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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 엉덩이 까구 다녔어요-_ -;;

쥐구멍찾는중 |2008.08.13 11:45
조회 180,134 |추천 0

앗 톡됐다..ㅋㅋ

하필쉬는날 톡이될게 머람..ㅋㅋ

처음으로 쓴 글이었는데..ㅎㅎ

다들 올리는 싸이.. 저도 조심히 함 올려봅니다^^

http://www.cyworld.com/900rokmc

흐흐 다들 즐거운하루 되세요~

지금은 다 잊어버리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일하고 있죠..ㅋ

 

안녕하세요..

톡을 가끔 즐겨보는(?) 20대중후반의 청년입니다.

정말 쥐구멍이라도 찾아 숨고싶은 심정입니다.

오늘 아침에 었던 일입니다. 허접 하지만 몇자 끄적여 보려합니다.

저는 대형마트의 용역업체로 들어가 있는 주차팀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마트의 용역업체중 미화팀이랑 주차팀이 공교롭게도 같은 회사에서 외주가 들어와있습니다.

그래서 미화팀장님이 쉬는 날엔 제가 미화팀 일도도와주고 있고 제가 쉬는 날엔 미화팀장님이

주차쪽 일을 도와주면서 서로 상부상조 하면서 일을하고 있죠.

 

제목그대로 마트에서 엉덩이를 들어내고 매장을 활보하고 다녔습니다 -_ -;;

장장 10여분을..;;  튿어진 옷 사이로 보인 것은 비단 속옷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거무잡잡한.. 듬성듬성 나있는 다리털..;;;; 아...매장을 어찌 다녀야 할지 큰일입니다-_-

 

사건인즉슨

미화팀장님의 휴가로 인해 여느때와같이 미화팀일을 도와주었습니다.

대형마트에보면 세정기계가 있습니다.

탑승식(사람이 타고 운전하는방식)과 보행식(사람이 뒤에서 기계를 운전하는 방식) 두가지 기계가 있는데 평소엔 탑승식을 타고 휭~~다니면서 했었는데..

그날따라 그기계가 고장인겁니다..;; 여기서부터 짜증이 났죠.. 보행식은 걸어다녀야 했으니까..

일단 기계를 가지고 매장으로 내려갔습니다.

물론 열심히 일을 했죠.. 요리조리 다니면서 매장 전체를 한바퀴~두바퀴 돌면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돌면서 쓰레기도 줍고~ 매대 정리하는 곳에서 박스도 나르고 대신 치워주기도 하고 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리곤 오픈시간이 좀 지나 고객들도 한둘씩 들어오고 "이정도면 됐다" 싶어 "마무리"를하고 주차장으로 올라왔습니다(사무실이 주차장에 있음)

기계를 대고 기계청소를 하고있는데 매장 안경점 직원이 멀리서 인사를 하면서 다급한 걸음걸이로 저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쩐일이세요~?" 라며 환하게 웃으며 말을했죠.

"저기 팀장님~ 이런말 드리기 좀 뭐한데....."(걱정스런 얼굴)

"예~ 말씀해 보세요~" (얼굴가득 미소)

"어디에 걸리셨는지 바지가......................"(고개떨굼;)

"네?" 하며 뒤를 돌아보는 순간 두둥!

그제서야 시원한 바람이 허벅지며 다리사이를 통과하는 이기분;;;;;;;;

순간 제 주변은 사막으로 변하면서 그가운데 홀로 서있는 그런 장면이 머릿속에서 연출되더군요..

모래바라불고, 덩굴굴러다니고, 황량한..

전 애써 무렇지 않은 척 했어요..

"어라? 튿어졌네-_- 에이씨~ 아! 감사합니다.. ^^"(썩소작렬)

그 직원분 또다시 다급한 걸음걸이로 제앞에서 사라져 가고있었습니다..

