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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원더보이 |2012.07.25 13:33
조회 568 |추천 0

TM회사에서 만났고 7개월간 알고지내왔습니다

 

저는 현재 24살이고 여친은 21살이구요

 

 

제가 5개월가량 좋아해왔었고

 

그 속은 모르겠지만 가끔가다 제 옷메무세 같은걸 고쳐주며

 

호감을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회사를 관두는날 저녁을 먹자고 했고

 

두번 만남을 통해 대쉬를 했고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여친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19살 고3나이에 입사하여

 

2년 가량 일했습니다. 어머니 한분만 계시고 자신은 친구와

 

오피스텔 원룸에서 살고 있구요.

 

과거 사진을 보니 좀 놀았던거 같습니다..

 

얼굴 자체도 매우 이쁘고(아마 동갑네기 학교다닐때라면 제가 엄두도 못낼 아이조)

 

입술에 1.5cm가량 찢어졌던 흉터도 있었구요

 

저는 평범한 남자였고 술도 못마시고 담배만 필줄 압니다.

 

이 여친이 저한테는 두번쨰 여자였구요..

 

여자를 잘 모를정도의 연예 경험이조..

 

하지만 용기를 내서 고백하게된건 비록 중퇴하고 일하지만

 

이직률 높은 TM회사에서 2년이나 성실히 일하고

 

또 친구랑 둘이 살면서 경제관념도 뚜렸하고 여러모로 개념도 알차게 있고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귀자했었구요...

 

 

 

단도직입적으로 사귄지 정확히 37일째인 오늘 헤어졌습니다.

 

 

 

데이트때는 제가 여친을 진심으로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대화도중이나 어떤 사물에 빗대어서나 손발이 오글거리는 말을 많이 했고

 

여친은  그때마다 웃으면서 중증이다~ 머가 씌었다~~ 이러면서 웃기만 했고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 좋다는 말을 난발한거 같기도 하구요..

 

 

또 한가지 이해 안가는걸 사진찍는걸 극도로 거부했습니다

 

그냥 무조건 싫다고 해서 거의 사진은 못찍었구요

 

보통 연인이 되면 카톡 메인으로 커플사진올리고 누구누구 사랑해 이런거도 전혀 못했습니다..

 

 

 

제가 술을 또 못마시다보니 술좋아하는 여친을 위해

 

언젠가 날잡고 먹으려 했지만 여친이 라식수술을 하는 바람에

 

좀 미뤄지다 이제야 먹을라고 했더니 이렇게 헤어지게 됬습니다..

 

 

 

사귈 당시 2,3주째 정도에 첫키스를 했고

 

제 집에 초대하여 음식도 만들어주고 놀았습니다(성관계는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초대했을때 키스를 하였는데 몇초 안가서 자꾸 끊어서 왜그러냐 했더니

 

제가 너무 못해서 흥이 깨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번 더 하다가 말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독학한다고 장난삼아 말했고 그러다 집에 여친은 돌아갔구요..

 

 

그 후 여친과 데이트 할때 여친은 제가 어께에 손을 올리거나

 

에스켈레이터에서 안고 하는걸 좀 싫어했습니다

 

스킨쉽이 싫다고 하면서

 

손만잡고 다니자고 하더군요

 

 

카톡같은 경우에는 초반에는 여친이 아직 일하는 상태라

 

심심할까봐 많이 했지만 여친이 일을 그만둔 후로는

 

제가 카톡자체를 좀 귀찮아서 많이 안하는 편이라 안했고

 

주로 못말날때는 저녁에 전화통화를 많이했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그러더군요 이야기 하다 말이 끊기면 할말없으면 끊자고..

 

제가 난 너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그러는데 왜그러냐하니깐

 

그냥 통화는 계속 해주더군요..

 

못만나고 이렇게 연락만 할때는 얘가 나를 좋아하는건 맞을까 항상 불안에 떨었지만

 

카톡이나 전화할때는 좀 쌀쌀 맞아도 데이트 할때는 잘웃고 잘 놀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이 일산이라 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 등등 놀곳은 많습니다

 

하지만 일산 사는 사람들은 질려서 그냥 그저 그런곳이조

 

그래서 서울쪽으로 나가서 데이트 하고 싶었고 여친도 그러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장마라서.. 기타등등

 

여친이 자꾸 미루더군요

 

그래서 일산안에서만 그냥 밥먹고 커피마시고 영화보고의 데이트가 지속됬고

 

지난주 목요일 마지막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날 여친은 얼굴에 점뺀게 올라와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썡얼로 나왔고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집앞에서 만날때

 

"쌩얼?ㅋㅋ" 이랬더니 기분나빠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 나쁜뜻이 아니였다 했지만

 

"재수없어..ㅉ" 이러는 겁니다.. 이 말하고 끝에 웃음은 지어서 머 크게 나쁘게는 못느꼇구요..

