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제 여자친구는 술집여자예요.
아르바이트를 할려고 구할려다가 도저히 안구해져서 밤일을 하게됬는데
거기서 처음 봣어요.
어린 나이에 술집에서 일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그런 여자인가보다 하고 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자꾸 눈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일이 끝나고 술을 먹고서 둘이 이야기를 했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날부터 만나기로 했는데 벌써 60일이 지났네요.
흔히 가게에서 아가씨랑 눈이 맞으면 절대 안되는 일이어서 여자친구는 그만두고
저는 계속 일을하고 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집 사정도 좋지 않고
여태까지 사랑 받으면서 살지도 못했고 자기를 꾸밀줄도 모르고 특히 돈에 대한 개념은 아예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게를 나가서 다른곳을 다니다가 또 그만두고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지금은 아는 지인의 소개로 좋은 가게에 갔어요.
솔직히 여자친구가 이런일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겟어요.
친구네 집에서 살다가 집으로 들어갔는데.
아버지가 술을 먹으면 때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을 듣자마자 오빠집으로 오라고 해서 같이 살고있습니다.
저를 만나기전에 있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리해주고 있는데.
그게 돈이라는게 참 힘든 일이더군요.
친구한테 돈을 빌리고 잠수를 타고 친구는 경찰에 고소한다고 고소장을 제출했고.
저 모르게 일수를 써버려서 그 돈을 또 갚아가고 있고.
그런데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술장사도 안되서 돈도 같이 못벌고 있어요.
또 얼마전에는 아퍼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는데
집에 전화해서 병원입원한다고 하닌까 니몸 니가 알아서해라 병원비 달라고하지말아라.
어머니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언니에게 부탁하닌까 처음에는 전화 받더니 지금까지도 전화를 안받네요.
저도 좋은가정에서 태어난게 아니라서 그냥 안쓰럽더라구요.
하루하루 돈의 압박을 당하면서 살아가지만 둘이 있을때만은 행복합니다.
여기있을때는 그 같이 살던 친구가 흔히말하는 그냥 쓰레기친구라서 애가 꾸미지도 않고
그 친구는 자기친구 화장실가면 다른 사람한테 친구 뒷담화를 하고
그래서 쓰레기라고 어느분께서 말해주더라구요.
여자친구 병원비도 결국은 제가 냈죠 ㅠㅠ 솔직히 말하면 여자친구한테 들어간돈이 150만원이예요.
저 당장 2학기 학비도 내야되는데 ㅠㅠㅠ
밤일을 보내는 제 마음도 편하지는 않고 들어오면 얼마 벌어왔어 물어봐야되는 제가 싫고 그러네요.
그 아이는요 저만 보면 웃어요.
제가 무슨말만해도 행복해 하는게 보여요.
병원비내주고 나오는데 그러더라구요
오빠 정말 미안하다고.
그래도 사랑해요 제 여자친구.
그냥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해서
판에 올려봐요.
끝맺음을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겟네요^^;;
다들 행복하시고 이쁜 사랑들 하세요. 저처럼 힘든 사랑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