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지 2주쯤 후에..
연락이 왔네요..
일주일 정도는 저도 힘들어도 하고..
연락해서 하고 싶은 말도 하고..
한번 잡아도 봤는데..
냉정 해지려고하고..
정을 떼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안되겠다 싶어서..
이제 마음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3~4일 정도 연락을 안했었는데..
술 마시고 전화가 왔네요..
안받을 수가 없어서 받았는데..
평소처럼..
뭐하냐고..이젠 자기랑 얘기하는 거 싫냐고..해서..
니가 헤어지자고 하지 않았냐고..
하고싶은 얘기 있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듣겠다고..그랬더니..
그렇게 말하니 할말이 없다면서 끊겠다고 끊네요..
그리고 문자로..
미안해..나 잡아가면 안돼??
라고 왔는데..
상황적인 이유가 커서 헤어지자고 한 건 이해가 가는데..
똑같은 말을 하며.. 두 번이나 같은 이별을 당하고 나니까..
더이상..상처받을 자신도 없고..해서..
더이상..상처 받고 싶지 않다고..잘지내라고 하니..
이제 정말 안잡겠다고 잘지내라고..
이렇게 답장이 왔네요..
진심으로 좋아했고..미래를 꿈꿀만큼...오랫동안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만나는 동안도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만나왔습니다..
그 사람도 나보다 좋은 여자 못만날꺼라고..첫사랑 같다고 말할 정도로..
진심이 느껴지는 사이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좋아하지만....
자신의 상황 때문이라지만..
헤어지자는 얘기 우선 해놓고...
난 견딜 수 있을꺼야 라고 생각하며..
갑작스럽게 두번이나 헤어짐을 통보하는 사람 옆에서..
더이상은 불안해서 있을 자신도 없었고..
결국은 우리사이에 그만큼 간절하지 않구나.. 라는 생각에
상처를 받기도 했고..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 사람을 위해서도 보내주는게 맞겠다 싶어..
울면서도...냉정하게 문자했는데...
그러고 나니..마음이... 더 복잡해 집니다..
절 잡은 것도..아니고.. 잡아가면 안돼?네요..
그 상황에서도..자존심이 중요했던 건지.. 아니면... 미안해서..그랬던건지..
상황도 상황이고..그냥... 힘들어서 그런 거겠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인 얘기라도 들으면...좀 나아질까 싶어서요..
아무 말이라도 좋으니..댓글 좀 남겨주세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