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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아동 유치원에서 수영장 견학갔다가..

김민지 |2012.07.22 02:54
조회 32,134 |추천 271

 

뉴스보도자료를 첨부했더니 계속 삭제가 되서 첨부자료를 지웠어요.

필요하시거나 보고싶으신 분들은 저에게 말씀 해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녹취록 등 저한테 다 있습니다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대처방안을 알려주세요

요즘들어 얼굴도 붓고, 눈, 입술도 붓고 의사선생님께선 말도 거의 없으세요...

오늘 의사선생님과 면담 했는데 거의 회복 불가능한 상태랍니다....

이제 하루하루 몇일 남지 않았어요

조금만 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항상 판을 즐겨 보다가 이렇게 판에 글을 적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정말 두서없이 쓸 수도 있지만,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고 분통한 일을 제가 겪고 있습니다.

길더라도 끝까지 제발 읽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실 수있는 분은 제게 연락 주세요..

저의 글로 인해 제2,제3의 피해자가 절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 7월 19일 M사의 뉴스투데이에 7시30분 경 주요뉴스에 저희 사건이 방송되었습니다....

7월 13일 오후, 저는 너무나도 어이없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대구 합천의 모 수영장으로 견학을 간, 저희 사촌동생이 현재, 대구 K대학 병원에 중태(뇌사)상태로

소아집중치료실에 입원 해 있습니다. 현재, 자가호흡이 끊긴 상태에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구요,

동공검사, 뇌파검사 등도 거의 반응이 없다는 것이 의사선생님의 소견입니다.

충격으로 저희 외삼촌까지 탈수상태에 온몸에 마비가 오셨습니다...

저희 사촌동생은 고령에 위치 한 J 교회 부설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7월 13일에 유치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가게 되었구요. 사건이 일어 난 다음, 수영장으로 직접 가

보았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풀장의 깊이는 82cm 이며, 아이의 키는 104 cm 입니다. 이것에 키에 비해서

아이가 들어갈 수 있는 안전수칙에 맞는 풀장의 수심인가요?

저희가 알고 있는 사건 경위는 이러합니다.

실내 수영장에는 2개의 유아용 풀이 있습니다. 한 곳은 완전 유아용 풀이며 한군데는 조금 더

깊은 풀입니다. 먼저, 어린이들의 키를 고려하지 않은 채, 아이들이 놀고 싶다 하여

선생님께서 임의로 그 풀에 들어가도 좋다고 허락을 하셨더군요.

아이들에게는 아무런 안전 보호 장비구도 없이, 킥판 하나로 물놀이를 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더구나 수영에 미숙한 아이들은 킥판을 놓치면 그대로 물에 빠집니다.

아이들은 물을 한두모금만 마셔도 정신을 잃는다군요.

그리고, 한 어린이 스포츠단 관계자 분 께서는 만3,4,5 세 어린이의 경우, 물놀이에는

인솔교사가 무조건 수영복을 입고 동행을 해야 한답니다. 하지만 이 분들은

의자 세개를 놓아 둔 채 밖에서 21명이 아이들을 관리 하였으며, 이 사건 당시에는

선생님 단, 한분께서 기둥이 있는 사각지대에서 아이들을 관리하고 있었답니다.

나머지 2명의 선생님은 8명의 아이를 인솔하여 간식을 먹이러 갔다고 합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만 3,4,5세 어린이들 남은 13명을 , 한개의 풀장도 아닌 두개의 풀장에서,

단 한명의 선생님이 관리를 할 수 있을까요?과연?

사고 당시 선생님은 사고가 일어난 풀에 등을 돌리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사건 경위에 대해서 정확히 언제 일어난지, 어떻게 일어난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이들 두명이 뛰어와 제 사촌동생이 물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했으나, 선생님은

그저 아이들이 잠수놀이를 한다고 생각하고, 가 보았으나, 아이를 건졌을 당시

입술이 파랬고, 혀가 말려 기도가 막힌 상태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래서 맥이 끊긴 상태에서 합천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 후, 대구의 K대학병원 소아집중치료실로 옮겨졌습니다.

너무나도 어이가 없는 것은 사고가 난 후입니다. 담당 선생님들은 별도의 아이 상태를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연락도 피합니다. 너무나도 화가 난 저희 가족이 일요일에 연락을 해서 바로 병원으로

오기로 했으나, 사정이 있어 늦게 오겠답니다. 그러고서는 교회 관계자분을 다 모시고 왔더라구요.

그리하여 아이 면회를 하고 돌아가셨고,

사건 경위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저희 가족은 사건경위에 대해 알기 위해 저희 외삼촌과 저는

7월 17일 6시 경 유치원으로 향했습니다. 너무나도 담담한 태도로 세분의 선생님들은 계셨으며,

저희와 대화 중, 녹음하시는거 아니냐며, 질문을 하더군요. 녹음을 하면 어떻고, 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사건 경위에 대해서 진실만말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서로 눈치를 주며, 사건에 대해서 숨기려고 하더군요. 병원에 오지 않은 이유는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니,

기도를 했을 때 반응을 보여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등등 사건 경위에 대한 30분 정도의 녹음파일이

