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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오피스텔에 여자가 와서 살고 있습니다..

공유토렌트... |2012.08.06 15:15
조회 72,412 |추천 9

제가 6개월간 출장을 가게 되어서 집을 비우게 되었는데, 그 상황을 안 친구가 직장동료 여자애가 집안에 돈관련으로 안좋은 일이 생겨 살곳을 못구하여 회사를 임시 휴직을 하고 지방 친구 집에 얹혀 살고 있으니 혹시 그 기간 동안 그 집에 살게 해도 되겠냐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월세는 꼬박 꼬박 나가야 하는거니 그 기간동안 싸게 월세 주는걸로 어떻게 안되겠냐고.

일단 알겠다고 하고 세명이서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들었는데 사정이 꽤나 딱하더라구요. 그 여자애에게서 절심함도 느껴졌구요.

난 그리 깔끔한 성격은 아니라서 집 너무 어지럽히지만 않는다면, 그리 깔끔하게 쓰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나도 출장지에서 집으로 2~3주에 한번은 와야 할때가 있으니 그래도 괜찮으면 와서 있어라라고 얘길 했습니다.
월세는 1/3 수준으로 내구요.

좋다고 너무 감사하다면서 지금 우리집에서 살고 있는데..

좀 난처한 일이 생겼네요. 전 제가 집에 오면 당연히 하루이틀 정도는 다른곳에 가서 있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앤 하루 이틀도 갈곳이 없다는게 문제였지요.

결국 그날 한방에서 같이 자게 되었습니다.

잠이 올리 없었죠.

밤새 얘도 어느정도 각오는 했으니 여기서 자고 있는거다. 덮칠까? 하는 생각과..
그 여자애의 딱한 사정에 대한 연민때문에 이런 상황인 애를 덮치는건 양심에 찔려서 안된다란 생각때문에..

밤새 뜬 눈으로 뒤척이다 다음날 아침 먹고 부랴 부랴 출장지로 넘어왔습니다.


다음주에 또 집으로 가야 하는데 어쩌는게 좋을까요?

사실 내 집에 내가 가는데 불편해야 하는건 말이 안되는거고, 한번 자고 나면 편해질 상황일거 같긴 하지만, 그러고 싶진 않고.

처음에 빌려준다고 할땐 제법 반반한 여자애가 우리집 와서 살게 되니 이걸 계기로 친해져서 한번 할 수도 있겠다라고 왠떡이냐 라는 생각을 했었다만, 막상 상황에 닥치고 걔 사정도 자세히 듣고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어떤 방법이 제일 현명할까요?

1. 걔 사정은 걔 사정이고 왠 떡이냐 하고 집에 갈때마다 그 여자애와 잔다.

2. 걔 사정이 딱하니 집에 가더라도 걍 지난번 갔을때와 마찬가지로 걍 잠만 잔다.

3. 내가 차라리 다른곳에 가서 잔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많은 추천부탁드립니다~~
추천수9
반대수97
베플최민규|2012.08.06 17:25
왜 시바 여자만있으면 먹을생각부터하는데 아조카 남자망신이다ㅡㅡ그냥 아무짓하지말고 자라
베플ㅋㅋ|2012.08.06 17:52
그 여자애도 생각하고있을걸. 그냥 한번 대주고 여기 눌러살까? ㅋㅋㅋ
베플댓글이신문지|2012.08.07 13:24
여자애가 집안도 힘들다는데 어떻게 댓글에서는 그따구로 밖에 말을 몬 씨부리지? 글쓴이는 남자로서 정말 솔직하게 '본능'과 '이성'사이에서 고민이 되는 것이고 위에서 말한대로 참고 넘어감으로서 사람답고 인간적이고 솔직하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차라리 그 여자애한테 최소 내가 집에가는 몇일은 다른데 가서 자라고 당당히 요구하세요. 걔 사정이 딱해서 나는 집도 빌려주고 싸게도 해줬으니까 그 정도는 그 여자애도 해야 하는 거지요. 그 여자애 보고 "네 사정이 딱해도 니가 이러면 나는 너를 싸게밖에 못 보니까 지난번엔 네가 굳이 여기서 잘 줄은 몰랐다 그렇지만 이번엔 니가 찜찔방을 나가든 여관을 알아보던지 친구집을 가던지 네가 알아서 다른데로 가줘라.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남자라서 여자랑 다르게 '사랑'이 아니라 '욕구'로도 잘 수 있지만 나는 그런 남자이고 싶지 않다. 나가달라." 라고 정정당당히 요구하세요. 내가 순간 너무 솔직해서 추악하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이게 멋있는 겁니다. 그래도 그 여자애가 안 나간다. 그땐 글쓴이 마음대로 하세요. 문자나 전화내용은 지우지 말고 가지고 계시고요. 이렇게 했는데도 안 나간다면 그건 글쓴이가 아니라 그 여자애가 문제인거죠. 그리고 댓글. 이 남성분은 차라리 솔직한거지만 여자가 니들 주둥이로 섭취하는 밥이냐? '먹어'? 네 엄마도 소싯적 이런것이 있었다면 이런식의 대접을 받으시게 둘꺼냐? 그러고도 네 놈이 지금 네 옆의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갈구해? 추잡스러운 것들. 니 여자라고 다른데 가서 그런 대접 몬 받을 줄 알고 이런 식의 대우에 화 안 낼꺼 같냐. 드르븐 것들아. 어디서 '내여자만아니면돼'라는 쓰레기만도 못한 개념을 머리에 달고 아가리를 지끼니? 손가락 접어라 시끼들아. 어디서 사람 올리는 타자기에 손꾸락이라고 올려서 씨부렁거려? 개념 좀 탑재해라. 찌찔이 시끼들아. 너네때문에 멀쩡한 남아들이 욕 먹어.에라이 객기뜰린 또라이새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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