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스물 다섯 예비역 3년차입니다.
시간이 남아돌면 다 읽고 시간이 없으면 굵은 글씨만 읽어주길 바래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한달이 됐네요 여친이 없으므로 대세인 음슴체 ㄱㄱ
나님 네이트판이란걸 보질 않았던 사람임
전 여친이 네이트 판 자주 보길래 사귈 때 가끔 같이 보다보니깐 재밌어서 가끔 봄
오늘따라 그냥 네이트판 보고 싶어서 엽호 보다가 군곰까지 옴
읽다 보니 곰신끼리 정보공유 하는 싸이트가 있는걸 나도 아는데 그런걸 모르는 곰신들이 많은것 같음
곰신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눈앞이 뿌옇게 됨(나님 감수성 많음)
그리고 나라지키느라 지금도 수고하고있는 군인들 중 가끔 멘탈 쓰레기들이 여기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심신으로 지친 곰신들을 멘붕 시키는거 보고 글을 써봄
이 글을 보면서 알고있던 곰신은 그냥 읽어주길 바람, 제목 그대로 작게나마 조언(조언 보다는 정보임)
이 글을 보면서 여기저기서 군대 이야기 들은 입대를 앞둔 장병들, 지금 나라를 지키는 현역들
국방의 의무를 다했지만 또 예비군 훈련가는 예비역들은 그냥 웃으면서 보길
정말 부대마다 보직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기 때문에 나님은 내 부대에 있었던 일만 쓰겠음
글 쓰고 읽다보니 서두가 넘 김 군생활 보기 싫은 사람은 스크롤 좀만 내리면 내용 나옴
약 2년간의 짧은 군대이야기로 시작하겠음
~입대 한달전 : 주위 사람들이 군대 간다는걸 이미 알고있음. 부르면 언제든지 나옴 이 때 까지는
입대에 대한 큰 불안감이나 걱정이 없음
입대한달전 ~ 입대 일주일 전 : 부모님, 친척들, 선 후배, 친구들, 여자친구, 입대 시기가 비슷한 친구들
하물며 게임하다가 만난 사람들까지 다 만남.
만날 사람은 다 만났지만 그래도 누군가 안만난 기분이 듬
입대 일주일 전 ~ 입대 : 아무 느낌 없음 이제 슬슬 입대를 준비함 머리자르고 필요한거 사고(특히 시계)
입대 ~ 훈련소 입소 : 나님은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함 훈련소 가기 전까지 명칭은 장병임
논산 훈련소 및 사단 훈련소로 입소하는 장병들은 입소 후 훈련기간 들어가기 전에
신체검사 적성검사 등등 받는 기간이 이 기간임
훈련소 입소 ~ 훈련소 퇴소 : 정말 아무것도 모름 진짜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들도 한순간 바보됨
내가 이때까지 21년을 살면서 알아왔던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음
훈련소 1~2주 차 때는 동기들과 친하지도 않고 어색하며 조교들 소리 한번
지르는거에 쫄고 그럼 하지만 3~5주차 때는 나름 요령도 생김
나님 흡연자인데 훈련소 5주동안 담배 핀적 없음 이상하게 몸이 힘드니깐
자고 싶다 쉬고 싶다라는 생각 밖에 안들고 주위에 담배 피는 사람도
없으니깐 안피게됨(간혹 몰래 피는 훈련소도 있다고 함)
후반기 교육 : 훈련소 퇴소 후 특수보직(전차, 운전병 등등 기본 훈련 이외에 보직에 맞는 교육이 필요한
보직 같은 경우 후반기 교육을 받음)
나님은 말 그대로 땅깨라 후반기 교육 엄슴
후반기 교육 때는 담배도 피고 전화도 할 수 있다고 함
자대 전입 : 갓 전입하고 2주 신병 대기기간이라고 있음 이 기간 때 아무것도 안함 청소 근무 등등 진짜
아무것도 안함(말이 안되지만 진짜 아무것도 안하면 안됨. 눈치것 잘 해야함 선임들이 뭐
하고 있으면 가서 제가 무엇을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물어보고 안물어 보고 이게 첫 인상에
큰 차이가 있음, 이 기간 때는 이 부대가 이 시간에 뭘 하고 어떻게 하는 것을 배우는 기간임)
그리고 진짜 하나 하나 조심하게 됨. 화장실 가는것도 물어보고 감.
