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커뮤니티에서 퍼온 글입니다.
간호사와 간호학과 학생만 가입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사이트구요.
[펌]
압구정역 로컬 성형외과에서 알바를 하다가 그만둔 4학년 간호 학생입니다.
방학 중에 간호과 재학중인 학생임을 밝히고 알바를 했었는데요~
제가 막내였는데 조무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병원이 심하게 더럽더라구요.
제가 있을 만한 곳이 못되고 말도 안되는 간호 스킬을 배우고 싶지 않아 그만뒀습니다.
밥먹을때도 저 혼자 따로 먹었구요 무슨 말을 해도 항상 저를 뺴놓고 말하고
대놓고 막내뺴고 우리들끼리만 해운대 가자 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왕따시켰어요
(나참 치사하고 수준떨어져서 ㅋㅋㅋㅋㅋ 가자고 붙들어도 안가 이것들아!!!)
여기 병원은 나름 유명하고 연예인들도 오는 그런 병원이에요(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원장은 두명 수술방에는 29살, 27살, 25살 조무사 3명
상담실장(조무사) 2명, 데스크 2명이 있는 병원이었죠.
(다들 조무사면서 수술방하고 상담하는 쪽하고 편갈라서 다퉈요 ㅡㅡ
하는 짓들이 얼마나 유치한지 별명 지어부르면서 욕하고 놀데요?? 똑같은 것들이... ^^)
저는 수술방에서 청소, 수술기구 세척 소독, 물품 정리, 수술준비,
그런 잡 일들을 했구요. 원장님 수술 어시스트는 조무사 3명이 했습니다.
여기는 정말 더러워요 무균법의 개념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수술받는 분들을 보며 감염에 걸릴까봐 너무 걱정될 정도로요....
이 병원은 하루에 7건정도 수술을 하는데 수술할 때 입고 했던 피묻어 있던 수술복들을
빨지 않고 그대로 접어서 다시 소독 돌리라고 저한테 시켰습니다.
또한 급하면 다 소독 되지도 않은 축축히 젖어있는 가운을 꺼내서 입고 수술합니다.
피가 심하게 묻지 않으면 절대 안빨아요... 그리고 환자분들 수술할때 수액 맞고
있잖아요? 하트만. N/S 이런거 라인줄 한번 꽂아놓은거 하루종일 씁니다....
수술할때 쓰던 수액도 다 쓸때까지 안버려요,. 처음에 저 라인 연결줄 버렸다가
조무사한테 막 혼났어요 그거 왜 버리냐고.. 오늘 하루종일 쓰면 되는거라고.....
물품이 지 보물인양 알콜솜 2개 썼다고 저한테 개지랄을 떨었습니다.
수술준비 다 해놓고 수술 가운도 입은채 지 다리아프다고 의자에 앉아있다가
일어났다가 반복ㅋㅋㅋㅋ 제가 더 경악했던 것은 수술기구 있자나요...?
포셉, 켈리, 이런거 수술기구들 멸균시키잖아요... 드레싱 세트같은거 14일 지난것들
다시 막 쓰구요 .... 그럴거면 왜 날짜 써서 붙이는지........ 아 멘붕멘붕... ㅠㅠ
너무 심하지 않나요? 여기 병원 진짜 잘되거든요 돈도 잘벌면서 간호사
한명도 안쓰고... 양심따윈 찾아볼 수 없구 수술받는 환자들만 불쌍했어요
아 그리고 어떤 안유명한 신인 여 그룹 가수가 지방흡입 수술을 받는데
전신 마취하자마자 조무사들이 가슴만져보더니 "가슴 티안나게 잘됐네,
(얼굴 이리저리 돌리면서) 턱 잘됐네 (치아보면서) 라미네이트도 하고
얼굴 싹다 갈았네" 이러면서 수술끝나면 환자한테 "어머 쌩얼이 너무 이뻐요"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틴년들이에요 ㅠㅠ
맨날 수술실에서 자기네들끼리 뭐 시켜먹고 은행이나 슈퍼 갈떄도
수술복 그대로 입고 머리에 수술 모자까지 쓰고 슬리퍼 질질끌고
나 수술방 간호사에요 광고 하고 싶은지 뭔지
갔다와서는 그 모자 그대로 쓰고 그 슬리퍼 그대로 신고 수술하구요
아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이런거 어디다가 신고해야되는건가요? 아오!!!!!
