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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애견호텔링중 직원실수로 잃어버린 우리 봄이를 찾습니다...

봄이아빠 |2012.07.29 16:20
조회 20,043 |추천 112

 

 

 

 많은 분들이 보시고 찾아주신 덕분에 3일만인 오늘 아침에야 찾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실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밑에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 사람에게 조카가 있는데 조카가 네이트판을 본 모양입니다...

 

 정말 큰 일이였는데...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단 말씀 전해드립니다...ㅠ

 

 아울러 이런 일에도 자기 일처럼 책임을 질 줄 아는 카페 사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ㅠ

 

 

 

 밑에 글은 강사모 내용 전문입니다...

 

 

 

 새벽까지 봄이를 찾으러 도와주신 카페 사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보미엄마님 너무 감사합니다...

 

 부천방 모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어제 새벽에 안산에 봄이로 의심되는 강아지가 있어 카페 사장님 두분과 봄이엄마와 함께 사장님 차를 타고 안산으로 갔습니다.

 

 졸리신데 낮에는 더운날 전단지를 돌리시고 새벽까지 같이 움직여주시니...

 

 잠시나마 나쁜 마음을 먹었던 제가 한심해보였습니다...

 

 40분여 차를 타고 간 곳에는 봄이가 없었고 봄이랑 비슷한... 아주 비슷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는 정말 봄이랑 비슷한게 아니라 똑같았거든요...

 

 파양되는 강아지였습니다...

 

 뭐... 이것도 인연 아니겠습니까...

 

 정말 맘먹고 봄이랑 비슷한 강아지를 전국적으로 찾을려도 어려울텐데...

 

 이런게 이 강아지의 운명이겠거니... 강아지가 참 딱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 아이를 보고 있자니 봄이 생각도 나고...

 

 무엇보다도 봄이엄마가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남자인 저는 봄이보다는 봄이엄마가 우선이였거든요...

 

 

 세상을 살면서... 자기 일이 아닌 것에는 관심도 안가지는 사람들이 참 많은 줄 알았는데...

 

 옛날 지인이 해준 말이 생각나네요...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치고는 나쁜 사람 하나 없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11시경 사장님께 전화가 왔답니다...

 

 전단지 보고 연락 드리는데

 

 자기가 봄이를 데리고 있다고... 애기가 너무 이쁘고 사람 말도 잘듣고 해서 자기 조카 주려고 했다고...

 

 그래도 주셨다는게 어딥니까...

 

 카페 사장님께서 사례를 하셨습니다... (정말 거액이여서 저도 죄송할 정도 입니다...)

 

 물론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지만

 

 전단지를 안붙여 놓으셨다면, 직원 그리고 사장님이 열심히 않찾으셨다면, 회원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모든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갚아나가도록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여담입니다...

 

 법 개정이 되었다네요... 동물보호법에 강아지 인식표를 하지 않으면 않된답니다...(언제부터 적용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일로 강아지 인식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설마 내 강아지가...'

 

 설마가 아닙니다... 애견호텔에서 중앙공원에서 상동호수공원에서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단 몇분 몇초 입니다...

 

 세상일은 어찌 될줄 모르니 애견을 정말 사랑하신다면 ... 지금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카페 사장님 ^^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보면 배째라는 식의 사람들이 참 많아요...

 

 헌데 아프신 몸 이끌고 내 가족처럼 밤낮으로 찾아주신 사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애견 사업을 하시면서 언젠가는 어떻게든 한 번 일어날 수 있었을 법한 일입니다.

 

 카페도 더 강화되었고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더 많은 수고를 해 주실태니

 

 저는 앞으로 제 일이나 가족 일이 생겨도 이 카페에 봄이를 호텔링 할 생각입니다...^^

 

 

 아... 어제 데리고 온 강아지는 좋은 분께 재분양 되었습니다 ^^ 카페 자주 오시는 분이시구요...

 

 좋은 분입니다

 

 순대라는 이름의 코카스파니엘 있으면 많이 이뻐해주세요^^

 

 이만 적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부천에 살고 있는 애견 아빠입니다...

 

 강아지 이름은 봄이 이구요...

 

 5개월된 이쁜 코카스파니엘 버프 여아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목 그대로 저희 강아지가 실종되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랑 제 여자친구는 내년 말 결혼 예정입니다. 물론 집안에 인사는 다 드렸구요...

 

 28일이 저희 아버지 생신이셔서 가족모임이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라 하였습니다.

 

 헌데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집에서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데리고 갈 상황은 안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5개월된 강아지를(접종은 다 완료 했습니다)

 

 부천에 있는 애견카페에 애견위탁(애견호텔)을 시키기로 하였고 27일 오후에 강아지 호텔링을

 

 하고 저희 본집(수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사람... 걱정이 되었는지 저녁을 먹고 7시가 지나서 애견카페에 전화를 하더니

 

 봄이 잘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애기가 처음인데 잘 있다고 저한태 말해주었습니다...