그냥 진짜 애기가 된 기분임
이등병 : 갓 전입오고 이등병을 신병이라고함 흔히들 군대에서 왜 신병인지 아냐라고 물어봤을 때
새로울 신자에 병사병이라고하지만 선임들은 신병 거꾸로 해보라고 함 맞음 ㅄ임
혼자 할 수 있는게 엄슴 무엇이든 물어보고 해야함
거의 대부분 군인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시기임(나님 생각으로는 힘든 순서로는
이등병 > 훈련병 > 일병 > 상병 > 병장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제일 힘들 때임. 또한 이시기에 탈영, 자해, 자살등이 많이 일어나서
분대장 및 간부들이 신경을 많이 씀
일병 : 일병은 일하는 ㅄ임
일만 죽어라함 진짜 많이함(자자라한 작업부터 해서 후임 면회 및 휴가 외출 외박 때 전투복
다려주고 전투화 광내주고 함 전날 밤 9시 됐는데 내일 면회한다고 하면 일병 개빡침)
상병 : 상ㅄ임
이제 슬슬 부대 적응을 넘어서 모르는게 엄슴 후임이 많아지고 선임이 적어지는 단계임
슬슬 신남(하지만 상병1호봉과 상꺽은 천지차이임)
병장 : ㅄ대장임
할줄 아는게 없음 다시 이등병으로 돌아간거임 예를 들면
병장 리모컨 일병
이러한 거리임 병장이 리모컨에 더 가깝지만 일병한테 리모컨 갔다달라고함 할줄 아는게 엄슴
하지만 병장이 없으면 분대 소대가 안돌아감 일상병들이 해결 못할 일들이 있으면 병장이 나오면
일사천리로 진행됨 그만큼 짬밥이 되고 다 아니깐 아무것도 안함
말년병장: 유령임, 거의 신경 안씀 나님은 이 때도 힘들었음 모든 대부분 말년 병장이 그럴거임
이제 전역하면 뭐하지. 학교 다시 복학 해야 하나 1학년 때 놀다가 왔는데 아무것도 모르는데...
전역하고 뭐하지 아 미치겠네 이 생각 밖에 안듬
결론은 열심히하자 & 군대 2년도 했는데 그걸 못하겠냐라고 생각 함
전역한지 2년 8개월이 지나가지만...... 현역들한테 미안하지만 정말 힘듬 특히 나님은
취준생이라 미치겠음.
여기까지 2년 군생활을 짧게 쓸라고 했는데 길게 써짐
내가 ㅄ이라고 한것에 대해 열폭하지 말길 바람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벼들면 답 엄슴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음..은 아니고 서두가 너무 길어서 지울까 하다가 아까워서 못 지우고
다음 내용은 나중에 쓸까 하다가 욕먹을거 같아서 그냥 지금 씀
군곰게 보니깐 대부분 물어보는 내용이 입대전 뭐할까요 입대 후 선물 뭐할까요 뭐 보내줄까요
이 사람을 기다려야 하나요 이 내용이 태반임
입대전 : 뭐 꼭 할필요가 있음? 이제 몇일 뒤면 떨어지는데 같이 있는게 중요한거 아님?
이거 한줄 쓸라다가 맞을거 같아서 더 써봄
최대한 추억을 많이 남기는게 좋음 어딜 놀러가는게 제일 좋음 하지만 몇일 놀러 가는게
입대를 앞둔 남자는 되지만 곰신은 그럴 조건이 안 될 수가 있음.
