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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에서 제사,,,,,,, 답답하네요ㅠ

답답 |2012.07.15 14:58
조회 26,827 |추천 19

저는 27, 예랑은 31살로 이년 가까이 만나고 이번 겨울에 결혼하기로 한 커플입니다.

 

예랑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셔서 별거를 하면서 지내고 계시는데,

이혼을 안하시는 이유가 집안이 많이 보수적이어서 다른사람들 눈때문에 이혼을 안하고 계시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집안이 보수적인 만큼 제사는 꼬박꼬박 지내야 하는데,

현재 별거를 하고 계셔서 제사를 절에서 지낸다고 하는데,,

결혼을 하면 저희 신혼집에서 명절과 제사 모두 지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남들은 제사다 명절이다 시댁가는것만도 고생인데,,

저는 모든 일가친척들이 저희 신혼집에 와서 제사와 명절을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눈물나고 답답하네요...

 

제사 끝나고 나면 새벽 2시가 된다는데,, 멀리사는 친척들 그시간에 가라고 할수도 없고,,

명절을 저희집에서 보내면 명절 내내 손님 맞이에 저는 친정에 갈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예랑 말로는 명절 당일날 제사만 모시면 된다는데,,

저희집은 제사를 지내는 집안이 아니라서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답답하네요,ㅠ

 

혹시 저랑 비슷한 경우 있으신 분 조언 좀 해주세요,,

 

추천수19
반대수3
베플립밤|2012.07.15 15:12
예랑분 집은 정상적인 보수집안이 아닙니다. 그 동안 예랑분 어머님 혼자 제사때마다 고생하셨던게 눈에 선하네요. 예랑분에게 좀 물어보세요. 본인 입으로 보수적이라고 했는데 왜 보수적인 집안에서 조상 제사를 다른 사람 손에 맡겼냐고요. 그리고 왜 결혼한 후에야 제사를 집안으로 가져오냐고. 별거중이었어도 본인들 손으로 제사 지냈었다면 모를까, 결혼 후에야 제사 모셔온다는 사상 자체가 굉장히 불쾌하지 않으신가요? 글쓴님 부려먹겠다는 셈이 뻔히 보이는데? 정말 제대로 된 보수적인 집이라면 고작 아내와 별거중이란 이유로 제사를 절에서 지내지 않습니다. 자기 손 있고 결혼 앞 둔 다 큰 자식도 있는데 보수적이라는 집안에서 제사를 왜 절에서 지냅니까? 자기들이 차리긴 귀찮으니 절에서 지냈다가 부려먹을 종 하나 들어오니 시켜먹으려는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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