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친구들하고 셋이서 명동에서 놀았어
저녁 먹고 술 마시고 술값계산하는데 우리 뒤에 일본여자애들 넷이
계산하려고 우리 뒤에 서 있게 됐어
그리곤 술집 나와서 밖에서 친구한테 카톡하려고 서있는데 갑자기 우리 뒤에 있던
일본 여자애들 중 하나가 나한테 오더니 서툰 한국말로 전화번호 좀 가르쳐 달래 --;
아니 무슨 한국애도 아니고 일본여자애가 전번인지 ㅋㅋㅋ
일본 가서 국제전화하려고 하나?
디게 당황스럽고 막 그러고 있는데 여자앤 내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계속 가르쳐 달라고 서있는데 안 된다고 그러는 것도 그렇고 해서
걍 가르쳐 줬다
뭐 아직까진 아무 연락도 없는데 연락 안 오겠지?
연락 안 올까봐 기다리는 게 아니라 올까봐 걱정이다
울 여친이 알면 뒤집어질텐데 ㅠ
뭐 내가 이상한 짓 한 건 아니라 떳떳하긴 한데 설명하고 그러면 괜히 성가시잖아..
근데 좀 이해가 안 가긴 하네. 전번은 왜 가르쳐 달라고 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