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기초에 있었던 일 몇자 끄적여 봅니다
고3 올라가기 직전 친한 친구(A라고 표현하겠습니다)에게 여소를 받았습니다
제가 붙어다니던 몇몇 친구들이있었는데 그 몇몇친구들은 여소아이가 못생겼다고 맘에 안든다 니
가져라 식으로 저에게 소개가 넘어오더군요..저도 첨에 사진봤을 땐 아 좀 아닌거 같다 싶었는데 그렇게
못생긴건 아니고 얄팍해 보이는 인상이 싫었습니다 그래도 A의 새로생긴 여자친구(B라고 표현하겠습니다)의 친한 친구라고 가지치기?라는둥 여자 저차 소개를 받게되었습니다.소개 받은아이는 C라고 표현하겠습니다.
근데 제가 원래 알고 지내던 여자인 친구D가 있었는데 얘가 또 B의 친한 친구더라고요?..(알고보니 같은학교;;)뭔가 살짝 복잡해졌지만 석연찮게 넘어갔습니다.
C와 이런 저런 얘기를하다가 저와 A,B,C,D가 같이 카톡방을 만들어 지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3인데도 불구하고 게임에 미쳐서 야자를 마치고 게임을하면서 카톡을 했는데 그 방에서 C가 좀 귀찮아 지더라고요..그래서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C야 언제자??이런식으로 말을하니까 그 방에 있던 애들이 C를 왜재우려냐 하면서 이상한 분위기로 몰아가더라구요ㅡ_ㅡㅋㅋ 그러니까 C도 거기에 동감하면서 자긴 자더라구요 각설하고..
화이트데이가 얼마남지 않은날 D를 제외한 저와 A B C는 스케이트장에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두근두근 떨리는 첫만남 이었네요 C를 보고 좀 놀랐습니다..생긴 게 좀 쎄 보여서 키가 클줄알았더니 154더라구요..ㅋㅋ(필자도 작아요..172)실제로 보니까 좀 여자라기보다는 초딩?..으로 느껴졌습니다;;
스케이트장을 가서 저와 소개녀C는 손잡고 잡담을 하며 즐겁게 스케이트를 탔습니다(둘다 못타는데..제가 스케이트장가자고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왜가자고했는지 모르겠음..)
그런데 소개녀C가 뭔가 좀 썩 절 맘에 안들어하는 눈치인거 같더라구요..붙임성이 없는건지 제가 말을 걸때마다 웃으면서 대답해주고 내숭도 별로 안떨고 대답은 잘해주었지만 그게 다 더라고요..저와 A B C는
스케이트를 타고 난뒤 쉬는 중에 제 친구A가 저에게 와선 "C 맘에드냐??ㅋㅋ 안 설레나??장난도 좀 쳐보고 해라 ㅋㅋ"이런 식으로 말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친구A는 여자친구B와 같이 스케이트를 타더라고요(아..둘다 좀 잘탐;;)타다보면서 느낀건데 C가 좀 약간 전화상으론 귀여웠는데 말하는것과 생각하는게 좀 어른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전 맘에들었어요
근데 A,B는 커플이고 저와 C는 이제 막 소개를 받은사인데 뭔가좀 커플과 소개받은 두 남녀사이의 가릴 수 없는 차이가 좀 느껴졌습니다..뭔가 좀 어색어색 한데 A,B는 저와 C를 부추기고 있고..스케이트를 타는 도중에 B가 어떤 여자와 부딪혀서 땅에 쿵하고 내려앉았는데 좀 많이 아파하더라구요..손이 계속아프다하고..그 어떤여자들은 그냥 사과만 하고 지나갔네요
스케이트를 다 타고 난뒤 밥을 먹으로 가는데 C가 만나기 전 카톡방에선 달리 말수가 좀 없고 저도 그래서 아 이 애가 날 맘에 안들어하는구나 생각하고 저도 피곤해서 한동안 말없이 버스를타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A가 말하기를 C가 천식에 발목도 안좋다하더라구요..(그걸 왜 이제말하냐ㅡㅡ)지도 다타고 나서 B가 말해준거라고..(-_-스케이트도 못타면서 갑자기 타고싶어서 가자한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피자(미피)를 먹으러 가게되었는데요(필자는 피자를 썩 좋아하진 않음)
피자가 나오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피자를 나이프로 썰어먹고 있더라고요..(아 멘붕ㅡ_ㅡㅋㅋㅋ)필자는 손으로 피자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불편하게 피자를 나이프로 썰어먹어야 했습니다..
