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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이 싫어하시는데 아이 낳고 변하신분있나요

ㅇㅁ |2012.07.25 20:42
조회 4,085 |추천 1

 

 안녕하세요

 

긴 말 필요없이..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현재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고

당장은 아니지만

서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후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결혼은

한 가정을 꾸리는 것보다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늙어가는것.. 이거든요

 

 

 

톡 까놓고,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가만 보면

어르고 달래고 잘 하는 분들 계시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걸 하나도 못하겠더라구요.

 

뭔가 어색하고,

 

예를 들어 '우르르 까꿍~' 이런거...

 

뭔가 어색하고, 내가 웃어도 웃는게 아니고..

늘 그랬어요.

 

 

제가 친동생은 없고,

터울 좀 있는 친척 동생 둘이 있는데

 

이 동생들 태어났을때도 ..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서

친해지지 못했어요.

 

 

물론 저 말고 제 친척언니나, 한 살 아래 친척동생은

그런걸 잘해서

애들이 그쪽 언니만 잘 따르곤했죠..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봐도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저는.

 

 

 

남자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 나는 원래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싶지 않다.

내 새끼 내가 안 낳아봐서 모르겠지만, 혹시나 낳아놓고도

내가 사랑해주지 못할까봐,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이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내 아이를 스스로 미워하게 될까봐, 그런 상황들이 두렵다.

우리가 당장 결혼을 하는것도 아니고, 오빠 생각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오빠가 아이를 정말 원한다면, 우리는 결혼을 하지 않는게 맞는것 같다.

시작부터 틀어진 가치관을, 어떻게 맞춰가며 살 수 있겠느냐..'

 

대충 이런식의 얘기였어요.

 

남자친구는

 

그건 어차피 결혼 후의 일이고,

니가 원한다면 존중해줄거라고 말하더라구요.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생각해 온 가치관이 바뀔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제가 혹시나 마음이 바뀌어 아이를 낳게됐을때,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까요?

 

 

아이 안 좋아했었는데

내 아이 낳고

달라지신 분 많은가요?

 

아니면 아이 안 좋아하는데

낳고서도 속정 못주고 사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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