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사람이예요
어제 진짜 드러운꼴 봐서 특히나 안산사는 언니동생들 조심하라고 판을 써봅니다
저희집은 그냥 주택이고 1층입니다ㅜ
그리고 제방침대가 창문라인으로 가로로 딱 붙어있는? 구조인데요
어제 씻고 12시쯤인가 침대에 누워있었을거예요
요즘 날씨 정말 덥자나요? ㅜ 그래서 당연히 창문을 열어놓고 선풍기 틀고 자는데
몇번인가 자꾸 방에서 뽀그작뽀그작? 사부작?ㅡㅡ 암튼 이런 소리가 나더라구요
첨엔 그소리가 들리지도 않았을뿐더러 나중엔 선풍기 바람에 뭔가 날리나 싶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그소리가 좀 커지더라구요
순간 헉해서 창문을 딱 쳐다보니까...
오마이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미친놈이 제방창문에 떡하니 붙어있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시바류ㅠㅠㅠㅠㅠㅠ
순간 정말 깜짝 놀랐는데 제가 목청이 좀 커요
그순간ㅡㅡ;; 누구야x발!!!!!!!!!!!!!!!!!!!!!!!!!!!!!!!!!!!!!!!!!!!!!!!!!!!!!!!!!!!!!!!!! 이러고 소리를 질러버렸더니
그호로새퀴 움찔거리더니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더라구요
(빠르게 도망갈줄알았는데 천천히 슬금슬금뒤로물러나서 더 무서웠음...)
보통 전 잘땐 허벅지 아래까지 오는 큰 티만 입고 자는데 저새퀴 잡아야겠다 싶어서
미친듯한 스피드로 반바지 입고 모자눌러쓰고 현관옆에있는
왕두꺼운 나무빗자루 들고 바로 튀어나갔어요
거실에 있던 부모님한티 내방창문에 변태새끼 붙어있어!!! 이러고 소리지르고 나갔네요
진짜 너무 승질나서 몽둥이로 어디하나 부러뜨릴 기세로 뛰어나갔는데
없네요....-_-
건물 왼쪽으로 제가 돌고 오른쪽으로 아빠가 돌았는데 없더라구요
아마 저희집이랑 옆주택 사이에 있는 담타고 도망간듯 싶어요
글에서도 느끼시겠지만 제가 진짜 다혈질이라
그밤중에 집근처 슈퍼 돌아다니면서 뭐 급하게 뛰어오던 남자 못봤냐고 여쭤봤는데
다들 못봤다고 하시고... 결국 못잡았습니다 ㅜㅜ
얼굴도 못봤고 형체만 봤으니 경찰에 신고해도 할말이 없을거같아서
신고는 못했구요...
대신 전 그 위험한상황에 왜 혼자 슬리퍼 신고 뛰어나가냐고 제정신이냐고 엄빠와 오빠한테 혼났네요
후... 그리고 집에와서도 한참 씩씩대다가
영원히 그새퀴의 후대까지 고자나 되버리라고 기도하면서 잠들었습니다..
안산사는 언니동생들ㅜ 특히 1층이나 반지하 사는 분들 창문열고 자는거 진짜 조심하세요...
창문에 붙어서 탁탁했는지 안했는진 그때 정신이 너무 없어서 잘 몰랐지만
혹여나 사진이라도 찍어갔다던가... 아니면 그 전부터 지켜봤다거나 ㅡㅡ
그랬을까봐 승질나고 무섭네요...
오늘밤 그 고자새퀴 또올까봐 무서워요..... -,.-
혹시나 또와서 제가 잡게되면 북어패듯 줘팰수있도록 힘을주세요 여러분...
(아 참고로 저희집은 상록구 이동입니다 이동사는 언니들 특히 조심...
글고 집에서 나갈때 일부러 겁먹으라고 누구야!! 어딨어x발!!!!!!! 이러고 소리지르면서 나갔어요;
저희동네사는 주민분들 죄송합니다... 그새벽에..;;)
어떻게 끝내야되나
변태조심해요 모두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