믿고 수술 받는 환자들이 너무 불쌍해요... 일할떄 여기서 수술하지 말라고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멸균 양심을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병원.
그리고 병원 원장도 똑같은 인간입니다 미혼인데 멘탈이 이상해요
전신마취 수술 잡힐때 마다 마취과 원장이 매번 바뀌는데요 어떤 여자 마취과 의사가
왔는데 수술중에 번호따면서 시간언제되냐 밥먹자 라는 둥
수술하면서 사적인 얘기만 하다가 수술이 끝납니다. 하하...
그리고 여기 원장이 두명이라고 그랬잖아요 한분은 눈 전문이고 한분은 코 전문인데
예를 들어 김원장한테 수술받기로 한 환자가 이원장한테 수술받기도 하구요(속아서)
이원장이 맡은 환자가 김원장한테 받는경우도 수두룩 합니다.
세미나 가거나 기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외출한다고 수술 도맡아서 하라고 하고
외출해요. 저번에 이마지방 주입 수술받던 환자가 눈은 가려져 있는 상태였구요
김원장한테 받기로 했는데 이원장이 수술을 진행한거에요. 근데 이환자가 수술받다가
원장님 있잖아요 어쩌고 저쩌고 말을 걸었는데 원장이 대답을 안 했거든요?
왜 말씀안하시냐며 수술 받기 싫다고 이상하다고 제가아는 원장님 목소리가
아니라며 흥분하고 따졌거든요 근데 조무사들이 시끄럽다고 원장님 수술하는거
방해되니까 말하지 말라고 협박하고 결국 수술다끝나고 원장은 도망가다시피 나가고
원래 하기로 했던 원장이 급하게 뛰어들어온 사건도 있었습니다.
자기가 하지도 않는 수술을 했다고 사기치고 환자들만 돈내고 당하는
이런 병원은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짜 여기는 법적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어디다가 신고해야되나요? 제가 했던 말들은 100프로 사실이구요
벌금을 내든지 영업정지를 받든지 최소한 여태껏 했던 의료행위에 대해
반성하고 잘못을 뉘우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행위를 고발해도
다 사실이기 때문에 제가 불이익 받거나 협박 받는일들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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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충격이어서 원문 그대로 타이핑해 올립니다............
다른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이나 학생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수술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멸균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멸균은 말 그대로 ''소독' 수준이 아니라 균을 100프로 제거하는 '멸균' 입니다.
수술 전 수술에 필요한 기구들은 특수한 방법으로 멸균해서 사용하고
수술시 입는 가운과 모자도 매 수술시마다 멸균 소독되어 지급됩니다.
수술에 참여하는 의사와 간호사도 수술 전 소독제를 이용하여
손끝부터 팔꿈치까지 멸균되도록 솔로 문질러 박박 씻습니다.
그리고 멸균된 장갑을 낍니다.
이 상태로 수술을 합니다.
우리가 보통 상태일 때와 다르게 몸에 칼을 대고 열어서 그 사이로 균이 들어가는 건
정말 감염위험 최고입니다.....
면역력 약한 극소수나 감염 걸리겠지, 라고 생각할 만한 수준이 아니란 거죠. ㅠㅠ
실제로 수술 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합병증이 바로 이 '감염'입니다.
1 % 의 감염확률도 낮추기 위해 철저하게 멸균하고 하는데도 감염이 있을 수가 있는데
(물론 수술 후 관리소홀로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어쩜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잇는지,,,,,,,,
정말 말 그대로 멘붕 멘붕입니다.
대한민국에 이런 병원이 존재하나 싶을 정도루요. ㅠㅠ
후진국 초 후진국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글쓴 분께서 병원 이름을 안 밝히신 상태라 저도 너무너무 알고 싶지만
이 글 보시는 분들만이라도 참고 좀 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저런 양심 없는 병원은 처벌받아 마땅합니다!!!
여러분
이 글 읽고 짐작가는 성형외과 있다면
절대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