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일로 글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 도움을 청할 곳을 모르겠어서 적어봅니다
정리하고 다듬고 쓸만한 글이 아니라 두서 없고 정신 없으시더라도 꼭 읽어주세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아이들이 사라졌습니다.
삼남매구요, 7살 6살 3살입니다
납치도 유괴도 아닙니다
엄마가 데리고 가출을 했습니다.
엄마가 데리고 갔는데 무슨 걱정이냐 하시겠지만,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24일부터 현재까지 찾고 있는 중이지만 전혀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입니다
셋째 강산이 입니다.
아직 말이 서틀지만 자기 표현이 확실하며 고집이 쌘 아이입니다.
아내와 첫째 딸 하늘이 입니다.
아내는 평소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무리가 없지만
조용한편이며 겉으로 봐선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지만
저는 7년동안 아내의 우울증을 몰랐습니다. 물론 저의 무심함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친정식구와 친한 친구들 조차도 그저 조용한 사람정도로만 알았답니다.
근래들어 아내의 우울증을 알게 된것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내의 비밀이 친정과 시댁에 알려지면서
급속도로 아내의 돌발행동과 언행불일치 그리고 지나진 집착이 시작되었고
급기야 아내는 아무런 대책없이 아이들을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을 데리고 가출을 하였습니다.
지난 7월 11일 첫번째 가출때에는 돈이라도 있었지만
이번 7월 24일에는 돈한푼 없이 나간터라
아내와 아이들이 뭘 먹는지 입는지 잠은 잘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으며
나쁜 사람들에게 납치당해 착취와 폭행과 방치 되었을까봐 걱정입니다.
아내는 워낙 여린 사람인데다 상황상 위험요소에 대처능력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첫째 하늘이는 똑똑하고 착해서 동생들을 잘 보살피지만
엄마의 말을 맹신하며 오히려 엄마를 위로하는 착한 아이 입니다.
둘째 태양이 입니다.
태양이는 장난꾸러지 이지만 소심한 친구이고
잘 웃지만 슬픈 소울이 있는 아이입니다.
착하고 이쁜 첫째 하늘이
소심한 장난꾸러기 태양이
귀여운 고집쟁이 강산이
그리고 어디선가 아픈 상처에 소금뿌리고 있을것같은 불상한 아내 최소영
어디선가 이들중 한명이라도 보신분이 계시다면 꼭 연락주십시요
아내는 들어오고 싶어도 스스로 들어올 힘이 없는 상처가 심한 사람입니다.
하루속히 안전하게 데리고 와서 치료해 줘야 한답니다.
보신곳에서 가능하시면 사진한장 찍어서 보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010 3335 9122 연락드립니다.
가족을 지키지 못한죄 잘못이지만 이제라도 지킬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제발 장난 전화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또한 이번일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 많이 아프답니다.
제발 장난 전화는 하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