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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해질게.

큰 오해로 내가 무슨 바람둥이 된마냥

오해를 풀어도 풀어지지 않을만큼

난 너에게서 멀어져야만하지만.

언젠가 니가 그게 오해였다고 깨달아지는날까지

난 기도할거다.

 

오해라는건 시간이 지나면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된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도 뿌리치고

난 성숙해질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지.

 

아직까지도 난 너한테 배신자고 인간 쓰레기고

그래 맞다고 치자.

내 잘못이지.

하지만 그거 알고 있니.

 

23년 평생 살면서

내 죽어가던 삶에 넌 한줄기 빛이었어.

하지만 너라는 빛이 사라지면서

내 심장은 다시 죽어가려하더라

내 마음도 다시 죽어가려하더라

 

너 아닌 다른 사람 마음에 품은 적도 없는데

왜 난 너랑 멀어져야할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

 

2년 반동안 알고만 지내오다가

정말 잘 사귀어보자고 우린 그랬는데

나 다시 병원 다니고 있어..

 

자극받으면 다시 심장이 아파올까봐.

떠나간 너 못 잊어서

다시 아파올까봐.

 

너라는 애 만나오면서

넌 비록 표현력 적고 냉정한 말투가 간간히 있지만

그게 니 진심이 아니었음을 난

예전부터 알고 지내왔으니까.

 

나 성숙해져서 너한테 다시 연락하는 날이면

니가 날 아주 버리진 않았으면 좋겠다.

너한테 어떡하든지 소문이 들려와서

너한테 다시 믿을만한 놈이고

다시 사랑할만한 자격이 부여되는 남자로

다시 돌아올게.

 

너 지금 다쳐서 입원중이라는거

소식 접한 이후로 내 마음은 더 무겁기만하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피팅 일하다가 그런건지

사고가 난건지 모르겠어.

 

사무치도록 그립고 한데.

아직까지 두렵다.

너한테 난 고작 인간쓰레기에 불과할테니까.

오해라는 거 꼭 알아질 날이 올때까지

난 기도할게.

 

사랑한다.

김은별.

 

- By 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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