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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녕하세요'에서 나오는 반찬투정 남편;;

http://news.nate.com/view/20120717n00277

 

어제 '안녕하세요'를 보니까 아내분이 요리를 매우 신경쓰셔서,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라 10개가 넘는 반찬들을 매우 정성스럽게 매끼니마다 챙겨주셨는데, 남편이 그것 가지고 반찬투정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나도 어제 저걸 보면서, 반찬투정을 심하게 하고, 심지어 버리기까지 하는 남편이 이해가 전혀 안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찬에 대해서 불평을 하는 사람이 모두 다 나쁘다고 하는 건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저 아내분과는 완전히 반대로 우리엄마같이 요리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신경을 안써서 대충대충 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집에서는 매끼니마다 똑같은 반찬들을 다 냉장고에서 꺼내시고, 한두개는 직접 하시는 데 그것도 거의 다 똑같은 반찬이다. 그리고 그게 15년 넘게 반복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평소에 '집밥이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공감이 전혀 안가고, 부럽기도 하다. 그리고 나는 당신들이 맨날 맛없다고 욕하고 불평하는 매일 바뀌는 반찬 3개에, 국이 있는 학교급식이 매우 맛있다. 평소에 맛없다고 소문난 병원밥이랑 반찬들도 매우 맛있었고. 병원밥이 학교급식보다 약간 부족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병원밥을 먹으면서 생각을 한게 3일에 한번씩이라도 병원밥처럼 반찬 2~3개, 국 1개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제발 어제 '반찬투정 남편'을 보고, 저 아내분이랑 반대로 요리를 매우 대충대충 하면서도 '너도 저 남편이랑 똑같다'고 하는 엄마나 아내분은 절대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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