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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이 숲을 이룬 홍콩여행.

최은총 |2012.07.28 23:10
조회 121 |추천 0

그다지 재미 있지 않던 홍콩이였는데 문득 생각이 났다.

고작 한 블럭 안에서 숙소를 찾으려 헤맸던 2시간의 시간과

돈이 떨어진 옥토퍼스 카드를 가지고 중국인 특유의 발음으로 NO MONEY를 외치던 버스기사와의 실랑이도

그리고 짝퉁시계를 오리지날 처럼 속여 팔았던 그녀석도

지금은 다 기억이 난다.

꽤 괜찮았던 기억이였나 보다.

홍콩의 바다와 모래알을 만져보고 싶어 홍콩섬의 맨 끝으로 달려갔지만

한국보다 못한 해무낀 바다에 실망만 잔뜩하고 돌아오고

높은 고층 빌딩을 때문에 맛집을 찾지 못해 홍콩에서 일본음식을 먹고

야경이 아름다운 홍콩의 밤거리는 뿌연 안개로 가득했다.

지금 기억을 끄집어 내니 생각이 난다.

조금만 더 걷다보면 멋진 곳이 나올거야. 조금만 더 가다보면 맛있는게 나올거야. 조금만 더 기다리다 보면 아름다운 모습이 보일거야.

누가 내게 홍콩에 다시 올꺼야 묻는다면

한.번.쯤은 혼자가 아닐때 오겠다고 대답 해야겠다.

( Canon 5D Mark2 + EF 24-70mm F2.8L )

www.cyworld.com/fg-llu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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