피자를 먹다가 먹고 집에데려다주라고 A B가 말하더라구요 근데 그때 전 피곤하고 소개녀도 썩 절 맘에안들어하는거 같고 숨기고 있던 본심이 입으로 튀어나온거 같았습니다 저는 그때 꼭 데려다줘야하냐..면서 C가 듣게 직구를 날렸습니다..그러니 C가 약간 당황한듯한 웃음을 짓더라고요..피자를 다 먹어갈때쯤 B와C는 화장실을 가길래 저와 A는 피잣값을 계산했습니다.4만원이더라구요
아 무슨 맛도 없는 피자1판 시켰는데 4만원이 나오냐 ㅠㅠ 탄식을 하며 돈을 냈습니다..뭐 그래도 첫만남이고 국밥이나 순대를 먹을순 없는 노릇이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B와C가 화장실에가서 뭔 얘기를 했는지 B가 저에게 C가 피곤하다고 혼자 집에가겠다라고 했다더라구요..물론 제가 C였어도 그랬을꺼 같습니다.그래서 C와 함께 정류장에 가서 집으로 보내고 제가 뭔가좀 찝찝해서 집에가서 카톡으로 오늘 미안했다고..담엔 재밌게 놀자라는 식으로 말을했더니 괜찮다면서 웃으면서 대답을 해주더라고요 가식인지..진심인지..
그런데 B가 손이 부러졌더라고요..골절;; 제가 스케이트장을 가자했는데 죄책감이 들더라구요..오늘 하루 왠지 제가 좀 소개녀와 서로어색해하고 말수도없고 다 망친거 같은데 그 죄책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게다가 B는 피아노를 치는 아이거든요..그래서 한동안 피아노를 못치게 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5월이 되었습니다..
4월 즈음에 C의 생일이었는데 축하한다고 전화를 하려던순간 전화부를 찾아보니 C의 전화번호가 없더라구요..나참 ㅡㅡㅋ좋아하는애 번호가 없다니 하..ㅋㅋ
그래서 결국 카톡으로만 축하해준뒤 시간이흘러 며칠뒤에 학교에서 A에게 D가 전화가 왔습니다.그냥 제 목소리 듣고싶다고ㅋㅋ 전 전화를 받고 잡담을 하다 끊은뒤 카톡방에서 계속 카톡을 했습니다.D가 제 목소리 좋다고 그냥 막 씨부리더라고요ㅋㅋㅋ 근데 전 C의 목소리가 듣고싶었는데 C는없냐고 ㅋㅋ물어보니까 또 애들(A.B.D)가 이상한 분위기로 몰아가더라구요,막 이런거 있잖아요 오~~(필자)가 C 좋아하나보네ㅋㅋㅋ (초딩도아니고..)물론 그 분위기가 싫지만은 않았습니다
이 기회를 틈타 저는 염치없지만 전화번호를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전화번호를 잘 외우는 편인데 이상하게 그애 전화번호는 왜 없었고 기억이 안나는지 도통..)010-XXXX-XXXX이거아니냐?ㅋㅋ라고 물어보니까 그건 누구 전화번호냐면서..ㅋㅋ 결국 알려주지않더라구요 그런데 몇분뒤 갑자기 막 B에게 성질을 내더라고요 B보고 따로 카톡해서 말하자고..전 괜히 정말 저때문인거 같아 C가 그렇게 B에게 성질을 낸뒤 며칠동안 그 카톡방에서 대화에 빠졌었습니다..
며칠 말이 없던 저는 심한 몸살에 앓게되었는데 제 친한친구A가 C한테 말을 했나보더라구요..C가 따로 카톡을 와서는 괜찮냐면서..안부를 묻더라고요..
