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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은 아이돌 연습생이에요,

베이글 |2012.07.18 01:16
조회 1,441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들어왔네요 판에 ㅋㅋ 오랜만에..

편하게 얘기할께요..ㅠㅠ

 

내 남친은 아이돌 연습생이야

나도 전에 연습생 생활을 한 적이 있고

같은 회사였던 동생이 다른 회사로 가면서

지금의 남친을 소개해줬어.

 

에휴~ 우린 비밀 연애를 했어

난 카톡 프사나 페북 이런거에 우리 사귐 이라고 티내는 걸 좋아하는데

그놈의 회사규정상 공개연애가 불가능했지

그래서 우리 사이엔 믿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어

 

남친은 나 전에 얼짱이랑 사귀기도 했고, 연습생이다 보니

주변에 이쁜 여자애들, 알고지내는 여자아이돌들이 몇몇 있었어.

사실 질투나고 불안하지..ㅠ

비밀연애인데, 이런 애들이 내 남친 안찔러볼지 어케알아

 

남친 또한 내가 남자가 많다고 느끼고 있었어 항상

데이트할 때 연락오는 남자들이나 카톡오는 남자들이 있었거든..ㅠㅠ

페북이나 카토리 댓글도 거의 남자였고,

그래두 난 남친사진으로 카톡 프사 해놓구 그랬단말야..ㅠ

 

암튼 나도 믿음이 없었고, 남친도 나에 대한 믿음이 없었어

남친이 나한테 몇번 경고 했었어. 근데 사실 나도 내가 언제버려질지 불안했기에 알았다 해놓고

다른 남자들 연락오면 받아주긴 했어. 연락 다 끊었다가 만약 깨지면?

나만 더 힘들잖아..ㅠㅠ

 

어제 갑자기 나한테 그만만날래? 라고 물어보더라

뭐냐고 정말 뜬금없이 뭐냐고 그랬지 나는..

그랬더니 너무 힘들대 나때문에

 

내가 너무 좋은데 힘들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곌지 진심일지.. 이건 뭔 개소리야 생각하고

내가 더 잘한다고 다독였는데, 힘들다는 거야.

그래서 서로 시간 갖자 했어.

 

아직 연락 안오네 근데 ㅋㅋㅋ

어떡하지? 계속 생각나구 힘들고 나 오늘 아무것도 못했어

진짜 어떡하냐 나 ㅋㅋㅋㅋㅋ 아.. 위로든 뭐든 무슨 말이든 듣고 싶어 ..

 

소설쓴다 개소리한다 하지마시고...ㅠㅠ 진짜 뭔가 무슨 말이던 좀 해주세요ㅠㅠㅠ

어제부터 잠 두시간도 못 잤어요.

애가 카톡대화명이랑 사진은 계속 바꾸는데, 나한테 연락은 안하고 무슨 심보지 도대체..

 

제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어요

여자가 생겼거나

내가 싫어졌거나

다 이해할 수 있으니까 차라리 맘편하게 솔직히 말해달라니까

다 아니래요. 맹세코 아니라고, 너가 좋은데 너가 남자많아서 그렇다고

제탓으로 돌리네요 계속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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