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차타고 떠나는 파주포크페스티벌+DMZ 투어
오는 9월8일부터 이틀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제2회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보다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차 관광상품이 지난 24일 출시됐다.
경기관광공사와 보군여행사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관람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부산에서 출발해 울산, 태화강역, 동대구, 대전을 경유하는 지방출발 열차상품과
수원역에서 출발해 영등포, 서울역을 경유하는 수도권 출발 열차상품을 마련했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해
전년도 제1회 행사를 통해 이미 그 인기를 검증받은 바 있다.
뛰어난 기타 실력과 애수 어린 목소리, 보이지 않는 눈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호세 펠리치아노와 7080세대의 통기타 음악 문화를 이끌었던
윤형주, 김세환의 세시봉 친구들 외에 국민 여동생 아이유 등 국내외
정상급 포크 음악인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공연 티켓과 교통편을 결합한
열차상품을 이용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해남부선 포항역, 바다와 계곡을 함께 즐긴다(경북 포항시 북구)
동해남부선은 부산진역에서 시작해 해운대역, 송정역, 태화강역(옛 울산역), 불국사역
경주역 등을 지나 포항역에 닿기까지 동해안의 남쪽 해안지역 39개역 145.8㎞을 달린다.
해운대역에서 송정역까지 10여분 간이지만 오른쪽 차창으로 바다를 보며 달리는 구간이 있어
낭만도 즐길 수 있다. 종착역인 포항역은 포항 여름 여행의 시작이다.
걸어서 10분 거리의 죽도시장은 약 14만8760㎡(약 4만5000평)에
1200여 점포가 자리한 경북 최대 재래시장이다. 억세지만 정감 넘치는 경상도 사투리를 들으며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된다.
◇허리띠 풀고 떠나는 '장항선' 예산 여행(충남 예산군 예산읍)
1922년 출발해 90년을 이어온 장항선은 등 충남 평야지대를 달려
예산의 예산역, 삽교역에 머문다. 예산역에서 내리면 고요한 호수 예당호로 가보자.
대흥면에 조성된 1시간~1시간30붐 코스의 느린 꼬부랑길이 호수와 나란히 뻗어나가며
느리게 걷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길 주변으로 봉수산 휴양림, 대흥면에 실존했던
의좋은 형제 테마공원, 예당호 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길을 걷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걷느라 배가 고파질 무렵에는 절묘하게도 예당호 남쪽 광시 한우마을에 도달한다.
1등급 한우 암소고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삽교역에서 내리면 추사고택을 방문할 수 있다.
추사 김정희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고택에서 500m 떨어진 곳에는
천연기념물이자 우리나라에 7그루 밖에 없다는 200년 된 백송이 마치 고택 안에 걸려 있는
'세한도' 속 소나무처럼 허리를 구부리고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