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고민이 정말 정말 큽니다!!!!!
우선 저는 24살 여자이구요 대학생입니당 .
남자친구 없음
저는 물론 제 자신이 사랑스럽지만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같은 동성 친구들에게 예쁘다는말을 들어본적이 없어요
이성친구들에게도 기껏해야 귀엽다는 말 정도. 근데 이것도 얼굴이 아니라 그냥 키가 작아서..
제가 봐도 예쁜 얼굴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절대!!!
키도 155에 통통녀구요
목소리도 흔히 말하는 아기목소리??에
쌍커풀도 없는 눈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얼굴. 동안이 아니라 애티나는 얼굴요. 그래도 요샌 화장해서 많이 좋아졌...
무튼 이런 제가 20살때를 시작으로 정말 끊임없이 번호를 따입니다.
장소도 정말 다양해요
도서관, 헬스장, 운동장, 술집, 강의실...
처음에는 기분이 굉장히 굉장히 좋아서 친구들에게 그렇게 자랑을 해댔답니다 ^^
내가 누군가에게 괜찮아보인다는 사실이 기분 좋아서 ㅋㅋㅋㅋㅋ
근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이상해지는거에요
훈훈한 내 친구들도 실제로 정말 번호 한번 따일까 말까인데
왜 자꾸 나만!!!!!!!!!!!!
그것도 내가 화장을 하건 안하건 힐을 신건 안신건 심지어 머리를 감건 안감건......
그래서 요새는 깨달은게
내가 예쁘거나 귀여워서 번호를 물어보는게 아니라
만만하니까!!!
그냥 저정도면 들이대볼만 하니까!!!!
번호를 따는건가 싶어요.
남자분들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ㅠㅠ
정말 그런 마음들 있지 않나요??
그냥 착해보이고 거절 안해보여서 번호따는거.
그래서 요새는 누가 와서 물어보셔도
참 감사한일인건 아는데 괜히 까칠하게 됩니다
또 나를 만만히 봤나 싶어서요 털썩!
저는 너무 심각한 고민인데.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좀 강해보이게?? 이미지를 바꿔야 할것 같아요
동성 친구들에게 말하자니 잘난척 하는 것 같고
이성 친구들은 제 고민을 고민 취급을 안해주네요 흑흐그흑
배부른 고민으로 보이시겠지만
요즘들어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