 

 

 다음 날, 저의 가족과 있는 도중 2시경에 여자친구에게 전화 한통화가 왔습니다...

 

 카페에서 애견을 잃어버렸다고 전화가 왔네요...

 

 그소리를 듣고 저는 한참을 멍하니 있었고 여자친구는 막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길로 부모님께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수원에서 부천으로 급하게 왔습니다.

 

 3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한 애견카페... 사장님도 나오셔서 죄송하다는 말만 연신 하셨습니다...

 

 경위는 11시에 카페 오픈 후 청소를 하였는데 카페에는 출입문 앞에 애견이 뛰어넘거나

 

 나가지 않도록 입구울타리가 쳐져 있지 않습니까...

 

 그 울타리는 닫아놓고 카페 출입문을 열어놓고 청소를 하고 있었답니다...

 

 닫았다는데 ... 그 틈사이도 촘촘한데 ... 어떻게 나갔을까요....

 

 10분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직원 3명이 청소를 하고 있던 도중 출입문 밖으로 봄이가 나간건...

 

 11시 33분에 CCTV로 봄이가 밖으로 나간게 찍혔답니다...

 

 애기는 처음 맡겨지는거고... 어제 여자친구가 처음이라 그러니 많이 신경좀 써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드렸는데.................

 

 직원들이 나간 봄이를 찾았나봅니다... 그렇게 찾지는 못했고...

 

 오후 1시경에 사장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때야 사장님은 일의 심각성을 아시고

 

 찾으시다가 저희한태 2시쯤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 더운 중복날... 카페 직원들과 연신 찾았지만 결국에는 못찾았습니다...

 

 저녁 10시가 조금 넘어서 들어오는 집...

 

 봄이를 못찾았단 생각에 하루종일 울며 봄이를 찾던 여자친구...

 

 집에와서 왜 우리가 이렇게 힘들어야 되냐고... 우리가 잘못한게 뭐가 있냐고....

 

 막 울다가 탈진증상 보이며 쓰러져 울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합니까... 어떻게 위로를 합니까...

 

 여자친구 재우고 새벽에 나가 한참을 다시 돌아봤습니다...

 

 카페 직원들과 사장님께 정중한 사과를 받았지만... 이게 뭐 사과로 넘길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들에게는 강아지는 그냥 강아지일 뿐이겠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강아지는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근데 그 가족... 친구가 없어졌는데 사과로 넘길 사람이 있습니까...

 

 조금이라도 더 전단지 붙이고 찾아봐야죠...

 

 

 그래도 불행중 다행입니다...

 

 그 근처에 강아지 사채가 발견되서 치운건 하나도 없답니다... 경비 아저씨분들께서요...

 

 누군가 데리고 가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죽지는 않아서...

 

 지금 실종된지 이틀이 넘은 이 상황에...

 

 여자친구는 집에서 계속 울고... 밥을 먹어도 죽을 먹어도... 물먹어도 토하고...

 

 강아지 사진만 보며 울고있습니다...

 

 사연이 없는 사람이야 없겠지만... 저희도 봄이한태 사연이 참 많거든요...

 

 전단지에 번호를 적어서 붙여놓았는데

 

 아직 전화 한통이 없습니다...

 

 

 카페 활동을 하시는 분들께도 많은 부탁을 드리는 도중

 

 어떤 강아지는 부천에서 잃어버렸는데 양주에서 찾고 그러셨답니다.

 

 운전자분께서 이동중에 강아지를 보시고 자기 동네로 데리고 가셨답니다...

 

 조금이나마 희망을 찾아보기 위해 네이트온 톡톡에도 올립니다...

 

 유기견 사이트에 접수를 해놓았습니다...

 

 혹시라도 우리 봄이 본다면 연락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봄이는 우리 가족입니다...........

 

 

 

특징 : 모든 코카과 별다를 바 없으나 귀와 발이 조금 더 큰 편입니다...

         사람을 잘따르고 다른 친구와도 친하게 지냅니다...

 

마지막 발견시간 / 장소 : 27일 낮 12시 30분경 부천 상동 서해그랑블 아파트에서 마지막 목격제보

        

 

 

 

 

이건 저번 달 사진이구요...

 

 

여기있는 사진들은 최근 사진입니다...

 

위에 있는 저 친구가 봄이 많이 기다리고 있네요...

 

 

 

 

부탁 드립니다....

 

 

 

추천수112
반대수2
베플봄고모|2012.07.30 08:18
우리 봄이 꼭 좀 찾아주세요ㅠㅠ... 지금 새언니가 너무 속상해하셔서 연락두 못드리구있구... 제가 수원에 오라고 조르지만 않았어두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정말 봄이랑 언니한테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천사시는분들 꼭 눈여겨서 봐주세요ㅠㅠ 그리구 봄이 데리고 있으신분은 위에 나온 오빠폰번호로 꼭 연락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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