저에게 있습니다. 또한, M사 방송국에서 방송을 취재하러 왔을때, 선생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하.. 최선을 다 한게 이정돕니까? 본인의 아이라면 이렇게돌보았을까요? 아마 물속에서 안고 있었을 겁니다. 사건이 일어난 시각을 확인하기 위해 사진이나 자료가 없냐고 물으니 사진은 있는데

시간이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요즘 디카에도 시간이 나오는데 핸드폰 카메라에 왜 시간이 안 나오겠습니까. 그래서 사진을 달라고 말 한 후, 제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진을 받았구요, 다음 날

외삼촌과 외숙모께서 그래도 아이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옷과 소지품이니 소지품을 찾고 싶다 하셔서

담임 선생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전화를 하니 통화중이여서, 통화 후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연락이 없었고 물어 볼 것이 있다며 연락을 달라니, 연락 두절입니다. 이 부분 제가 사진으로

첨부 하겠습니다.

이렇게 별 다른 조치 없이, 아이의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고...

선생님들은 연락 두절에 아무런 걱정조차 하지 않으며 오히려 당당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너무나도 분통하고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제2,3 의 피해자가 절대 생기지 않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작은 조언과 도움이 저에게는 엄청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지, 도움을 주세요.

정말 한 군대 아픈데라도 있었으면 덜 억울합니다...너무나도 밝고 예쁘고, 튼튼하고 감기 몸살도 잘

앓지 않는 건강한 아이였습니다.. 정말 기적적으로 저희 사촌동생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저희 사촌동생은 1살 터울의 언니가 있습니다. 언니는 지금 상황을 알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알았을 때, 그 충격도 너무 걱정되구요...정말 너무 절망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71
반대수3
베플유치원이어...|2012.07.22 20:24
고령제일교회 부설 제일유치원 이냐?
베플안타깝네요|2012.07.22 16:06
이런글베플올려줍시다 수영장에서 일해봐서아는데 그깊이면애들들어가면 가슴정도였을껀데 수영장 가보신분은알지만 가슴엄청답답했을꺼구요 애들 물보면환장하잖아요 웃다가 물튀기다가도 빠지고도 남았겠네요 유치원측에서 아무지식이없어보이네요 잠수놀이도 어느정도 수영 하는아이들 음~파 다익힌아이들이 잠수놀이도할수있는거구요 정말 아무준비도없고 생각도없어보이네요 선생님들이나 또는 인명구조원들에게 부탁해서 아이들을조금씩 나눠서 맡아보는게 더안전한방법인것같은데 .. 수영장측에서는 단체손님받아서 좋고 유치원측에서는 아무준비없었고..딱봐도 사고 나겠네요 .. 이래서 7세이하어린이들은 부모반드시 동반하라고하잖아요 사정이여의치않았다면 더낮은풀이있는 수영장을이용했어도 됐을거고 여하튼 여러모로 맘이안쓰럽네요 철저하게 진상 밝히셔요 유치원측태도도 녹음이니뭐니 장사속밖에안보여요 한아이의인생과생명이달린 문젠데 ..얼릉회복되길바래요
베플이정화|2012.07.23 09:55
우선 이글을 간과할수 없는게 저역시 현직교사이며 다음주 졸업생 모임으로 합천 수영장에 캠프 물놀이 예약을 해둔 상태이고 뉴스를 포항mbc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그때 뉴스를 보면서 가졌던 의문과 느낌이 이글을 통해 고스란히 볼수 있어서 유감이기도 하며 의문점이 풀리기도 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있다보니 이런 유치원아이들에 관련된 일에서는 꼼곰히 보고 회의시간 회의를 하는편인데 이 얘기로 회의시간 이야기 한 적도 있어요. 같은 교사 10명이 모여앉아 회의했던 말이. 교사는 뭐했데요 그렇게 될때까지와 튜브없이 물놀이를 왜가요.딱 두마디. 같은 교사로써 부끄러운 것이 일어난 상황에 대한 회피와 세련되지 못한 성인으로써 교사로써 무책임한 행동과 처신입니다. 먼저 교사의 책임은 유아들의 물놀이에 튜브를 준비하지 않은점이며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튜브를 가지고 가지 않은건 물속에서 꼼짝하지 말아라는 의미에요) 기둥에 가려져 못봤다는 얘기는 그럴수 있어요. 하지만 최소한 기둥에 가려져 못볼것을 대비하는 것도 교사의 몫이고 제일 중요한건 교사들이 어떤 체험을 앞두고 답사를 할때 예를 들어 수영장 놀이라 하면 준비물이며 수영장 실내구조(기둥상태 포함) , 의무실, 매점등을 살피며 동선에서 위험상황을 대비하고 위험한 상황에 대한 안전교육도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교육을 한다음 물놀이를 하는게 순서지요. 그게 교사로의 준비고 교육이니까요. 기둥에 가려서 못봤다 합시다. 그러면 몇명 안되는 애들이 물속에 있는데 그 교사사 무얼해서 기둥에 가려서 못봤다는 변명같은 변명이 나와야지요 이모든게 교사의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또 이해 해 본다면, 또 함께 화가 나는건 교사들의 추후 행동과 유치원의 해결방식입니다. 제가 아무리 교사라도 이 상황을 들으면 어느 부모라도 교사들의 어이없는 진심으로 걱정하지 않는 태도에 화가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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