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약속까지하고 인사까지 하고 다 했는데
헤어지게 됐어요.
울면서 안된다고 못헤어지겠다고 서글서글 우는데
그놈이 그러더라.
'니 할일 하라고 . 니 할일 잘하고 있으면 니가오지 말래도 내가 니한테 매달린다고
자신감 좀 가지라고.
니가 좋으면 니가 싫다해도 매달린다고 좀 기다리라고
왜 싫다는 사람한테 왜 자꾸 매달리면서 넌 니 자신을 깍냐고 ............
왜 저새끼가 왜이리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까 생각도 해보았지요
초반에 내 손도 못잡아 낑낑대고 전여친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헤어지자 할때
소리 없이 내 눈앞에서 울면서 안된다고 하던놈이
어느순간엔 자심감이 하늘을 찌르더니 우주까지...
아마 모두 내 탓인듯...
그 사람에게 맞추고 그사람 화내면 빌빌대면서 옆에 딱 달라붙어서 풀러주려 하고
나는 그것이 좋은 여자가 되는 길인지 알았네.
젠장
아니였음.
내 생각엔 역시 강아지 같으면 안됨.
내 할일 열심히 하고 내 자아를 찾고 내 생활 즐기테니
어디 한번 매달려봐
구경 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