그냥 하루 날 잡아서 바다를 보러가거나 놀이공원을 가거나 하면됨 특히 사진을 많이 찍으면 됨
내가 입대하기 전에 해보고 싶었던게 뭐냐면 커플들 마다 꼭 기억 나는 장소가 있을거 아님
사귄 첫날 고백하는 장소라던지 기념일 여행이라던지 비맞으면서 몇 시간을 기다렸던 어디던지
그런 장소가 분명히 있을 거임 그 장소로 다시 가서 그 때 그 기분을 느끼게끔 노는거임
'내가 여기서 고백했는데' ' 여기서 첫키스 했잖아'이런 식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 및 성장
시켜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음. 아니면 타임 캡슐도 좋음 곰신이 군화를 기다리면 제대 후 같이
와서 캡슐 까는거임
이거 두개는 내가 입대 전에 꼭 해보고 싶었음. 나님 그대로 입대 전에 1년 사귄 여친있었음
비록 일병4개월 때 헤어졌지만
이거 두개 해보고 싶어서 다시 입대하고 싶.....아니 싫.........응? 나도 모름
군화에게 입대할 때 필요한것으로는 지하상가에 파는 만원~만오천원짜리 시계 및 사진
스킨 로션, 선크림, 핸드크림 등등 사줘도 되지만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하는 훈련소도 있음
마지막으로 젤 중요한 선물은 곰신이 군화를 사랑하는 마음임
입대 후 : 훈련소 때 젤 좋은 선물은 편지와 전화받기임
이 때 전화 안 받으면 군화 별의 별 생각 다 함 진짜 다함
내가 여친 한테 받았던 젤 기억 남는 편지는 마지막에 편지에 있던 립스틱 바른 키스마크였음
이제 슬슬 자대배치 받고 전화도 하고 택배도 받을 수 있음
나는 제일 이해 안되는게 생필품 보내주는 거였음
샴프 바디샤워 스킨 로션 심지어 필요도 없는 린스도 PX에서 팜
물론 한달 월급 얼마나 된다고 저런걸 사냐고 물어보면 할말 엄슴 나님 군것질 좋아해서
생필품보다는 군것질 택배를 원했지만 짬 안되면 선임들한테 뺏김
뭐 먹을 걸 뺏냐라고 하는 곰신들 있을 거임
하지만 부대가 영하 10도 부대 밖이 영하 15도여도 부대 밖이 더 따뜻하게 느껴짐
같은 과자라도 밖에서 온 거면 더 맛있게 느껴짐. 나만 그럼?
그래서 내 생각에는 짬 안될 때는 택배는 비추임
뭐 군화들이 어떤 선임 여친은 이거 보내주더라 이런 말 하는 거면 그 물건이 받고 싶다기 보단
그냥 택배를 받고 싶은거임
여자들도 그러지 않음? 길가다가 '이거 얘쁘다' '사줄까?' '아니 됐어' 이러면서도 받고 싶은게
여자 맘 아님? 남자도 똑같음
그래서 나님은 상병까지 과자 보내지 말라했음 병장 달고(이 때는 여자친구 없었고 친하게
지내던 누나가 보내준거임) 과자 택배 받음
나님 군것질 좋아하지만 면음식 환장함 그 누나가 라면을 종류별로 두개씩 보내서 부소대장한테
욕은 먹었지만 그래도 사수함 특히 콘프로x트가 제일 좋았음
뉴스에 보면 군대 밥이 맛있다 하지만 나님 맛 엄었음.......그나마 카레는 맛있던데...
아 군대리아도 난 맛있게 먹었음
군대도 사람 사는 데인데 필요한게 없겠음?
제일 기억에 남았던 여친의 이벤트중에(내 여친 아님 후임 여친임)
임마가 상병 달고 여친 생일이라고 소대원40명한테 자필 편지 받아서 여친 한테 보내줌
여친이 고맙다고 일일이 사탕+초콜릿+손수 이름 쓴 편지를 적어 40개를 보내줌
이게 제일 기억 남음 하지만 후임 여친은 후임이 병장 때 다른 남자와 사귐 이유는 나도 모름
근데 나님 정말 생각해봤는데 마땅한 선물이 없음......
그냥 편지 잘 써주고(이것은 아마 일병때까지 일꺼임 일병 되면 군화들도 슬슬 귀찮음)
그리고 아까 글을 봤는데 곰신이 군화한테 노래 녹음CD를 보내준다고 하던데
이거는 안됨 안 못됨
부대에는 저장이 가능한 촬영기능이 있는 기계, 녹음이 가능한 기계등 부대의 모습을 기록 할 수 있는
기계 반입 금지임
원래대로라면 면회 때 핸드폰 사진기도 반입 불가지만 이걸 언제 일일이 걷고 통제함
그냥 사진 촬영 금지라고만 함 그래도 사진 찍을 사람은 다 찍더라...
우리 부대 있을 때 대충 부대 위치가
면회장
생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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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운동장 전차고(장갑차 및 탱크 주차고)ㅣ 면회장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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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알아 보겠더라도 대충 이해해주길 바람
이랬는데 면회객이 전차 사진 찍어서 싸이에 올렸던 적 있음
부대 한번 난리 났었음 검열오고
이게 뭐 얼마나 큰 일이냐고 하냐고 물으면...큰일 아님 그냥 넘어가도 될거임
근데 군대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게 있음 그냥 좀 그랬음 사진 찍더라도 올리지는 말아주길 바람...
