지만..
가장 문제는 정말.. 밥먹던 제가 밥맛이 다 떨어질정도로
심하게 쩝쩝거리는거요.. 그거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다른 버릇이면 그냥 말할텐데.. 먹는거에 관련된건 솔직히..
대놓고 말하기도 쉬운게 아니니까요..ㅠ
톡같은거 안되도 되니까.. 제발..
해결책좀 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