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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인간 성폭행당할까 무섭습니다...도와주세요

후아,,, |2012.08.06 16:28
조회 12,305 |추천 29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정말 어이없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도움받고자 여기도 올립니다. 



부산사는 여자입니다.
8월 4일 토요일 밤 12시 35분경 생각하기도 싫은 일을 겪었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다세대 주택 1층인데 처음보는 남자(아저씨)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성적인 말들과 칼들고 와서 저를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들었네요.
저희집이 작은길가(도로)쪽에 위치해있고 맞은편도 전부 주택가 입니다.

발그림 죄송;;;


대충이렇게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제가 밤에 너무더워서 잠도 안오고 해서 창문을 열어뒀어요

1층이지만 앞에 샷시?창같은거 있고 창문이 2겹인데 (바깥쪽 모기장형식 안쪽 나무로된창문) 중에 모기장

창문만 닫아놓고 방안에 빨랫대 설치 해서 빨래 마르라고 창문앞에 놔두거든요. 여름이라 너무덥고

습기차고 곰팡이올라와서 창문안열고 생활이 힘들어요.ㅜ

토요일 밤 12시 35분경에 안방, 거실 불켜놓고 싱크대쪽 뭐가질러 가는데 이상하게 누가자꾸 보는느낌이

들어서 거실쪽에서 밖(창문) 바라보니 맞은편 집 대문앞에 어떤남자가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겁니다.

저도 별생각없이 자기집앞에서 담배피우는 건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이 남자가 제가 방에 들어갔다 나오는

동시에 앉았다가 일어서다를 반복하는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방에들어가면 밖에서 안보이니 볼려고 

그랬던듯.... 계속 그래서 너무 이상해서 창문닫을려고 가니까 이사람이 안보이는 겁니다.


그리고 집에 울리는 도어락 경보음!!!!!!!!!!!!!!!


제가 집에 혼자있어서 도어락 안쪽 잠금까지 설정해놓거든요. 밖에서 눌러도 안열림.

집 출입문이 두개거든요. 바깥 검은대문하나 안쪽 파란대문 하나(도어락설치) 와,,,진짜 창문닫다가 놀래

서 집앞에 보니까 40대 초중반 아저씨가 문열고 나오는 겁니다. 

아까 맞은편 집앞에서 담배피던 남자더라구요. 그러더니 옆골목으로 들어가는도중에 뒤돌아 보면서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저도 병신인게 빨리 창문닫던지 소리를 지르면 되는데 그 순간에 멍해지면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그 아저씨가 절 빤히 보고 바로 저희집 창문앞샷시에 손잡고 올라와서 (모기장없었으면 바로 멱살잡을거리) 저한테 브라 하나달라고! 빨랫대에 널어놓은...팬티달라고, 거기 왜 걸어두냐면서 내 줄라고 그러냐고

그러면서 집에 혼자있네? 이지랄 하더니 자기랑 한번 하자고 (잠자리)하고 안하면 칼들고 와서 죽여버린다고,,니얼굴 아니까 언제든 할수 있다면서....


진짜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서 무슨정신에 핸드폰 가지러 간지 모르겠어요. 바로 112 누르니까 도망가더

라구요. 저희집 맞은편집 옆이 사이골목길이거든요.(그쪽도 집들이 다다닥 붙어있음) 그쪽으로 내려가는데 창문으로 골목사이는 안보여서 숨어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경찰분께 사정얘기하고 와달라고 했어요.

혹시몰라서 창문은 닫았구요. 얼마안지나서 경찰두분 오셔서 제가 상황설명하고 인상착의 얘기해드리니

이동네가 여자혼자살기엔 치안이 참 안좋다고, 부모님이나 남자어른 안계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제가 부모님이랑 함께 살다가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시고(저번주49제) 엄마는 아프셔서 병원에 있거든요.

(제가 일마치고 병원가서 엄마보고 집에가요) 전 형제도 없고 아빠돌아가시고 갑자기 이런일까지 생기니까 너무 서럽고 무서워서 울었거든요. 지구대서 나오신 경찰두분다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 이셔서 제가 딸같다고하시면서 문단속 꼭 하고 주변 순찰 돌고 수상한사람 보면 알려줄테니 걱정하지 말고 들어가서

자라고 하시곤 가셨어요. 그후에 다시 전화와서 없다고...그리고 혹시 그사람 오면 무슨일 생길지도 모르니 신고부터 하라고 하셨어요.


밤새고 아침에 잠깐 잠들었다가 주인집에 얘기하러 가서 상황말씀드리고 검은대문 잠그는데 고쳐달라고

하고(도어락 내가사서 달음)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방내놓으면 안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니..지금

여름이고 일단은 더지켜보자고 하고 잡자면서 말돌리시길래 그냥 내려왔어요. (원래 명의가 아버지로 되있어서 저로 다시 재계약 했거든요) 제가 인터넷이든 부동산이든 내놓는다고 했는데 그러지말라고..

구두상 2년이고 서류상 1년(12개월)되있어요. 원래 부모님이랑 오래살던 집이라 그렇게 했는데...전세라 돈들이기 싫어하는듯....제가 새로 새입자 구해주고 나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암튼 이런일 처음이라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혹시또 올수도 있으니까 다같이 우리집에서 자고 출근했네요

그리고 오늘아침에 맞은편 아주머니 한테 인상착의 설명하고 혹시 이런사람 못봤냐고 하니까 놀라시면서

그남자 계속 우리집앞에서 담배피고 주변에 계속 어슬렁거리면서 자기집도 쳐다보고 해서 남편분이 이상하다면서 한마디 할려고 했는데 혹시몰라서 아줌마가 말리셨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어제 상황말하니 진짜

조심해야 겠다면서 혹시 또 오면 자기한테 꼭 말하라고 하셨어요. 


진짜 이 미친놈 잡을 방법없을까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맘같아선 이사하고 싶지만 주인집에서 돈을 안주니 그러지도 못하구요.

요즘 세상이 그러니 저도 별생각이 다듭니다. 일생기고 막느니 먼저 잡고싶어요. 


추천수29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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