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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연애란

켁켁 |2012.07.24 11:02
조회 169 |추천 0

사귄지 1년 넘었습니다

두 살많은 오빠는 학생이구 전 계약직 일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그의 사소한 행동에도 화를 잘 내요. 몇번 다투고 풀기를 수도없이 반복햇죠.

그가 사과하면 금방 풀리지가 않더라구요..저도 모르겠어요 그가 사과를 하면 풀어도 될것을 굳이 따지고 그의 마음을 의심하게되고.... 연애초기엔 하지않던 행동이라던지 실수로, 까먹고한 행동들 있잖아요...휴...

바로 어제밤에 통화하면서 그는 방 너머로 목소리가 새나갈까봐 이불 뒤집어쓰고 통화했어요 근데 그게 잘 안들리더라구요 지지직거리고 음질이 안좋고..그래서 제가 "나같으면 그런 상태로 통화안하고 아예 집 앞에 나가서 통화하겠다."이러니까 "그래서 내가 싫어?"이러는거에요...아오 ㅅ...결국엔 밖에 나가던데 뭐 우산도 챙기고 신발도 챙기랴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비도 안오는데...그것마저 서운했어요. 지금 일촉측발의 상황인데..난 너무 화나고 답답한데. 느긋한 그의 성격...

그는 "~~~~해서 미안." 이렇게 말합니다. 전 그걸 듣고도 뭐가 답답하고 모자르단 감이 들어요..,좀더 진심으로 날 풀어줬음 하구요...그래서 제가 "여친이 화 풀릴때까지 계속 미안하다고 해줘야한다"이렇게 귀띔을 했거든요?그러니까 이 사람이 내가 뭔말을 하면 "~하고 ~해서 ~한거 미안해" 이 똑같은 말만 달달 외운듯이 반복하는거에요. 감정없는 말투요... 난 화나서 역정내고 있는데...그가 장난치는것같았구 너무 기계적이고 심지어 기분이 나빳어요....뭐죠?도덕책에서 배우지 못한걸까요? 진심어린 사과를...모르는걸까요? 아님 날 갖고 노는걸까요....그래서 너무너무 화나고 이런 사람이 날 사랑하긴 하는걸까..정말 내 화를 풀어주고 다시 좋아지게 만들고 싶은걸까.. 오만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그 왈 "내가 사과해도 니가 화 안풀리는데 어떡해?"이러네요. 제가 이상한거겟죠? 여러분은 사과 몇번에 화가 풀리시나요?

 

그는 처음 연애하는거구 전 연상의 남성만 사겨봣어요. 사귀는 도중에도 나보다 나이는 두살 연상이지만 연애, 여자에 대해서 참 모르구나 느낀적이 많앗어요. 남자형제만 있고 여자인 친구들도 없드라구요. 그래서 여자다루는 법도 몰랐고 제가 많이 가르쳐주기도 했어요.

전 어제 전화로 울면서 헤어지자고 했고, 그는 시간을 갖자고 했어요. 제가 마법할 날이 다가와서 예민하고 까칠한 상태였구, 계약직 일한지 한달도 채 안된 신입이라 몸도 마음도 안식처가 필요했나봐요. 그도 매일 도서관다니며 공부하고 시험일이 다가와서 예민한거같아요.

어제 통화하면서 너무 가슴이 아팟고 진짜 참고있던 헤어지잔말을 꺼냈네요...그는 마음정리되면 연락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전 연락오면 받아줘야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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