마지막으로.. 아무리 시대가 좋아졌더라도 군대는 군대임
아무리 편해졌더라도 군대는 군대임
말도 안되는 이유로 때리고 혼내고 쳐바르고 이런거 정말 많음
지금은 뭐 지역감정이 예전보다 줄었다고 하지만 지역감정 있는 부대도 있음
지역감정에 대해 글 쓰고 싶지만 지역감정 유발 한다 할까봐 안쓰겠음
뭐 잘못하면 혼내고 이러는거야 있겠지만 내 친구들과 내 경험상 말도 안되는거 몇게 써보겠음
군대리아 모른사람 없을 거임. 빵이 나오면 우유가 나옴 빵만 먹으면 퍽퍽 하기 때문에 빵을 먹고 우유를
먹는게 보통임 하지만 어떤 부대는 빵 다 먹을 때 까지 우유 못 먹게 하는 부대가 있음
이건 우리 부대 일임 샤워 할 때 샤워기 사이가 좁았음 그래서 샤워 할 때 옆 사람한테 물이 튈수가 있음
짬밥 안되면 앉아서 샤워했음
혼잣말 하면 뭐 혼잣말 하냐고 시끄럽다고함
기분 좋아서 노래 흥얼 거리면 군생활 편하냐고 하면서 혼냄
말도 안될거 같지만 안 믿어도 좋음 근데 이게 사실임
내무 부조리는 상상도 못하는게 많음(소변기에 머리 박고 이런 심한게 아니라 말도 안되기 때문에 상상도
못하는게 많음)
요즘 부대가 편해져서 그런거 없네 뭐 우리 부대는 이등병이 찌르니깐 그런거 안하네 그런 사람들은
그냥 이 글 무시하길 바람
이러한 부대에서 훈련 받고 선임들 눈치보고 잠 제대로 못자고 힘들고 하는 군화들은 기댈대가 곰신밖에 없음 정말임
힘들다고 이런 말 어떻게 부모님한테 함?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 군대 보냈는데 군대가서 힘들다고 하는 자식 보면 부모 마음이 어떻겠음 그래서 말 못함
나님 같은 경우 입대 할 때 아버지 외국 출장, 어머니 자궁에 혹이 생겨 병원 입원해서
나님 서울 사는 친척 동생이랑 둘이서 입대 했음. 입대한지 4년8개월 전역한지 2년8개월이 됐지만
아직도 어머니 그걸로 미안해 하심 입대 할 때 같이 못 갔던거에 대해 미안해 하심
그래서 힘들다는 말은 곰신한테 밖에 할 수 없음
힘들다는 것을 위로해달라 뭘 해달라는게 아님 그냥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투정 부리는거임
그런 말 있지 않음? 여자가 무슨 문제가 생겨 남자한테 말할 땐
남자는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여자는 그 문제를 이해받길 원한다고
그래서 둘이 맞지 않아서 싸운다고 라는 말을 들었음 이것도 비슷한 경우인거 같음
그리고 제일 하고 싶은 말이있는데.. 이래이래 이랬는데 이 군화 기다려야 하나요
이런글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픔..원래 헤어짐은 다 가슴 아프지만서도....
군화가 휴가 나와서 연락도 잘 안하고 잘 안만났음(불가피한 경우를 빼고)
특히 휴가 나온다고 말 안하고 휴가 나온 경우(내 생각엔 이것은 헤어져야 맞다고 생각함)
솔직히 글 쓰기 전에는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 경우 말고는 잘 모르겠음...
