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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이라는 정치 이데올로기는 현 시점에서도 존재할 가치가 있는가?

왈왈으르릉... |2012.07.10 15:39
조회 26 |추천 1

반공을 빌미로 반대세력을 억압했던 독재자의 딸. 박근혜에 대한 비판 의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문구다. 즉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등의 인물들이 모두 자신의 장기집권을 위해서 반공이라는 명분 하에 반대세력을 억압했다는 것인데, 그러므로 반공 OUT!

 

이게 말이 되냐?

 

이건 조금만 말을 바꿔보면, 반공을 위해서 장기집권이 필요했다는 논리도 충분히 가능하다.

 

전쟁 직후 혼란기 속에서 우리나라가 아직 북한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밀리고 있을 때, 반공은 정치 이데올로기가 아닌 국가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였다. 외적인 부분에서 북한에 많이 밀리고 있는데 내부에서까지 분열되어 버린다면, 우리나라는 북한 앞에 놓인 집어먹기 쉬운 인절미 조각과도 같았을 것이다. 그러니 내부에서 암약하는 적들을 색출하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데에 반공은 도저히 빼놓을 수 없었던 거지.

 

그런데 이런 논리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제 우리가 모든 면에서 북한의 국력을 성기바르고 있는데 아직도 반공이 필요한 것이냐고 따지는 애들이 나온다. 국가보안법 OUT! 국보법 철폐를 주장하는 얼간이들이 또 등장하게 된다.

 

물론 골수 종북 좌빨새끼들은 당장 사형선고 받아도 부족해서 목매달고 끄집어내려 그 목에 한 번 더 칼질을 해도 모자란 감이 있겠지만, 대부분 선동당한 얼간이들의 경우에는 반공을 없애고 어떤 방향으로 국가가 나아가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한민족의 깃발 아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다같이 잘 살아야 한다는 진보의 프레임을 대북문제에도 똑같이 적용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그들 내부의 시선', '북한의 입장' 등을 고려해주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신발놈들을 봤나.

 

그 내부의 시선이고 북한의 입장이라는 것은 대체 누구의 시선이고 누구의 입장인가. 북한 주민들을 탄압하고 굶겨죽이는 독재정권의 시선이고 입장인가? 제대로 정신이 박힌 진보주의자라면 그 내부의 시선이라는 것은 '북한 괴뢰정권 치하에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의 시선이라고 말을 할테고, 따라서 우리가 지원해야 할 것은 북한 인권과 대북 난민 구호정책, 그리고 하루바삐 괴뢰정권을 붕괴시키고 억압받는 주민들을 해방시키는 것이 '다같이 잘 사는 진보의 프레임'이라고 말을 할 것이다. 그래, 이건 백번 맞는 이야기이지. 사실 고전적인 보수의 프레임 아래에서는 '북한 거지새끼들은 지들 업보임 ㅇㅇ. 그렇게 사는게 성기같으면 들고 일어나던가 병신들. 들고 일어나면 도와줄 용의가 1%는 있어도 그꼬라지로 그냥 아닥하고 사는 놈들한테는 아무 지원도 해주고 싶지 않음.'이 나와야 정석이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민족성에 기반해서 볼 때, 북한 정책에 있어서는 저 진보주의적 의견이 힘을 얻기 쉽지.

 

자 그럼 보수가 아닌, 제대로 정신박힌 진보주의자들의 입장에서 대북 문제를 볼 때, 아직도 반공이 불필요한가?

 

우리가 반공으로 목표로 삼는 것은 우리 사회 내부에서 암약하는, 북한 괴뢰정권의 사주를 받아 선전선동을 일삼고 국력을 분열시키며 북한 괴뢰정권의 수명을 자꾸 연장시켜주는 종북간첩빨갱이 새끼들과 반드시 무너트려야 할 북한 괴뢰정권이다. 아니 신발 누가 북한 주민들을 다 땅크로 밀어버리자고 하더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강아지라고, 어? 어? 어?

 

그래서

 

1줄 요약: 반공은 북한이 무너지고 북한 주민들이 해방되는 그 날까지 반드시 유효해야 하는 정치 이데올로기이다.

 

김정은 강아지!

 

신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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