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마산커플입니다 아뇨 커플이었죠 저32 여친 28
28에 간호사였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결혼을 생각하던 나름 깊은 사이였어요
만나던 중간에 토욜에 만나기로 했었죠
근데 토욜에 치아교정때문에 부산에 간다는 겁니다 간 김에 선배도 만나고 온다고요
그래서 밤 10시 넘어서 전화를 했죠
근데 수신거부로 넘어가더군요... 카톡으로 뭐지?? 보내니 바로 읽고선 답이 안오더군요..
그날 전화통화도 안돼고 카톡도 확인하고선 아무러 답이 오지 않더군요
그다음날 하는 말이... 선배가 이직문제로 여자친구 기분풀어준다고 극장에서 영화보고 있었다고요..
휴대폰 불빛때문에 사람들에게 피해줄까봐 연락못했다고..근데 그 영화가 저랑 같이 본 부러진화살...
본지 얼마 되지 않는 영화를...보면 기분나빠지는 영화를...
그래서 일요일에 나름 시간을 갖자고 하고 제 나름대로 결혼을 생각하는 진심의 편지를 써줬어요
그 편지를 받고 감동받아 펑펑 울었다고 하네요...
그리곤 몇일 뒤 우연찮게 여자친구 집앞을 지나는데 어떤 남자분이 데려다주더군요..
데려다주는데 어깨에 손이 올라가더군요...게다가 복장은 츄리닝에 모자를 쓰고...
나중에 통화하니 하는말이..
헤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편안함을 주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소개팅을 했는데...오빠가 편지준 그날...감동받아 펑펑운 그날...소개팅을 했다네요...
근데 그 사람...부산사람이라고 하더군요..기가 막혀서...
어이상실에 멘탈붕괴...ㅋㅋ ㅋ
그리곤 일주일뒤 화이트데이엔 그 부산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 집앞에서 키스를...
이건 제 아는 동생이 지나가다 봤답니다.
이 여자...적은 나이도 아니고 예쁜 얼굴도 아닙니다...
마음이란게 너무 싸보이네요... 아무나 들어가는 마음에 제가 잠시라도 들어갔었다는게..
님들... 이 여자... 무슨 생각으로 사람을 만나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만났을때 하는 얘기가 오빠가 자길 못믿는게 너무 화가나서 주위 친구들이 다른 사람
만나라고 등을 떠밀었다고 합니다...그런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그렇게 등을떠밀어도..일주일에 한명씩...마음이 간다는게...
중요한 것은 주위에서 등을 떠밀어도 본인이 결정을 하는거잖아요...
웃긴게 헤어지고 그다음 사람을 만날때는 지난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게되는게 사람심리잖아요
사람을 사람으로 잊는다지만..28이면 어느정도 개념이 있을나이고.
근데...제가 잘난 사람은 아니지만 화이트데이 남자... 여자가 하는 얘기가..
나이 서른에 얼굴도 스타일도 아니었고 뚱뚱하고 술에 문제있고 집안도 학벌도 결정적으로 차도 없다고
한심하다는 듯이 얘기하더군요... 본인이 이런 조건들은 알고 만났을텐데...그래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
고 시작했을꺼 아닌가요.. 근데 그런걸 한심하게 여기던 그 여자..그사람한테는 결혼결혼 안했다더군요...
기가막혀 그럼 왜 만났냐니깐... 본인한테 작업하는지도 몰랐다고..
매일 보러 와줬다고... 결국 2달만에 헤어졌다고...
28살이 20살처럼 행동하고 개념도 없어보이고...
정말 정체를 알수없네여...
만났을때의 그사람은 정말 천사같은 결혼상대자였는데...
이별 이 후의 그사람은 마음도 쉽고 개념도 없고..생각도 짧고 남자에 환장한건지...
무슨 생각인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뭐가 이리도 쉬울까요..적은 나이도 아닌데 무슨 생각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