다 정말 애매모호함
곰신들 부탁 하나 하자면 제발 바람은 피지 말기를 바람
나쁜 생각이지만 만약에 필거라면 헤어지세요. 안 헤어질거라면 걸리지 마세요
지금 내 후배가 남친이랑 3년 사귀고 군대 보냄 군대 보낸 후 5개월 뒤에 바람핌
내가 둘중 한명 헤어지라고 했지만 말도 안들음 뭔데 남의 연애에 끼어 드냐고 함
나님 걔랑 이제 상종도 안함
그리고 정말 이 사람은 좋은데 기다릴 자신이 없다 라는 곰신 있을 거임
분명 있음. 2년이란 시간이 길면 길었지 짧은게 아님
그런 커플 이라면 군 입대 하기 전에 헤어지는게 나음
내 주위에 그런 커플 있었음 입대 일주일전 만나서 헤어진후 제대 후 몇월 몇일날 어디서 보자고함
그 때 여자가 남친이 없을 경우나 다시 만나고 싶다 할 때 나오라고 함
그래서 둘이 만남 그 남자 전역한지 3년 되가는데 아직도 사귐 이런 커플도 있음
그리고 내 동생이 4월 17일날 입대했음
동생 여자친구도 옴 내가 동생한테 한마디 했음
'가족과 친구는 널 버리지 않아도 여자친구는 널 버릴 수 있다 잘해라'라고
진지진지열매 안먹고 장난식으로 말했음 근데 이게 진짜임...
(추가내용)
결론을 지어보자면 입대 전에는 비싼 선물 이런거 필요 없이 최대한 추억 많이 만들기
내가 보기엔 젤 좋은 방법은 서로 기억 남는 장소에서 옛 생각을 떠올리는게 좋을거 같음
아니면 말고 흥
입대를 한 후 뭐 생필품 과자 소포 이런것도 좋은 허나 제일 중요한 것은 1.편지 잘 써주기(특히 훈련소 때는 전화 하기가 힘듬) 2. 전화 하면 잘 받기(곰신분들전화 꼭 받아 주세요. 한두번 한두달은 전화 오면 좋죠 시간이 지나면 귀찮아 지실 거에요 군대 번호만 보고 전화 안받으실거에요..전화 안받으면 군화들은 별의 별 생각 다 들어요 그리고 짬 안될 때는 전화 하기도 쉽지가 않아요 눈치보여서) 3. 휴가 때 만나주기 휴가 때 만날 사람이 없다는게 제일 슬퍼요
군화가 일꺽을 지나 가는 곰신들에게 하고 싶은 말
흔히들 일말상초라고 함 일병 말 상병 초에 제일 많이 헤어짐
군화가 일꺽을 지나고 이제 곧 상병을 달면 곰신도 그만큼 이제 무덤덤 해짐(아님? 아니면 글 안봐도됨)
전화 오면 온갑다 안오면 안온갑다 하게 될거임
아니 오히려 전화 오는게 싫어 하는 곰신들도 있음
군곰게보니깐 전화 해도 그냥 할말도 없고 짜증나고 그런다고 함
연애 할 때 권태기라는게 있음 이것도 마찬가지임 권태기가 일말상초 라고 생각함
나님도 일병4개월 때 헤어졌음 전하하다 보니 나랑 헤어지고 싶어 하는데 미안해서 헤어지자는 말 못하는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음 나님은 잘했다고 생각함 서로 안좋은 감정이 아님 그리고 나님은 군대 갈 때 여자친구가 기다릴 거라는 생각도 안했음.
여하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 너네랑 똑같이 20년을 살다가 군대를 갔어
매일 핸드폰 하며 매일 컴퓨터를 하고 술을 먹고 친구들을 만나고 놀고 길가다 조금만 넘어져서 어디 까여도 아프다며 약바르고 그랬어 근데 그게 하루아침에 없어 아무것도 없어 핸드폰도 컴퓨터도 친구도 부모님도 집에서 먹는 흔한 밥에 김치 이런것도 없어. 더군다나 선임들은 갈궈 할일은 많아 처음 해본일이라 서툰데 못하면 갈궈 선임들 눈치보랴..일이등병 때는 힘들어 근데 그걸 위에서 썻듯이 곰신한테 투정을 해. 못 받아주면 싸우는거고 받아주면 그대로 좋게 끝나는거야.
