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비도오ㅏ서 우울해 죽겠는데 서러운 일 까지 겹친
이십대 꽃다운 처자 입니다
지금 너무화가나고 분해서 두서없이 쓰더라도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ㅠㅠ,..
남자친구를 만난지 어느덧 2년 반 넘게 되었네요
하도 싸우고 지지고 볶고를 많이 해서 이젠 정말 사랑보다 정으로 만나는 느낌이 더 큽니다
남자친구랑 저랑은 대략 1년전부터 커플 번호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폰 갖고싶다는 말에 다음날 커플번호로 만들어서 저에게 아이폰을 선물해주었지요.
근데 어제 제가 폭팔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원래 남자친구랑 저랑 서로 핸드폰 잘 봅니다.
뭐 누구랑 연락하고 이랬는지 당연히 제가 여자친구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어제 남친 카톡 친구들을 쭉 보다가
어떤 여자가 있길래 카톡을 눌러봤습니다,
그런데..
그여자 번호가 낯이 익은겁니다
뚫어져라 봤는데
저랑 제 남친이랑 쓰는 번호를 그여자도 쓰고 있더군요.
남친번호랑은 숫자 딱 한개만 다르구요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옆에서 쿨쿨 자는 남자친구 깨워서 다짜고짜 화를 냈습니다.
이게 뭐냐고 누구냐고
그랬더니
당황하더니 전 여자친구라고 순수히 말하더군요.
상황은 그렇습니다.
남친과 남친 전여자친구는 예전에 커플번호를 썻었습니다.
근데 둘다 헤어지고 나서 번호를 바꾸지 않은거고
남친은 지금 그 번호로 다시 저랑 커플번호를 한것입니다.
정말 그 순간 너무 속상하고 열이 받더군요
저랑 그여자랑 남친이랑 셋이 커플번호 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제가 막 번호 바꾸라고 역정내고 화냈더니
남친 하는 말이
"어차피 걔랑은 끝난사이고 나는 일을 하는 입장에서 지금 당장 번호를 바꿀수가 없다
지금은 너랑 커플인데 오ㅐ그러냐 걔랑 연락도 안하고 그러는데, 왜 남의 핸드폰 뒤져서 긁어부스럼 만드냐"
이럽니다.....
솔직히 저는 너무 열받거든요..
제가 열받는 이유는
우리 둘만의 커플번호 인줄 알았는데 그전여친과도 했던 번호인지 몰랐다는 억울함과
남친에 대한 배신감 입니다..
톡커님들
제가 이상한건가요?
자꾸 생각이 나서 미치겠는데 어떡하죠?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