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10년전 옆집살던 분한테 70만원을 꿔줬는데
하도 받기가 어려우니까 저보고 심부름을 시키셨거든요 이자도 됐고 원금이라도 받아오라고..
연세 지긋한 할머니분이시라 저도 예의 차리려고 노력했는데
저 보자마자 아픈척은 있는대로 하시면서 사정 어려우니 처지되면 갚는다고
묻지도 않은 말만 계속하시고 결론은 못갚겠다고
10년동안 갚을 의사없고 작년초, 올5월에도 계속 미루시면서 이번엔 연말까지 기다려달라네요
제가 말할틈도 없이 계속 우기시길래 아 이분이 돈갚을 생각이 없으시구나 싶어서
그럼 두분만 아시는 돈거래 아들이나 며느리께 말씀드려서라도 받겠다고 하니
두사람일인데 제가 왜 나서냐고 되려 저한테 짜증을 내시네요...하 진짜 뭐 이런 인간이 다있어요 나이떠나서 괘씸해서 ;
그말듣고 그럼 받으러 또오겠다고 하고 인사도 않고 돌아서와버렸는데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 다르다고 당연히 받아야될걸 무슨 구걸하고 온 기분이었네요
아무리 소액이라지만 마음이 확 상해버려서 있는 방법 다 동원하려구요
그분 말씀하시는거 녹화하고 차용증도 받아놓고
자제분들 월급에서 차압신청하거나 안되면 보증금이라도 깨서 받을 생각인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 방법이 나을것 같나요..
법적으로 잘 아시는 분들 조언이 필요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