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모 (할아버지 딸)가 하시고 싶으신 말씀을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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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할아버지납치사건>의 할아버지 딸 입니다.
아직 방송이 나가지 않아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예고편을 봤을 때 이번 사건이 그저 두 형제 간의 재산다툼으로 보여지는 것 같아 내막을 밝혀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법정에서 조차 "30년동안 저희 부모님을 모셨다"는 (그날 아버지를 납치해갔던)
“큰 며느리”, 최OO는 집을 나간지 16년 만인 (이혼기록상 13년) 작년,
저희 부모님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머니가 다치신 소식을 바로 전해 듣지 못했던 둘 째 오빠와 저는 뒤늦게서야
한국에 들어와 보니,
어머니의 수술 후 재활치료가 필요한 시점에
"큰며느리"최OO가 저희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방치해두어 거의 돌아가실 지경으로 만들었고, 아버지를 끌고 다니며 재산을 빼돌리고 있었습니다.
작은 오빠와 제가 미국에 들어가 있던
틈을 탄 것입니다.
지난 해 “큰며느리” 최OO 가 집으로 들어온 이후, 한 달간 (2011년 3~4월쯤) 저희 큰 오빠를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기록이 있습니다. (저희 큰 오빠는 결혼 후 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퇴원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한 점은, 친척들 조차도 큰 오빠의 입원소식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사실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큰며느리” 최OO
작년 11월에 건강하신 부모님을 한정치산자(치매) 신청을 했습니다.
또한 다음주 금요일인 20일에는 큰며느리 최OO가 저희 부모님을 한정치산자(치매)로 몰고있는 재판이 열리는 날입니다.
짧은 공간이라 다 기록은 못하지만 위의 사실들만 보아도 형제간의 재산다툼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려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가 그 충격으로 인해 병원에 다니고 있고 하마터면 돌아가실 뻔 했습니다.
표면적인 부분으로 내막이 뭍혀지는 것 같아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방송이 어떻게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진실은 밝혀지게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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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할아버지 찾았습니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트위터에서 경찰관분이 보시고 여기저기 연락하셔서 납치한 세사람과 할아버지 모두 경찰서에서 볼 수 있었고, 할아버지는 건강히 돌아오셨습니다.
오늘 경찰서에가니 감사하게도 기자분들이 나와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 상황에 같이 계셔주셨고 의아한 경찰의 태도를 기자분께서 막아주셨습니다 .
기자분들과 피디분들 덕에 위헙적인 상황에서 안정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경찰소에 도착해서 할아버지를 뵜을 때 불안한 듯 눈빛이 흔들리셨지만
할머니를 뵌 순간, 촬영중이신 기자님과 형사님 앞에서 분당집에 가고싶다고 의사를 전하셔서 할아버지는 돌아오실수 있게 되셨습니다.
그렇게 저희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차를 타고 떠나신 뒤에
저희도 차를 타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경찰소 안에서
납치범들이 뛰쳐나와 저희가 타고있는 차에 매달리고, 유리창을 주먹으로 때리고, 차 앞뒤에 들어누어 차를 막았습니다.
그렇게 이유없이 저희는 그 자리에서 일곱시간 정도 차 안에 같혀있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거동을 못하셔서 누워게시는 시간이 많으신 여든이 넘은 저희 할머니 건강이 걱정되었습니다.
경찰관들은 차 곁에서 납치범들이 과격한 행동 (옆에 있던 철판을 차 쪽으로 들고 오는 등) 을 할 때 저지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납치범들이 경찰소 앞에서 난동을 부리며 차에서 꼼짝 못하게 했는데 경찰관들은 그들에 대한 강한 제재는 하지않았습니다.
그렇게 뻔히 앞에서 횡포를 부리고 있는데 강한 제지를 해주지 않은 상황에서 신변의 위헙을 느껴 창문과 차를 다 잠근채 내릴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있다가 경찰관들이 어떤 제안을 했는지 순간 차에서 떨어져 경찰소로 들어가는 사이에 저희는 그 자리를 나와서 이렇게 판을 씁니다.
경찰서 앞 마당에서 그렇게 이유없이 공포속에 있어야 했지만 방송국에서 오신 피디분들과 신문사에서 오신 기자분들이 자리를 뜨지않고 사건의 내막을 알아내주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렇게 판에 올리지 않았다면, 방송국 분들도 이 사건에 대해서 몰랐을 것이고 수사도 흐지부지 됬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실 수 있도록 추천 눌러주셔서 이 일을 퍼트려 주신 모든 분들...카메라를 켜 주셔서 바른 수사가 되도록 도움주신 방송국 피디, 신문사 기자분들. 이러한 판을 만들어주신 운영자분들...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글들이 나도는데...
속상하네요. 제산싸움.. 말도 안됩니다..자세한 이야기를 하자면 사생활 침해가 될 것 같아 말을 하지않겠습니다. 할아버지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사님들, 경찰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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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글>
7/6일 낮 4:00쯤에 분당 구미동 저희 아파트에서 저희 할아버지가 납치되셨습니다.
저는 잠깐 동네에 나갔다 오려고 낮2시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 당시 집에는 거동이 불가능하셔서 누워계시는 할머니 (84세) 와 할아버지 (87세) 만 집에 계셨습니다.
나와있는데 집에서 5시쯤에 전화가 왔습니다. 할아버지가 집에 안 계시다는 거였습니다.
집에 먼저 오셨던 같이 살고있는 고모가 걱정되어
(저희 할아버지는 평소 산책을 가시더라도 가족과 같이 가시는 분입니다.)
CCTV를 확인했는데,
완강히 거부하시는 할아버지를
3명이 와서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여기저기 찾으러 다녔는데 못찾고 이렇게 이 곳에다가 올립니다.
할아버지 건강이 너무 걱정입니다.
경찰소에 신고도 했지만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연세 많으신 할머니도 잠도 못 주무시고 울고 계십니다.
제발 관심있게 봐주세요.
할아버지 찾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