군곰게에 어떤 곰신이 썻던 글 중에 이런 글이 있더라 '곰신은 편한 운동화를 신는 거고 군화는 딱딱한 군화를 신는 거라고' 이말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이렇게 썻었어
내가 이렇게 쓴다고 하면 '꼴에 지도 남자라고 군화편 드는거 봐라'라고 할지도 몰라
응 맞어 나는 남자고 군대 갔다 왔고 군화편 드는거 맞어
근데 여기 게시판은 '군화와 고무신'게시판이지 '고무신'게시판이 아니야
군곰게는 곰신이 훨씬 많아 군화는 거의 없어 왜 연애 상담을 동성 친구보다는 이성 친구한테 하는게 낫다고 하잖아 서로 잘 모르니깐 궁금하니깐 물어보는거지
군화와 곰신의 서로의 심리상태 상황을 알아보고 알려주자고 이 글을 쓰니깐 편나누기는 안했으면 좋겠어
곰신들 군화 전화만 잘 받아줘도 기다리고 관계를 유지 하는데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야
나는 '이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연애 및 결혼을 하는 것보단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라고 생각들 때 연애 및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하거든
내가 무작정 기다려라 무조건 헤어져라 이건 아니야
곰신이 헌신 하다가 헌신짝 되는걸 바라는 것도 아니야
그냥 나는 너님들이 후회 없는 사랑을 했으면 좋겠어
내나이 스물다섯 많이 살아보진 않고 연애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연애 할 때 자존심을 내세우고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게 이기는게 아니야
더 많이 사랑한 사람이 이기는거야
정말 이 사람한테는 내가 모든걸 다해줬다, 헤어지고 나서 어느 여자를 만나도 나 만한 사람이 없다는걸 그 사람이 알게 됐을 때가 이기는거야
(아 이긴다고 하니깐 쫌 그네 할튼 알아서 들어)
내가 비록 지금은 솔로지만 커플들을 위해서 이글을 쓴다 아놔
아....이거 막상 열심히 써야지 생각 하고 썻는데 앞뒤도 안 맞고
너무 큰 포괄적으로 주제를 잡다보니 글도 이상해짐...이해해주길 바람
곰신들 궁금한거 있으면 리플 달아주세요 답리플 달아드림 님들 죄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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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 이거 쓸려고 했다가 글 쓰다 보니깐 까먹어서 안쓴거임
이 내용은 군화들만 공감할거임
학교 다닐 땐 학번 군대입대하고는 군번 있지 않음?
나님 입대하고 백일 휴가 나올 때 학교 홈피에 뭐 할거 있어서 들어갔는데..
학번이 기억안남...계속 군번만 머리에 맴돔...
그리고 군화분들 군대 사람들도 좋은 사람 많음.
나와서 연락하는 사람 몇 될거임
나님도 몇명있음
그 중 한명이 나보다 2달 빠른 선임임 나이도 동갑에다가 이등병 때부터 친하게 지냄
같이 외박 나가서 놀고 그랬음
둘다 병장때 근무가 꼬여서 내가 부사수 그놈이 사수일 때가 있었음
상황실에서 상황병 근무 하는데...
그 선임이 나한테 물어봄
선임이 전역 한달 내가 전역3달 남아서 거의 말 놓다 시피 했음
선임 '야 그거 조사했냐?'
나님 '잘 모르겠음'(진짜 잘 모르겠음이라고 함ㅋㅋㅋ 말 놓다시피 했으니깐 그 선임이 착해서
뭐라는 안했음)
선임 '얏ㅂ 모르면 군생활끝나냐?'
나님 '아 개같은 군생활 몰라서 끝나면 좋겠습니다'라고 함
둘다 이말 하고나서 개 웃음 근데 뒤에 소대장이 그 말 듣고 있었음
둘다 군기 빠졌다고 군장싸고 연병장 돔ㅋㅋㅋㅋㅋㅋㅋ
연병장 두시간동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모르면 끝나? 아 ㅅㅂ 끝났으면 좋겠다니깐 이러면서 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들이 재밌게 노는 요소가 두개가 있음
술과 음악임
하지만 군대는 술도 없고 음악도 없음 더구다나 칙칙한 남자들끼리만 있음
나님 병장땤ㅋㅋㅋㅋㅋㅋㅋㅋ평생 한번도 안해본 공기하고놀았음
나님 남중남고공대라 공기를 만져본적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을 해보심ㅋㅋㅋㅋ남자다섯명이서 공기하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르마블정도 까지는 이해핰ㅋㅋㅋㅋ근데 남자다섯이서 공기함ㅋㅋㅋㅋ다섯명 다 병장임ㅋㅋㅋㅋㅋㅋ
전역하고 설날 때 친척 여동생이랑 공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쓰다 보니 앞뒤가 안 맞긴 했는데 이거 글 쓰는거 재밌네요
다음 탄은 훈련내용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