일단 이런얘기를 해준사람은 봤다는 소리일거고.. 얘기해준 사람은 저사람뿐이니 괜찮다를 외치고있었죠..ㅎㅎ

사무실로 들어가는 순간 주차직원왈 "팀장님 바지 튿어졌대요!"

엥? 알.고.있.다?

얘기를 들어보니 친한 매장직원이 전화를 했답니다..'너네 팀장님 바지 뒤에 많이튿어졌다'고..

하................하.......말을 잃고 앉았죠..

순간 사무실문이 확 열리면서 근무중이던 직원이 들어와서 하는말 "팀장님 바지 튿어졌대요!"

 

"튿어졌대요.튿어졌대요.튿어졌대요.튿어졌대요.튿어졌대요.튿어졌대요.튿어졌대요."

메아리 처럼들리는 저 다섯글자가 왜그렇게 얄미운지..

이미 두번죽었죠 불과 3분사이에..;;

집이 마트와 가까워 옷을 갈아입으려고 튿어진 바지를 부여잡고 (자세 굉장히 민망하더군요)

사무실을 나오는 순간 점장님이 문앞에서 하신말씀 "최팀장이 아침부터 직원들 좋은구경 시켜줬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직원들이 다 알고 있다는 소리잖아...............읔;;;;;;;;

보고도 아무말도 안해준 직원들....미웠습니다.. 정말로...

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당장 들어가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키가 좀 큰편입니다. 185에다 구두까지 신으면 약 187~188정도 되는데....

보행식기계의 손잡이는 약간 아래달려있어서..  운행을 할때 허리를 약간 숙여야.................OTL

운행할때 보통 허리를 숙여 손잡이를 잡고 걸을때 기계에 발이 부디칠까 엉덩이를 좀 뒤로 빼고 걸음을 걷죠.. 상상이 가십니까??

 

여튼 일단 바지를 갈아입으려 집으로 갔습니다.

바리를 벗어 튿어진 곳을 보니.......................헉...

뒷주머니 부분부터 아래로 약 20센치정도가 시원하게~ 튿어졌더이다 -_ -;;

일자로 튿어진 것도 아니고 사람인(人)자 모양으로 ㅠㅠ

저 오늘 매장 안내려 갈겁니다.. .. 아니 정확히 못내려 갑니다.. ..

생각해 보세요.. 마트에 남자직원이 많겠습니까.. 여자직원이 많겠습니까..

하필 속옷은 검정바탕에 핑크색 하트가 박혀있는,......................ㅠ

용기를 주세요..ㅠ 오늘 정말 좌절입니다 ㅠ

 

다행이 오늘 마트가 한가해 이렇게 몇자 끄적여봅니다^^

일안하구 농땡이 부리는 거 아니구요~^^ (뜨끔한데~)

그럼 저는 이만 일하러 사라지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카투만두|2008.08.18 08:55
안녕하세요.. 톡을 가끔 즐겨보는(?) 20대중후반의 청년입니다. ...... 베플이네요. 오늘은 제싸이 말고 제 여동생 싸이 한번 올려보죠 ^^ ;; http://www.cyworld.com/01027108349
베플MaFe|2008.08.18 13:32
마트에서 엉덩이 내밀지 마세요 ~ ♡ 오늘은 얘가 대세구나....ㅜ,.ㅜ; 엄친아!!!!!! ------------------------------------------ 난 싸이는 별로 생각없고 그냥 네이트온 공개나 좀.... kaylamel@nate.com 친추 환영 !!!! 아~ 원래 네이트온 써논게 친추하라고 써논거지 -_-;;
베플니이름 공...|2008.08.13 11:56
이정도로 되겠어.....ㅋㅋㅋㅋ 평소 얼마나 뿡뿡 거렸음 바지가 다 터지냐 바지가 삭은거야 .... 그래도 머 앞이 아니면 된거지 머 뒤에 머 볼꺼 있어 ㅋㅋ 이거 베플되면 당신 신상 공개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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