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097792_5780.html
◀ANC▶
일부 치과의사들이 의료진만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른바
환자 블랙리스트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치과의사들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덴트포토'입니다.
환자를 '진상'이라고 표현하면서 거부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이 오르자 방법을 알리는
댓글들이 이어집니다.
병원 원장 말을 안 듣는 사람은 일단 치료를 미룬다는 글도 눈에 띕니다.
이 사이트에는 우리나라 치과의사 3만명 가운데 2만명 가까이가 가입했습니다.
치과의사들이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지만, 환자 블랙리스트
작성장으로 변한 겁니다.
일부 의사들은 환자가 돈이 안 되는 치료를 요구하거나 조금만 깐깐하게 나와도
'거부' 대상으로 삼습니다. 눈치 채지 못하게 치료를 거부하는 건 의사에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SYN▶ 치과의사/'덴트포토'이용
"진료 거부를 하는 방법으로 이 케이스는 너무 어려워서 내가 볼 수 없다. 보험이 되는 재료가
마침 떨어졌다. 아니면 기계가 없다."
환자 거부가 늘면서 이른바 돈인 안 되는 '사랑니' 발치를 기피하는 병원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SYN▶ 치과의사/'덴트포토'이용
"'사랑니' 뽑는 게 어려운 것에 비해서 돈을 얼마 못 벌어요. 환자를 봐서 깐깐해보이고 이것저것 따져서 물어보고 이런 환자는 뽑지 마라 이런 게 있어요."
환자들은 차별대우를 받는다는 사실조차도 알지 못한 채 당합니다.
◀SYN▶ 치과 이용 환자
"한참을 기다리게 하시더니 이거 그냥 발치하시죠. 뭐 이런 식으로 그냥 말씀하시더라고요.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의사들이 병이 아닌 환자를 보며 스스로 선서한 의무를 무너뜨린다면 국민의 신뢰도 함께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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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들이 돈 되는 환자들만 진료를 받고, 돈 안되는 환자들이나 조금만 깐깐하게 구는 환자들을
철저히 무시하거나 진료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이 덴트포토란 커뮤니티의 익명게시판을 들여다 보면,
의사들에게 깐깐하고, 값이 안 나가는 진료를 요구하는 환자들에게 진상등의 표현을 하며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한편, 환자들을 위해 값싼 가격으로 진료를 하는 치과 및 치과의들을
조직적으로 뭉게는 등.. 의사로써 돈에 치우친 추악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익명게시판에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사이트가 존재한다면, 과연 그런 사이트가 존재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4560
현재 덴트포토 익명게시판 폐쇄를 요구하는 서명이 진행중입니다.
더이상 치과의들이 환자들을 돈으로 보지 못하도록, 진료거부를 하지 못하도록
모두 덴트포토 게시판의 폐쇄를 위해 서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