이상하게도 C가 그렇게 말해준뒤 약간 몸이 순간적으로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얼마전에 있었던 C가 화냈던일이 무슨일인가 물어보려고 야자마친뒤 전화를 해달라구 부탁했어요(제가 목소리가 거의 안나오는 상태였음)야자마친뒤 집에가서 전화를 하겠다라고 한뒤 야자 마칠때 즈음 저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꼭 전화로 해야되는 얘기야?라는 식으로 말을하더라구요..갑자기 저는 화가 너무 났습니다..(몸도 안좋은데다가 목소리도안나오는상태에 완전 예민했음)나는 그일 때문에 심각한데 니는 아무렇지도 않냐면서..순간의 화를 참지못하고 연락을 끊자고 했습니다 연락을 끊자 한뒤 며칠뒤에 시험이 끝났는데 A가 저에게 와선 언제 초대해줄까?라고 묻길래 저는 단호하게 C와 연락끊었다.그 카톡방 안한다라고 말을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을 한 후 저와 A는 서서히 멀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제가 가자한 스케이트장에서B가 골절을 당했는데..그게 미안해서라도 순간의 화로C에게 연락을 끊지말았어야했다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합니다.
지 여자친구(B)의 절친(C)를 저에게 소개해줬는데 맘에 안든다고 연락을 끊자했다는 명분인거 같았습니다.카톡방을 하면서 스케이트장가기전,만나기전에 뭐 서로 영원하자는 이름을 적어놓고 FOREVER (오글주의)라는 문구를 프로필?같이 만들었더라구요..A와 저는 그렇게 두달간 서로 말을 안한뒤 제가 너무답답해서..A에게 카톡을 했습니다
"요새 뭐하고 사냐고 답답해 죽겠다고"근데 시간이 지나도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A가혹시 절 차단했는지 확인해보려고 친구2명과 카톡방을 만든뒤 친구2명보고 나가게하라하고 A를 초대해보니 아무 말이 안뜨더라구요..그게 알고보니 저를 차단하면 아무말이안뜨고 저를 차단 안한사람을 초대해보니 XXX가 방에 초대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더라고요..이때 또 얼마가 분노가 치밀어오르던지 ㅡㅡ
전 바로 A에게 통화한 뒤 만나자고 했습니다.만난뒤에 니 요새 왜피하냐?라는 식으로 말을하니까 A는 저보고 지를 피했다 하더라구요..어이가 없어서 그럼 카톡은 왜 차단했냐 하니 니가 카카오스토리 친구끊어서 연락안하는애 차단했다하더라구요..
A와B는 저랑 카카오스토리친구인데 제가 ㅄ같은 사진들을 많이올려서 그 모습을 보여주기싫어서
연락도안하고 서로멀어진상태여서 친구를 끊었더니 차단을 했다더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C에게 연락 끊자한게 좋아하던애한테 그런말을 순간적인 분노로 인해 했다는게 미안해서 사과를 할까 라는식으로 A에게 물어보니 지 여자친구 B에게 말을했나봐요 그러니까 아직은 아닌거 같다면서..C가 완전 화났다..라는식으로 저에게 말을 전해주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A와 오랫만에 만나서 자주가던 노래방도 같이가고 당구도 같이 쳤습니다 그런데 전 좀 진지하고 심각했는데 지는 의외로 털털하더라구요..계속 저보고 찝찝하냐면서..그래서 전 닌 왜케 진지한 면이없냐고 물어보니 그럼 눈물이라도 흘려줄까라고 대답을하더니 좀 할말이 없더라구요 ㅋㅋㅋ
지는 아무렇지도 않다면서..오히려 같은동네에 사는 같이 술먹을수있는 친구가 생겨서 좋다고..(에혀ㅡㅡ)
그렇게 다시 평소 지내던대로 지내고 있습니다..A가 말하기를 B는 절 싫어한다하더라구요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근데 (A)니는 내랑 계속 친하게 지낼수있냐라고 묻자 비록 지 여자친구(B)는 절 싫어하지만 저와 B가 만날사이도아닌데 그건 별개라면서 그렇게 말을하더라구요..
A.B.C.D는 저 하나만 멀어지고 전 A.B.C.D와 한번에 다멀어졌지만 제가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미운정 고운정다든 A하나와 다시 친하게 지낼수있게 되어서 좋지만
C를 좋아하는건 아직 못버리겠습니다..고백도 못해봤는데 이런 맘 알아준다면 염치없지만C에게 사과한뒤 다시 잘지내고싶어요..톡커님들의 조언구해봅니다
p.s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