 

병원 가따와서 피자집을 갔는데 여친이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전에 맛없는 집갔다가 여친이 기분이 안좋다고 하더니

 

역시 맛있는걸 먹으니 기분이 다 풀린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라페에 가서 여친과 쇼핑을 했고

 

여친은 신발을 샀는데 너무좋다고 방방뛰었습니다(제가 사준건 아닙니다)

 

그렇게 쇼핑후 헤어졌고 집앞에서 포옹을 한뒤에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에 통화를 했는데 그때 우리가 처음 만날때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내가 대쉬할때 어떗냐하더니 올것이 왔구나~.ㅋㅋㅋ이랬다고 하더라구요 

 

또 저는 사귀자하고 집올때 저는 길에서 만세를 했었다고도 말해줬고

 

너는 내가 어떤점이 좋은거냐도 물었습니다 워낙 애교도 없고 표현도 안해서 답답해서 물어봤었조

 

답변을 잘 안하길래 나랑 왜 사겨주냐 했더니 그것도 안말해서

 

저는 외로워서 그랬냐 (여친은 1년갈 남친이 없었음)했더니

 

그런거도 있었다고도 했구요 이런저런 속마음 얘기를 하고 끊었습니다

 

이게 연인으로써 다정한 통화가 마지막이였구요

  

 

 

 

그리고 지방사는 제 친구가 일산온다온다 하다 금요일날 오기로 하다

 

미뤄져서 토요일에 오게되었고 친구와 주말 이틀간 놀면서

 

여친이야기를 많이했습니다

 

카톡문자 쌀쌀맞다.. 하지만 데이트때는 전혀 문제 없는거 같다

 

술을 아직 같이 안마셨다 진도는 키스까지만 갔다 등등...

 

 

근대 이상하게 주말 내내 여친이 연락을 잘 안받더라구요

 

평소에도 그런게 좀있었지만 이번에는 좀 심하더라구요

 

몇번을 전화해도 안받고  저녁다되서야 카톡으로

 

단답형으로 머하는라 못받았다 이런식이고

 

친구보기전에 잠깐 만나려했지만 그것도 싫다고 하더군요

 

 

친구에게 여친이 원래 이랬지만 특히 이번 주말에는 너무 심한거 같다고

 

불안하다고 했으나 제가 여지껏한 얘기를 들은 친구는

 

겐찬다고 하면서 빨리 술마시면서 더 친해져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요일에 친구와 헤어지고 집에와서 카톡했으나 별 말도 안하더군요..

 

 

참고로 여친은 지난 목요일에 헤어진후에 금욜에 통화할때

 

담주 평일중에 해이리라는 테마파크를 가자고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 알아보고 화요일로 약속을 잡았고

 

월요일 저녁 시간약속을 위해 전화했으나

 

친구와 있다고 하여 여친이 또 시러할까봐 알았다하고 끊었고

 

저는 화요일 오전에 전화했으나 받지를 않더군요

 

오후되서야 어제 술많이 마셔서 못가겠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요일에 다시 전화했으나

 

가기 싫다고하더니 낼 할말있다고 얼굴이나 보자고 하더라구요

 

 

 

이 말을 듣고 저는 직감했습니다 이별통보를 할꺼 같다는걸...

 

밤새 잠을 못이뤘고 초초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만났습니다

 

오늘은 제가 집앞에서 항상 10~15분은 기다려야 내려오더니

 

오늘은 제가 전화하니 바로 내려오더라구요

 

그리고 놀랐습니다 화장도 매우 진하게 하고 나왔더라구요...

 

 

이미 저는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손도 안잡고 조용히

 

자주가던 인도카레집에 가서 2인분 주문했으나

 

여친은 안먹는다 하여 아씨라는 요구르트 음료만 시켰습니다.. 여친이 좋아했던거라서요

 

제 카레는 나왔으나 저는 도저히 입맛이 안생겨서 두숫갈 먹고 말았고

 

제가 나가자고 하니까 자기 할말해도 되냐고 하더니

 

"헤어져" 딱 이 세글자만 말하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 왜 만나는지 모르겠답니다

 

재미도 없고 그냥 왜 만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요 몇일간 내가 연락 잘 못해줘서 그러냐 했더니

 

예전부터 좀 그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재미없다구요

 

 

저는 그랬조 이래저래 사정도 있고 너도 미루지 않았냐

 

워터파크나 머나 가자 할때마다 싫다고 하지 않았냐 이래저래 따졌더니

 

이미 지난거잖아 하면서 할말없으면 간다 이러고 먼저 일어서더군요

 

 

그리고 자신이 계산 한다는걸 저는 제가 먹었으니 내가 산다고 했고

 

그대로 건물밖으로 나와서 저는 마지막으로 물어볼게 있다고 했고

 

 

저는 그랬습니다 "나를 좋아했던적은 있니?" 하구요...

 

그랬더니 냉정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말하더라구요

 

"친구로써 좋아했던거 같아 남자로써 말고. 잘 지내"

 

그리고 획 돌아서 떠나버렸습니다

 

저는 뒷모습만 지켜보다 여기로 와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술을 같이 안마셔줘서 그럴까요

 

스킨쉽은 튕기는건데 제가 몇번 안한게 짜증났던걸까요

 

아니면 집에 데려왔을때 성관계까지 해줬어야 했던걸까요

 

아니면 단순히 질린걸까요

 

 

도저히 왜 언제부터 어떻게 제가 질린건지 알수가없습니다

 

그토록 좋아하고 아껴주고 사랑했지만

 

언제 우리가 사겼나는듯 차갑고 냉정하게 헤어지자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는게 꼭 저를 원수나 벌레 보듯하고 떠나더군요

 

뭘까요 도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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